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비스테온공조, AEO 공인 AA등급 획득… 수출 경쟁력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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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4-17 1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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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본부세관에서 16일 개최된 AEO 공인증서 수여식에서 한라비스테온공조가 AA등급을 획득했다. 한라비스테온공조 최권태 부사장(우측 세 번째)을 비롯한 임직원이 서울본부세관 이종우 심사국장(우측 네 번째)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아주경제 윤태구 기자 =한라비스테온공조는 16일 관세청으로부터 수출입 안전관리 우수공인업체로서 AEO 재인증을 획득함과 동시에 공인 AA등급으로 상향조정 됐다고 17일 밝혔다.

AEO인증은 세계관세기구의 수출입 공급망 안전관리 기준에 따라 각국의 세관 당국이 법규준수, 내부통제 시스템, 재무건전성 등을 엄격히 심사해 안전관리 우수업체를 지정하는 제도이다.

이날 기존 A에서 AA등급을 상향 획득한 한라비스테온공조는 체계적인 보안안전관리에 대해 높이 평가 받았으며 향후 4년간 정부와 상호인정협정(MRA)을 맺은 중국, 미국, 캐나다 등지의 국가에서 수출입 품목 검사의 대폭적인 생략은 물론 100% 수출신고 전자통관이 가능케 되는 등 관세행정상 포괄적인 혜택을 받게 됐다.

박용환 대표이사는 “한라비스테온공조가 국제적으로 신뢰성과 안전성을 인정 받는 기업으로 공인됐다는데 의미가 크다”며 “지속적인 수출입 통관 간소화 혜택으로 운송시간과 물류비용이 절감됨에 따라 기업의 수출 경쟁력이 더욱 강화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관세청은 AEO 공인 심의위원회를 통해 26개 기업을 수출입 안전관리 우수업체로 신규 인증하고 AEO 유효기간이 도래한 15개 업체에 대한 종합심사를 거쳐 한라비스테온공조를 비롯한 볼보그룹코리아, 삼성중공업 등 8개 기업을 A에서 AA등급으로 상향 조정해 재공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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