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러시아 월드컵부터 아시아 최종예선 10→12개국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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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4-18 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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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백승훈 기자 =2018 러시아 월드컵부터 아시아 최종예선 참가국 수를 현재의 10개국에서 12개국으로 늘어난다.

AFC는 지난 16일(한국시간)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집행위원회를 열고 2019 아시안컵과 러시아 월드컵의 예선 방식을 확정했다. AFC는 우선 가맹국이 아시아 최고 권위의 축구 대회인 아시안컵에 참가할 기회를 넓히자는 취지로 이 대회 본선 참가국을 24개국으로 늘리기로 했다.

대신 아시안컵 예선에서 탈락한 나라가 참가하는 AFC 챌린지컵은 폐지하기로 했다. 내달 열리는 몰디브 대회가 마지막이 된다. 국제축구연맹(FIFA) 월드컵과 일부 예선 과정을 통합하기로 하는 등 아시안컵 예선 운영 방식에도 큰 변화를 줬다.

일단 가맹국들이 8개 조로 나뉘어 리그 방식으로 월드컵과 아시안컵의 통합예선을 치르도록 했다. 통합예선에서 각조 1위를 한 8개국과 각조 2위팀 중 성적이 좋은 상위 4개국이 월드컵 최종예선과 아시안컵 본선 직행 티켓을 얻는다.

이에 따라 러시아 월드컵 최종예선 참가국은 12개국으로 확정됐다. 2014 브라질 월드컵 최종예선은 10개국이 2개 조로 나뉘어 리그를 치르는 방식으로 열렸다. 통합예선에서 다음으로 좋은 성적을 거둔 24개국은 6개조로 나뉘어 다시 리그를 치러 각조 상위 2개국이 아시안컵 본선에 합류한다.

2019 아시안컵 개최지는 오는 6월 확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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