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 여객선 침몰] ​복지부, 재난의료지원팀 급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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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4-16 2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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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객선 ‘세월호’ 사고 현장·진료대기 응급의료기관 위치 [제공=보건복지부]


아주경제 조현미 기자 = 보건복지부는 16일 여객선 ‘세월호’ 침몰사고가 발생한 현장에 재난의료지원 의료팀을 급파했다고 밝혔다.

복지부는 이날 오전 9시40분경 전남 진도 팽목항으로 현장응급의료소 차량과 1차 재난의료지원팀을 보낸 데 이어 오전 11시20분에는 2차로 전남대병원 의료진을 출동시켰다.

인근 응급의료기관 7곳에는 환자 이송에 대비해 중환자실 등 병상과 의료진을 준비시키고, 확보된 병상 현황을 소방과 해경에 알렸다.

복지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 기준으로 구조자 가운데 부상자 55명이 증상에 따라 진도한국병원 등 인근 6개 병원으로 분산돼 치료를 받고 있다.

골절상 등 중상자는 총 3명으로 목포한국병원에서 치료 중으로 모두 생명에는 지장이 없다. 나머지 52명은 타박상, 화상 등 경상으로 5개 병원에서 진료 중이다.

복지부는 “추가로 발견될 구조자에 대비해 진도 팽목항에 현장응급의료소에 의료진이 대기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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