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 여객선 침몰] 오바마 대통령 "희생자 가족 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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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4-18 0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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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문지훈 기자 =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사진)이 17일(현지시간) 세월호 침몰사고와 관련해 희생자 유가족을 위로하는 성명을 발표했다.

오바마 대통령은 성명을 통해 "모든 미국민을 대표해 미셸(오바마 대통령 부인)과 나는 비극적인 여객선 침몰 사고의 희생자 유가족에게 깊고 진심어린 애도를 표한다"고 밝혔다.

이어 "특히 많은 어린 학생을 포함해 끔찍한 인명손실을 격고 있는 한국 국민을 보는 우리는 가슴이 아리다"고 덧붙였다.

그는 "한국은 미국의 가장 가까운 동맹국으로 미국인과 한국인의 우정은 강하고 영속적"이라며 "미해군 및 해병대 병력이 사고현장에 급파돼 수색·구조노력을 지원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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