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 여객선 침몰] 식품·유통업계, 공연·광고·행사 잇따라 취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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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4-17 1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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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홍성환 기자= 유통업체들이 이번 전남 진도 세월호 침몰 사고와 관련해 애도의 뜻으로 공연·광고·행사를 잇따라 취소하고 있다.

롯데면세점은 오는 19~20일 주말에 예정돼 있던 패밀리 콘서트를 연기한다고 17일 밝혔다.

롯데면세점은 이번 공연 연기로 인한 고객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사태 수습에 힘쓰고, 하반기 공연에 다시 초청할 예정이다.

다만 18일 진행되는 외국인 전용 공연은 이미 1만명의 외국인이 입국한 상태라 불가피하게 진행키로 했다고 설명했다.

오비맥주는 17일부터 TV광고를 일시 중단키로 했다.

이에 매일 오후 10시 이후 내보낸 카스 후레쉬 광고를 일단 중단시켰고, 오는 6월까지 편성됐던 카스 라이트 광고도 내보내지 않는다.

하이트진로도 광고와 시음행사 중단에 동참했다.

하이트진로는 최근 출시한 주력 맥주 제품 '뉴 하이트'와 'd' 광고의 방영을 사고 직후 중단시켰다.

이외에 하이트진로는 옥외는 물론 대형마트 등 실내에서 계획했던 모든 시음행사를 잠정 보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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