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 여객선 침몰] 세월호 정원 117명 무게 239톤 증축…사고 원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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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4-17 1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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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도 여객선 침몰/사진출처=아주경제DB]

아주경제 신원선 기자= 16일 진도 해상에서 침몰한 여객선 세월호가 탑승 정원을 117명 더 실을 수 있게 증축됐다는 주장이 나왔다. 

YTN에 따르면 세월호는 일본에서 18년 동안 사용된 뒤 국내에 들어왔다. 당시 일본에서 운항하던 때와 비교해 보면 외양은 변화가 거의 없지만 배 뒷부분의 높이가 차이 나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당시 배와 세월호의 제원을 비교해 본 결과 탑승 정원이 117명 늘고, 선박 무게를 239t 증축한 것으로 확인됐다. 

일본에서는 804명이 정원이었던 게 921명으로 늘었고, 이 때문에 배의 무게도 6586t에서 6825t으로 239t 늘어난 것.

현재 사고 원인을 두고 수많은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는 가운데 배의 증축 또한 논란이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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