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 세월호 침몰] 추궈홍 주한 중국대사 "사고 지원 필요하면 적극적으로 도울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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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4-17 2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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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문지훈 기자 = 추궈홍(邱國洪) 주한 중국대사가 17일 진도 세월호 침몰 사고에 대해 실종자들의 무사 귀한을 기원했다.

추 대사는 이날 저녁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주한중국대사관 주최로 개최된 부임 축하 공식 리셉션에서 "중국 외교부를 대표해 피해자 가족에게 다시 한 번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며 "수색작업이 신속히 이뤄지고 더 많은 실종자가 무사 귀환하기를 간절히 기원한다"고 말했다.

그는 "어제 진도 여객선 침몰 사고소식을 듣고 매우 가슴이 아프고 안타까웠다"고 말했다.

이어 "중국 지도자들과 왕이(王毅) 외교부장은 큰 관심을 가지고 한국 정부와 국민에게 깊은 위로와 애도의 뜻을 표하면서 지원이 필요하면 적극 돕겠다고 밝혔다"고 전했다.

또한 추 대사는 "중한 관계가 양국 수교 이후 가장 좋은 시기에 대사로 부임해 매우 영광스럽고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고 역설했다.

행사에 참석한 이경수 외교부 차관보는 "한중 양국은 지역과 국제사회의 다양한 현안에 대해서도 수시로 솔직한 의견 교환이 가능하게 됨으로써 역내와 세계 평화번영에 기여할 수 있도록 공동 노력을 해나가는 단계에 접어들었다"고 자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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