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침몰] 세월호 건조한 일본 조선소, 2009년에도 전도 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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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4-19 0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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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침몰 [사진=이형석 기자]

아주경제 국지은 기자 =세월호를 건조한 일본 조선소가 만든 비슷한 규모의 여객선이 2009년에도 균형을 잃고 전도되는 사고가 났던 것으로 확인됐다.

일본 국토교통성 등에 따르면, 세월호가 한국에 팔리기 전 이 선박을 운항했던 일본 해운사 마루에이 페리 소속 여객선인 7천톤 급 아리아케 호는 2009년 11월 미에현 구마노 시 인근 해역에서 전도됐다.

아리아케 호는 컨테이너 150개 등 2천4백 톤의 화물을 싣고 있었으며 큰 파도에 부딪혀 화물이 미끄러지면서 균형을 잃고 전도된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승객 7명과 승무원 21명은 무사히 구조됐지만 중유가 대량 유출돼 인근 해역이 심각하게 오염됐다.

세월호와 아리아케 호는 각각 1994년과 1995년, 1년 차이로 나가사키 하야시카네 조선소에서 건조됐다.

세월호에는 수학여행에 나선 경기도 안산 단원고 학생 320여명과 교사 10여명, 승무원과 일반 승객 등 476명이 탑승했다. 단원고 학생들은 15일 오후 9시께 인천항에서 3박4일 일정으로 제주도 수학여행을 떠나 이튿날 낮 12시께 제주도 여객터미널에 도착할 예정이었다.

사고 당시 476명이 탑승하고 있었으며 이 중 29명이 숨지고 174명이 구조됐다. 나머지 273명에 대해서는 수색작업이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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