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설수 말리기 싫어서…직장 내 대화시간 단 2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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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4-16 1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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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강규혁 기자= 우리나라 직장인이 하루 평균 동료들과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은 23분에 그치는 것으로 확인됐다.

16일 취업포털 커리어가 직장인 101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이렇게 나타났다. 이는 2012년 기준 우리나라 평균 근로시간인 약 9시간의 4%에 불과한 수치다.

응답자의 76%는 직장 내 대화가 부족하다고 답했다. 직장인 스스로도 직장 내 대화가 단절되어 있다고 생각하고 있었다.

대화가 단절될 수밖에 없는 이유로는 '눈치가 보여서'(38.4%)라는 답이 가장 많았다.

직장인이 직접적인 대화 외에 주로 사용하는 대화 수단은 '전화'(58.6%)가 1위를 차지했다. 사내 메신저를 이용한다는 응답은 27.5%였다.

회사에서 업무회의를 제외하고 주로 대화를 나누는 장소 1위는 '직원 휴게실'(30.5%)이었다.

한편 동료와 나누는 대화의 단점으로는 60.8%가 '구설수에 휘말릴 수 있다'를 꼽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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