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 여객선, 해경 공식발표 477명 중 2명 사망-197명 구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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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4-16 1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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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도 [사진 출처= JTBC 뉴스 방송 영상 캡처]

아주경제 백승훈 기자= 16일 오전 전남 진도군 관매도 인근 해상에서 침몰된 여객선 '세월호'에서 발생한 사망자는 낮 12시 현재 2명으로 집계됐다.

첫 사망자는 선사 직원인 박지영(27·여) 씨로 진도 한국병원에 안치됐으며 오전 11시 47분께 목포 한국병원으로 이송된 또 다른 20대 1명이 심폐소생술을 받다 3분 뒤 사망 판정을 받았다. 

해경에 따르면 사고 당시 세월호에는 수학여행길에 오른 경기도 안산 단원고 학생 325명과 교사 15명, 일반 승객 107명 등 승객 447명이 타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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