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대투증권 구조조정 시작… "희망퇴직 접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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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4-16 2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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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양종곤 기자 = 하나대투증권이 직원들에게 희망퇴직을 받는 형식으로 구조조정을 시작한다.

16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하나대투증권은 17일부터 24일까지 부부장 이사 3년 이상 근속자와 차장 이하 7년 이상 근속자를 대상으로 희망퇴직 신청을 받기로 했다.

이날 장승철 하나대투증권 사장은 전직원에게 희망퇴직을 접수한다는 내용의 이메일을 보냈다.

하나대투증권은 지난 2008년 하나대증권과 대투증권 합병을 앞두고 전체 직원 1790명의 11%인 200명을 감원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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