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제네바 모터쇼] 마세라티 '알피에리 콘셉트카'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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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3-07 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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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윤태구 기자 =마세라티가 6일(현지시간) '2014 제네바 모터쇼'를 통해 월드와이드 프리미어 모델인 마세라티 '알피에리 콘셉트카'를 공개했다.

제네바 모터쇼에서 처음으로 공개된 마세라티 알피에리는 마세라티 설립자이자 천재적인 엔지니어로 유명한 알피에리 마세라티의 이름을 딴 모델로, 마세라티 지난 100년의 영광과 마세라티 미래의 100년을 이어줄 프리미엄 콘셉트카이다.

알피에리는 마세라티 아이코닉 카 중 하나인 A6 GCS-53(1954년)에서 영감을 얻어 마세라티만의 강렬함과 절제된 디자인으로 재해석한 2+2 쿠페 모델이다. 특히 100주년을 기념한 콘셉트로 ‘Steel Flair’라고 불리는 액체금속 색상을 사용하여 외관은 우아하고 세련된 미를 담고 있다. 알피에리는 마세라티 ‘그란투리스모 MC 스트라달레(GranTurismo MC Stradale)’를 기본 플랫폼으로 사용하였다. 최고 460마력, 최대 53kg.m의 토크를 내는 4.7리터 8기통 자연흡기 가솔린 엔진으로 마세라티만의 아름다운 배기음을 선사할 특별한 배기 레이아웃을 특징으로 한다.

알피에리와 함께 공개된 ‘콰트로포르테 제냐 리미티드 에디션’은 2014년 마세라티 창립 100주년을 기념하여 이탈리아 명품 남성복 브랜드 에르메네질도 제냐와의 콜라보레이션을 통해 전세계에 단 100대만 생산되는 한정판 모델이다. 작년 9월 프랑크푸르트 오토쇼에서 선보인 바 있는 이번 에디션 모델은 우아함을 부각한 외관과 이탈리아 트리베로에서 생산되는 최고급 패브릭으로 내부를 단장하여 이탈리아 프리미엄 브랜드 스타일의 클래식한 감각을 구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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