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류현진 18일 등판 중계 방송 취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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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4-18 0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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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 [사진=SPOTV 방송 영상 캡처]

아주경제 백승훈 기자 =MBC가 18일 새벽 4시 30분부터 예정됐던 류현진(27·LA 다저스) 선발 등판 중계방송을 취소했다.

MBC는 이날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전에 선발 등판하는 류현진 경기를 생중계할 예정이었지만 16일 진도 해상에서 침몰한 세월호 참사로 온 국민이 슬픔에 잠겨 있어 중계방송을 취소한다고 밝혔다.

류현진 등판 경기는 케이블 채널 MBC 스포츠플러스에서 생중계된다.

한편 류현진은 17일 자신의 트위터에 "모두들 무사히 가족 품으로 돌아갔으면 좋겠네요 … 모두들 힘내세요. Remembering the SEWOL disaster…"라는 글을 올려 애도와 격려의 뜻을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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