[세월호 침몰] 선내 진입 시도? "식당 칸엔 벌써 물이 다 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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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4-19 1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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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이형석 기자]


아주경제 강승훈 기자 = "세월호 식당 칸엔 이미 물이 찼을 것이다."

진교중 전 해군해난구조대(SSU) 대장은 19일 오후 YTN에 출연해 이 같이 주장했다.

진 전 대장은 방송에서 "식당 칸엔 벌써 물이 다 찼다. 막혀 있는 격실엔 공기가 차 있을 수 있다"는 의견을 내놨다.

그러면서 침몰 여객선의 구조작업 최대 고비를 다음주를 꼽았다. 진 전 대장은 진도 해역의 기상 상황과 유속 등을 그 근거로 들었다.

진 전 대장은 "잠수부가 들어갔을 때 체류할 수 있는 시간은 수심에 따라 다르다"면서 "3ㆍ4층 외부에 가이드라인이 설치됐기 때문에 작업에 보다 진전이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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