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소원과 결별한 장웨이, 왜 수백억원대 선물 줬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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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2-28 1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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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소원 결별 [사진 출처=함소원 미니홈피]


아주경제 안선영 기자 = 배우 함소원이 '람보르기니 왕자'로 유명한 중국의 부동산 재벌 2세 장웨이와 결별했다. 2010년 사교계 파티에서 처음 만나 교제를 이어온 함소원과 장웨이는 4년 만에 결별 수순을 밟아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장웨이와 함소원의 결별 소식은 빠르게 퍼졌다. 특히 장웨이는 결별한 함소원을 위해 수백억원에 달하는 아파트와 토지 등을 선물로 주려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지며 눈길을 끌었다.

장웨이는 함소원에게 산시성(山西省) 토지와 베이징의 최고급 아파트 인타이중신(銀泰中心) 등을 넘겨주려고 했다. 베이징 최고급 주상복합 아파트로 평당 가격은 27만~30만위엔(한화 약 4700만~5200만원) 정도다. 금광이 있는 산시성 토지도 주려했지만 함소원은 거절했고 장웨이의 계속된 고집에 함소원은 아파트만 받기로 했다.

그런데 장웨이는 이혼도 아니고 이별하는 사람에게 '위자료'를 주려고 한 것일까? 부인이 아닌 여자친구와의 결별인데도 수백억원에 달하는 아파트와 토지 등을 주려고 한 장웨이의 행동이 선뜻 이해가 되지 않는다.

요즘 중화권 재벌들 사이에서 여자친구와 이별을 할 경우 재산을 물려주는 것이 당연시되고 있다. 최근 타이완의 한 배우도 자신의 전 여자친구에게 인타이중신 아파트를 이별선물로 준 바 있다.

한편 함소원은 현재 항저우에서 광고 촬영 중이다. 다음달 1일부터는 베이징에서 영화 '터공아미라(特工阿米拉)' 홍보 활동을 시작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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