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러시앤캐시, 중국 충칭법인 21일 개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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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4-10 1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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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장기영 기자 = 대부업 브랜드 러시앤캐시로 유명한 에이앤피파이낸셜대부(아프로파이낸셜그룹)의 세 번째 중국 현지 법인인 충칭법인이 이르면 21일 개업한다.

10일 대부업계에 따르면 에이앤피파이낸셜대부는 충칭시 위중구에 위치한 충칭아부로소액대출유한공사의 영업을 이달 21~25일 중 개시할 예정이다.

에이앤피파이낸셜대부는 지난해 10월 충칭시 정부로부터 법인 설립인가를 취득한 바 있다.

에이앤피파이낸셜대부 관계자는 “충칭시 정부 관계자들이 법인을 직접 방문해 직원과 시설을 확인하는 최종 영업인가 단계만 남아 있다”며 “인가가 빨리 날 경우 21일부터 영업을 시작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어 “50여명의 직원을 우선 배치한 뒤 상황에 따라 인력을 추가 채용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충칭법인이 개업하면 에이앤피파이낸셜대부의 중국 현지 법인은 톈진법인, 선전법인 등 2곳에서 3곳으로 늘어난다.

또 톈진에 이어 충칭에 진출함으로써 베이징, 상하이를 포함한 중국의 4대 직할시 중 2곳에 영업망을 갖추게 된다.

에이앤피파이낸셜대부는 현재 우한과 선양의 법인 설립인가를 기다리고 있으며, 베이징과 상하이의 경우 합작법인 설립을 검토 중이다.

에이앤피파이낸셜대부는 다음달 말 최윤 회장을 비롯한 임직원과 충칭시 정부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공식 개업식을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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