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오2’ 임시완 “더빙 연기 해보니 쉬운 게 없다고 생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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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4-08 1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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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오2 임시완 [사진=이형석 기자]


아주경제 권혁기 기자 = 제국의아이들 임시완이 첫 더빙 연기에 대한 소감을 밝혔다.

임시완은 8일 오전 11시 서울 여의도 IFC몰 CGV 여의도에서 방송인 류시현의 진행으로 열린 애니메이션 ‘리오2’(감독 카를로스 살다나) 뮤직페스티벌 쇼케이스에서 첫 더빙 연기 소감에 대해 “목소리만으로 (감정을)표현해야하기 때문에 더 힘든 것 같다”고 말문을 열었다.

“처음에는 목소리로만 연기를 하는 게 더 쉬울 것이라고 생각했는데 해보니 아니더라. 신경을 써야하는 부분이 더 많았다”면서 “목소리만 낸다고 다가 아니더라. 목소리에 감정이 들어가야하기 때문이다. 몸짓이 들어간 연기보다 더욱 디테일하게 연기해야한다고 느꼈다”고 말했다.

임시완은 “다음에도 더빙 제의가 들어온다면 두말 않고 하고 싶다”며 “리오3가 나온다면 또 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리오2’는 야생을 한 번도 겪어보지 못한 도시형 앵무새 ‘블루’가 자신과 정반대의 매력을 지닌 ‘쥬엘’을 만나 개구쟁이 세 아이를 낳고 평화로운 삶을 이어가다 아마존에서 자신들의 동족인 파란 마코 앵무새들이 발견됐다는 소식을 접하고, 쥬엘의 설득에 못 이겨 아마존으로 떠나면서 벌어진 일들을 담았다.

미국버전에는 제시 아이젠버그(블루 역), 앤 해서웨이(쥬엘 역), 저메인 클레멘트(나이젤 역), 제이미 폭스, 윌 아이엠, 부르노 마스, 앤디 가르시아, 크리스틴 체노웨스, 조지 로페즈, 트레이시 모건, 레슬리 만, 로드리고 산토로, 레이체 크로우, 아만들라 스텐버그, 피어스 가뇽이 목소리 연기를 했다.

국내 더빙판에는 블루 역에 임시완이, 쥬엘에는 소녀시대 써니, 나이젤에 류승룡이 출연했다. 내달 1일 3D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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