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 여객선 침몰] 현오석 "사고 수습 적극 지원해야"

현오석 부총리.(사진=기획재정부)

아주경제 김정우 기자 = 현오석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지난 16일 전남 진도 해상에서 발생한 여객선 침몰사고와 관련, "사고 수습을 적극 지원해야 한다"고 지시했다.

현 부총리는 17일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1급 이상 간부들을 모아 상황점검회의를 주재하면서 "이번 사고는 참담한 일"이라며 "사고 상황을 파악해 선제적ㆍ자발적으로 필요한 것을 지원하는 방안을 강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피해자 가족들과 아픔을 나누는 자세가 중요하다"며 공직자로서의 언행과 행동을 주의하라고 덧붙였다.

현 부총리는 또 이날 회의에서 사고대응에 만전을 기하면서 할 일은 차질없이 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사고의 아픔이 크지만 산적한 국회 입법과제, 공공기관 정상화, 재정운용 등 현안을 챙기는데 소홀해서는 안 된다는 점을 강조한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