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 해상 여객선 침몰] 지상파 3사 예능·드라마 '줄줄이' 결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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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4-16 1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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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도 해상 여객선 침몰 [사진제공=해양경찰청]


아주경제 안선영 기자 = 진도 해상 여객선 침몰 사고와 관련해 지상파 방송사들이 예능, 드라마를 결방하고 뉴스특보를 긴급 편성한다.

KBS1은 17일 오전 1시10분까지 '뉴스특보-진도 해상 여객선 침몰'을 방송할 계획이다. 일일드라마 '사랑은 노래를 타고', '생로병사의 비밀', '리얼체험 세상을 품다' 등은 결방된다.

KBS2는 KBS1의 재난 뉴스로 인해 드라마, 예능프로그램 편성에는 큰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수목드라마 '골든 크로스'와 파일럿 예능프로그램 '두근두근 로맨스'는 예정대로 전파를 탄다.

MBC 역시 특집 편성으로 일일드라마 '빛나는 로맨스', '엄마의 정원'와 시사 다큐프로그램 '리얼스토리 눈', 예능프로그램 '황금어장-라디오스타' 등이 결방된다.

SBS 역시 8뉴스를 2시간 동안 특집 편성했다. 일일드라마 '잘 키운 딸 하나'와 '한밤의 TV연예' 등은 결방이 예고됐다.

한편 이날 오전 8시58분쯤 전남 진도군 조도면 병풍도 북쪽 20km 해상에서 6825t급 청해진 소속 여객선 세월호가 침수중이라는 신고가 접수됐다. 침몰된 진도 해상 여객선에는 3박4일 일정의 수학여행 길에 오른 경기도 안산 단원고등학교 학생 224명, 교사14명, 승무원 등 총 477명이 탑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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