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새론 주연 ‘도희야’ 청불 확정…“대사 및 모방 위험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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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4-17 1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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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아주경제 DB]

아주경제 권혁기 기자 =  김새론(13)이 주연을 맡은 영화 ‘도희야’(감독 정주리)가 청소년관람불가 등급을 받았다.

영상물등급위원회(이하 영등위)는 지난 12일 ‘도희야’에 대한 등급을 청소년관람불가로 결정했다.

영등위는 “영상의 표현에 있어 폭력적인 부분이 직접적이며 구체적으로 표현돼 있고 그 외 약물, 대사 및 모방위험 부분에서도 청소년에게 유해한 내용을 포함하고 있어 청소년이 관람하지 못하도록 각별한 주의가 필요한 청소년관람불가 영화”라고 밝혔다.

‘도희야’는 할머니와 의붓아버지 용하(송새벽)로부터 폭행과 학대를 받고 살아가는 14살 소녀 도희(김새론)와 시골로 좌천된 파출소장 영남(배두나)이 만나 서로의 상처를 치유하고 위로하며 성장해 나가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이로써 김새론은 ‘이웃사람’ ‘아저씨’ ‘바비’ 등에 이어 자신의 주연작을 또 못보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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