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침몰] 어머니의 끝없는 눈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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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4-19 0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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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침몰

(진도=아주경제) 이형석 기자= 19일 새벽 전라남도 진도군 팽목항에 모여있는 세월호 실종자 가족들이 신속한 구조를 촉구하며 오열을 하고 있다.

한편, 16일 오전 8시 52분께 전남 진도군 조도면 병풍도 북쪽 20㎞ 해상에서 6825t급 청해진 소속 여객선 세월호가 침수중이라는 신고가 접수됐다. 세월호는 15일 오후 9시 인천여객터미널을 출항해 제주로 향하는 길이었다.

세월호에는 3박4일 일정의 수학여행 길에 오른 경기도 안산 단원고 2학년 10개 학급 325명 등 총 476명이 탑승했다. 차량도 150여대가 실려 있었다.

19일 새벽 현재 구조자는 174명, 실종자는 273명, 사망자는 29명으로 조사됐다. 사망자 중 19명의 신원만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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