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 여객선 침몰] 방송계 애도…제작발표회 취소·프로그램 결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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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4-17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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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도 여객선 세월호 침몰 [사진=이형석 기자]


아주경제 안선영 기자= 진도 여객선 세월호 침몰 사고와 관련해 방송계에서도 애도 물결이 이어지고 있다.

KBS2 새 월화드라마 '빅맨' 측은 애초 21일 제작발표회를 진행할 계획이었지만 진도 여객선 세월호의 침몰 사고로 일정을 연기했다.

'빅맨' 측은 "마음 아파하고 있는 유가족분들에게 심심한 조의를 표한다. 실종자 모두 하루빨리 무사귀환할 수 있기를 '빅맨' 제작진 및 출연진 모두 간절히 기도하겠다"고 밝혔다.

TV조선도 새 금토드라마 '불꽃속으로'의 첫회 방송을 연기했다. TV조선 측은 "진도 여객선 침몰로 인해 온 국민이 애도하는 분위기인 점을 감안해 첫방송 일정이 변경됐다"고 설명했다.

MBC플러스미디어 역시 예능프로그램의 방송과 제작발표회를 취소했다. 17일 방송되는 '버닝 더 비스트'는 결방되며 18일 진행 예정이었던 '나인투식스 시즌2' 제작발표회는 연기됐다.

MBC플러스미디어 측은 "불의의 사고로 돌아가신 분들의 명복을 빌며 부상당한 승객들의 조기 쾌유와 아직 실종상태인 승객과 승무원들이 무사히 가족들 품으로 돌아올 수 있기를 간절히 기원한다"는 바람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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