곽윤기 허벅지 사건 사과에도 "운동 너무 해서 뇌에도 근육이 생겼냐" 여론 비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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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4-11 2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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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윤기 선수 [사진 출처=곽윤기 인스타그램]

아주경제 김은하 기자 = 쇼트트랙 선수 곽윤기가 일반인 여성과 자신의 허벅지를 비교한 사진이 논란이 되자 사과했지만, 여론은 여전히 들끓고 있다.

곽윤기는 11일 인스타그램에 자신의 다리와 지하철 옆에 앉은 여성의 허벅지 모습이 담긴 사진을 게재하며 “옆 사람 허벅지 나보다 튼실해 보임. 여자”라고 썼다.

해당 게시물이 논란이 되자 곽윤기는 같은 날 인스타그램에 “동생이랑 장난친 거였는데 그렇게 안 좋게 생각하실 줄 몰랐네요. 죄송합니다”라고 사과했다.

곽윤기 게시물을 접한 네티즌은 “운동을 너무 해서 뇌에도 근육이 생겼나?(kins****)” “곽윤기 선수 키 164㎝던데…164㎝ 이상인 여자가 몰래 사진 찍어서 ‘키 진짜 작음. 여자인가 보다’ 이러면 기분 좋을까?(rkgu****)” “한시간 있다가 겨우 생각해낸 게 동생이라는 변명이냐” 등의 냉담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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