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시네마, ‘장애인의 날’ 맞이 ‘방황하는 칼날’ 상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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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4-17 1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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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롯데시네마]

아주경제 권혁기 기자 = 롯데시네마(대표 차원천)가 영화 장애인의 날을 맞아 ‘방황하는 칼날’을 배리어프리 영화로 상영한다.

롯데시네마 측은 22일 오후 7시 장애인들을 위해 한글자막을 입힌 배리어프리(barrier free) 영화인 최신 개봉작 ‘방황하는 칼날’을 롯데시네마 라페스타관에서 상영한다고 17일 밝혔다.

롯데시네마는 2006년 이후로 한국농아인협회, 한국시각장애인연합회와 함께 한국영화 한글자막ㆍ화면해설 상영사업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오고 있다.

배리어프리 영화란 시청각장애인들을 위해 한글자막과 화면해설을 삽입한 영화를 지칭하는 것으로 청각장애인들에게는 한글자막을 통해, 시각장애인들에게는 화면해설을 통해 영화의 내용을 이해하고 감상할 수 있도록 돕는다. 롯데시네마는 평소에 영화를 보기 힘들었던 장애인들이 부담없이 영화관을 찾을 수 있도록 많은 참여를 독려하고 있다.

롯데시네마는 배리어프리 영화 상영이 더 이상 특별한 날에만 이루어지는 행사가 아닌 일상적인 상영이 되어야 한다며 이번 상영에 대한 취지를 밝혔다.

최근 홀트아동복지회와 협약식을 통해 반기별로 소외계층장애아동들에게 무료 영화관람의 기회 및 다과를 제공해 평소 영화를 보는 것이 어려운 아이들에게 행복을 나누어주겠다는 의지를 밝힌 롯데시네마는 이번 배리어프리 영화 상영도 그의 연장선상으로, 아름다운 나눔의 정신을 실천하는 기업으로 발돋움할 것이라는 의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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