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 여객선 침몰] 368명 구조 집계 오류 "290여명 생사 확인 안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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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4-16 1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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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도 여객선 침몰

아주경제 김은하 기자= 정부가 16일 오후 2시 기준으로 진도 여객선 침몰 구조 완료 인원이 368명이라고 발표했으나 집계 과정에 오류를 확인하고 재확인 중인 것으로 드러났다.

오후 2시 20분 현재 소재와 생사가 파악되지 않은 인원은 290명이 넘는 것으로 알려졌다. 안행부는 이와 관련, “생사가 확인되지 않은 사람들이 현재 어떤 상황에 있는지 구체적으로 파악되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진도 여객선 침몰로 안산 단원고등학교 2학년 정치웅 학생과 선내 안내를 맡았던 선사 직원 박지영(22) 씨가 사망했다.

앞서 이날 오전 8시 58분께 전남 진도군 조도면 병풍도 북쪽 20km 해상에서 6825t급 청해진 소속 여객선 세월호가 침수 중이라는 신고가 접수됐다. 해당 여객선은 15일 오후 9시 인천여객터미널을 출항해 제주로 향하는 길이었다.

여객선에는 3박4일 일정의 수학여행 길에 오른 경기도 안산 단원고 학생 224명, 교사14명과 승무원 등 총 477명이 탑승했다. 차량도 150여 대 실려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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