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량리역 일대, '동북권 랜드마크'로 재탄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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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4-11 1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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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청량리4재정비촉진지구, 사업계획 승인

아주경제 박성준 기자 = 오랫동안 부정적 이미지를 가진 청량리역 일대가 새로운 상업 주거지구로 변화를 모색하고 있다.

2010년 8월 청량리 민자역사가 준공되면서 변화가 시작됐고 2013년 12월 청량리4재정비촉진지구가 서울시 건축심의위원회를 통과해 사업계획 승인을 얻어 개발이 본격화 되고 있다.

청량리역 일대는 청량리4구역과 연결되는 동부청과물시장 정비사업 계획안이 최근 서울시 제8차 건축위원회를 통과하면서 신흥상업지구로의 대변신이 예고된다.

동부청과물시장 시장정비사업은 12월 착공하는 청량리4재정비촉진지구와 함께 2019년 완공예정이다.

도시환경정비사업으로 시행하는 청량리4재정비촉진구역이 개발되면 지역 일대가 주거·업무·문화·숙박·판매시설 등이 어우러진 동북권 랜드마크로 바뀔 가능성이 있다.

이곳에서는 약 295실(2만6089.69㎡) 규모 숙박시설이 들어서고 4개동 주거타워에는 총 1436가구를 공급한다. 토지 등 소유자와 일반분양은 총 1372가구로 규모별로는 84㎡형 1256가구, 98㎡형 116가구가 건립될 계획이다.

또한 장기전세주택은 총 64가구로 규모별로는 29㎡형 10가구, 36㎡형 16가구, 49㎡형 10가구, 59㎡형 28가구를 건립할 예정이다.

동부청과물시장 시장정비사업은 최고 59층 높이의 주상복합단지가 들어서 부도심의 상업기능을 활성화하게 될 전망이다. 단지내에는 공동주택 총 1160가구를 건립할 예정이며 지하1층부터 지상3층까지는 판매시설과 부대복리시설이 들어서고 4층부터는 공동주택으로 구성될 계획이다.

유덕열 동대문구청장은 "청량리역 일대는 대중교통의 요충지로 떠오르고 있다”며 “정비사업이 마무리 되는 2019년에는 수도서울의 부도심 기능을 완전히 회복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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