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재범, 기획사 안들어 간 이유 "돈보다 좋아하는 것 하고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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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4-17 0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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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재범

아주경제 김은하 기자 = 가수 박재범이 4가지쇼를 통해 발칙한 인터뷰를 진행했다.

15일 박재범 소속사 측은 “회사 겸 크루 ‘AOMG(Above Ordinary Music Group)’에 대한 솔직한 심경을 토로했다. 해당 프로그램은 Mnet 신규프로그램으로 스타들의 색다른 모습을 소개한다”고 밝혔다.

박재범은 지난해 ‘AOMG’를 설립하고 그레이(Gray), 로꼬(Loco) 등 실력 있는 힙합 뮤지션들을 영입했다. 올해는 사이먼디와 함께 공동 대표로 나서 본격활동을 시작했다.

“내가 좋아하는 사람들과 재미있는 걸 하고 싶었다”는 박재범은 ‘AOMG’으로 사이먼디와 의기투합한 것에 대해 “쌈디 형이나 내가 돈을 벌고 싶었다면, 기획사에 들어갔을 것이다. 그러나 지금은 좋아하는 것을 함께 공유하며 새로운 것을 만드는 게 더 즐겁다”고 말했다.

그러나 공동 대표가 된 이상 “먹여 살릴 사람이 많아, 뭐든 열심히 해야한다”며 ‘AOMG’에 대한 강한 책임감을 드러냈다.

Mnet ‘발칙한 인터뷰 4가지쇼’는 대중이 알고 싶은 스타들의 모습과 그 뒤에 숨겨진 이면을 자신과 지인들로 구성된 4가지 시선을 통해 조명한다. 박재범 편은 첫 회에 이어 22일 2회가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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