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경주, RBC 헤리티지 첫날 공동 20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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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4-18 0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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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선두와 4타차…“올해 꼭 1승 해야죠”

최경주



최경주(SK텔레콤)가 18일(한국시간) 미국 사우스캐롤라이나주 힐튼헤드 하버타운 골프링크스(파71·길이7101야드)에서 열린 미국PGA투어 ‘RBC 헤리티지’(총상금 580만달러) 1라운드에서 공동 20위를 기록했다.

최경주는 이날 버디 4개와 보기 3개로 1언더파 70타를 쳤다.선두권과는 4타차다.최경주와 같은 20위에는 재미교포 리처드 리, 찰 슈워첼(남아공) 등이 올라있다.

최경주는 지난주 마스터스 골프토너먼트에 출전해 공동 34위를 기록한 후 곧바로 이 대회에 출전했다.

최경주는 마스터스 기간에 “올해 꼭 1승을 올리겠다”며 “이번 대회 코스는 큰 나무가 많아 정교함을 요구하는데다 전장이 짧은 편이어서 나에게 맞다”고 말했다.

재미교포 존 허는 이븐파 71타로 공동 36위, 케빈 나(타이틀리스트)와 뉴질랜드 교포 대니 리(캘러웨이)는 1오버파 72타로 공동 55위, 위창수(테일러메이드)는 2오버파 73타로 공동 77위에 랭크됐다.

매트 쿠차, 스콧 랑글리, 윌리엄 맥거트(이상 미국)는 5언더파 66타로 공동 1위를 형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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