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투스, ‘서머너즈 워: 천공의 아레나’로 국내외 모바일게임 시장 ‘도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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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4-11 1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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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컴투스 김소담 PM, 정민영 PD, 이주환 상무]


아주경제 정광연 기자 = 컴투스가 2분기 모바일게임 시장을 정조준했다. 시장 공략의 첨병은 모바일 RPG ‘서머너즈 워: 천공의 아레나’로 1년 6개월에 개발 기간이 소요된 상반기 최대의 기대작 중 하나다. 특히 컴투스가 한지붕 두 가족인 게임빌과의 적극적인 협력으로 글로벌 시장 공략까지 예고해 업계의 관심이 뜨겁다.

컴투스는 11일, 서울 역삼동 아모리스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2분기 기대작 ‘서머너즈 워’를 공개했다. ‘서머너즈 워’는 오는 17일 컴투스의 자체 게임플랫폼인 ‘컴투스 허브’를 통해 구글플레이와 앱스토어에서 출시될 예정이다.

‘서머너즈 워’는 컴투스의 대표 게임 ‘홈런배틀 시리즈’의 주역인 정민영 PD가 개발 총괄을 맡은 작품이다. 3D 그래픽을 바탕으로 400여종 이상의 몬스터 캐릭터가 등장하며 ‘시나리오 전투’를 비롯, 세분화된 난이도의 던전 및 유저간 대전 시스템 등 방대한 콘텐츠를 구현했다.
 

‘서머너즈 워’의 특징은 직관적인 육성 시스템과 턴제 전투 방식이다. 먼저 육성의 경우 경쟁 RPG들이 일괄적으로 채택하고 있는 무작위 방식을 벗어나 진화와 강화, 각성 등을 체계적으로 구성했다. 자신이 보유한 캐릭터를 예상치 못하게 잃어버리는 경우를 원천적으로 차단, 유저들의 스트레스를 최소화 하겠다는 전략이다.

턴제 전투는 게임이 가진 전략성을 극대화시키기 위함으로 보인다. ‘서머너즈 워’는 10종의 룬을 활용해 다각적인 추가 효과를 얻을 수 있는데 상황에 따라 전략을 선택하는 턴제 전투를 통해 ‘룬 시스템’을 강조, 유저들이 직접 전투에 참여할 수 있는 여지를 크게 넓혔다.

‘서머너즈 워’는 컴투스에게 상당한 중요한 게임이다. 상대적으로 잠잠했던 1분기와는 달리 2분기부터는 다수의 라인업을 앞세워 본격적인 모바일게임 시장 공략을 시작할 것으로 보이기 때문이다. 사실상 첨병 역할을 맡은 ‘서머너즈 워’의 성적에 따라 컴투스의 2분기 흥행 전략 자체가 결정될 가능성이 높다.

컴투스 게임제작본부장인 이주환 상무는 “‘서머너즈 워’는 컴투스의 개발 역량이 집중된 상반기 최대의 역작”이라며 “국내 시장은 물론 해외 시장에서 좋은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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