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 여객선 침몰] 해군 "세월호 침몰 사고 '부력 유지' 리프트백 설치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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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4-18 1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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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침몰 사고 [사진=이형석 기자]
아주경제 최승현 기자 = 여객선 세월호의 추가 침몰을 막기 위한 리프트백(공기주머니)의 설치가 진행되고 있다.

해군의 한 관계자는 18일 "수색, 구조 작전에 투입된 해군 잡수사들이 세월호가 부력을 유지할 수 있도록 리프트백을 배에 걸어놓았다. 추가로 대용량 리프트백 설치를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리프트백은 배가 가라앉는 것을 방지해 수중 작업 환경 개선에 도움이 된다고 알려졌다.

앞서 YTN은 지난 16일 전남 진도에서 발생한 세월호 침몰 사고와 관련해 세월호가 수면 아래로 가라앉아 시야에서 사라졌다고 보도한 바 있다.

한편, 16일 오전 8시 52분께 전남 진도군 조도면 병풍도 북쪽 20㎞ 해상에서 6825t급 청해진 소속 여객선 세월호가 침수중이라는 신고가 접수됐다. 세월호는 15일 오후 9시 인천여객터미널을 출항해 제주로 향하는 길이었다.

세월호에는 3박4일 일정의 수학여행 길에 오른 경기도 안산 단원고 2학년 10개 학급 325명 등 총 475명이 탑승했다. 차량도 150여대가 실려 있었다.

18일 현재 구조자는 179명, 실종자는 268명, 사망자는 28명으로 조사됐다. 사망자 중 18명의 신원만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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