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가위 감독의 ‘일대종사’…홍콩 금상장 영화제 ‘싹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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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4-15 1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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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일대종사 포스터.


아주경제 조성미 통신원= 제33회 홍콩 금상장(金像奬) 영화제에서 왕가위(王家衛·왕자웨이) 감독의 ‘일대종사(一代宗師)’가 12개 부문 수상을 하는 영예를 얻어 이목이 집중됐다.

중궈왕(中國網) 14일 보도에 따르면 일대종사는 최우수작품상, 최우수감독상, 최우수여우주연상 등 12개 부문을 수상함으로써 이번 금상장 상을 거의 모두 싹쓸이한 셈이 됐다.

왕가위 감독은 “1994년 금상장 무대에 선 이후로 20년 만에 다시 서게 됐다”라면서 “이 상이 어떠한 말보다도 내 심정을 대변하고 있다”는 감회를 밝혔다.

일대종사로 최우수여우주연상을 수상한 장쯔이(章子怡)는 “이번이 이 영화로 받은 9번째 상이다”라고 감격하면서 “이는 내 영화 생애의 새로운 기점이 될 것이다”라는 수상 소감을 밝혔다.

또 장쯔이는 3년간 고군분투하며 촬영했던 당시를 회상하면서 “3년간 이 영화를 촬영하면서 수많은 경험을 하고 여러 차례 울기도 했다”며 그간의 고충을 털어놓기도 했다.

장쯔이는 2005년 왕가위 감독의 ‘2046’으로 금상장 최우수여우주연상을 받은 바 있으며 이번에 재차 상을 거머쥐면서 중국 대륙은 물론 홍콩에서도 인정 받는 여배우임을 여실히 증명했다고 신문은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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