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랜드 축구단 창단 "감독, 국내외 7~8명 후보 물망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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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4-14 1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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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경 이랜드 부회장(왼쪽)이 권오갑 한국프로축구연맹 총재에게 창단 의향서를 전달하고 있다.           [사진= 이랜드 그룹 제공]

아주경제 백승훈 기자 ="감독 선정에 국내외를 총망라해 7~8명 정도를 후보에 올려놨다"

이랜드그룹은 14일 신문로 축구회관에서 프로축구단 창단을 정식 발표했다. 서울 강남을 연고로 하는 서울 FC의 라이벌 팀을 창단한다는 것이 목표다. 이랜드는 팀을 이끌어갈 감독을 선임하기 위해 후보를 물색 중이다. 이랜드는 9월 내로 감독을 선임한다는 계획이다.

축구단 사장으로 내정된 박상균 대표이사는 "감독 선임에 대해서는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부분이다"며 "신중하게 고민하고 있다. 국내와 해외를 포함해서 7~8명 정도의 후보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랜드는 2016년 내로 K리그 챌린지 우승을 차지하고 K리그 클래식에 승격하겠다는 계획을 세웠다. 늦어도 2018년에는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에 진출하겠다는 목표도 있다. 2020년 목표는 K리그 클래식과 챔피언스리그에서 우승하겠다는 것이다.

구단의 이상에 걸맞는 지도자가 필요하다. 박 대표이사는 "우리의 비전은 넘버 원 인기구단이 되는 것이다. 그에 맞게, 팬들이 만족할 수 있는 수준의 감독을 선임할 것이다"라고 답했다.

잠실을 연고로 하는 이유가 야구팬들을 흡수 하는 것이냐는 질문에 이랜드의 김태완 실장은 "절대 아니다 야구계에 몰매 맞을 일이다"라고 웃으며 말했다. 이어 "기본에 충실 하겠다. 팬들과 가까워지기 위해 이달내 5~10차례 팬 포럼을 개최해 팬들과 소통을 할 것이다"라며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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