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재현장] 코웨이 동반성장 해외서도 빛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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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4-16 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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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혜림 기자 = "코웨이 덕분에 저희도 해외 시장 진출 기회를 얻게 됐네요."

이달 13일부터 16일 홍콩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14 춘계 홍콩전자전(HKEF)'에는 은성화학·QBS·태성·리빙케어 등 다소 생소한 중소기업의 이름이 걸린 부스가 꾸려졌다.

이들은 열 회수 환기장치·가정용 정수기·온도측정 장비·보일러 열 교환 튜브 등을 생산하는 업체로 코웨이가 지원하는 동반성장존에 부스를 마련했다.

아시아지역 최대 전자제품 박람회인 홍콩전자전은 바이어와 관람객 6만여명이 몰리는 전시회다. 코웨이의 협력사 자격으로 이번에 참석한 업체들은 전시 부스에 들른 바이어를 상대로 자사 전략 제품과 기술을 설명하며 해외 업체에 이름을 알렸다. 혼자 힘으로는 공략이 힘든 글로벌 시장 원청업체의 도움을 빌려 진출 발판을 마련하는 기회를 얻은 셈이다.

최근 코웨이는 회사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동반성장에 힘을 쏟고 있다. 협력사 역량이 곧 코웨이의 제품 경쟁력과 연결된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지난 3월에는 국내 생활가전업계 최초로 동반성장보고서를 발간하기도 했다.

앞서 지난해에도 코웨이는 10월 중국 광저우에서 열린 '켄톤페어'와 11월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에서 열린 '아쿠아텍 암스테르담 2013'에서도 전시부스에 상생협력존을 별도로 마련하고 협력사들의 원활한 해외진출과 매출 확대를 지원했다.

특히 코웨이는 매 전시회마다 다른 협력사를 선발해 해외 시장에 소개하고 있다. 상생협력존에는 비데용 필터 공급업체인 '파라'와 정수기 용 펌프 공급업체 'CSE'가 참가했다.

코웨이 관계자는 "앞으로도 다양한 협력사에게 해외 진출 기회가 돌아갈 수 있도록 기회를 마련할 생각"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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