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호동, 고추치킨 팔아 320억 매출 ‘대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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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2-25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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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전운 기자 = 강호동의 외식기업이 지난해 320억원의 매출액을 달성했다.

강호동이 지분을 보유한 외식기업 ㈜육칠팔은 2013년 매출액이 320억원으로 최대 경영실적을 달성했다고 25일 밝혔다.

가맹사업 진출을 선언한 2010년을 기점으로 2010년 37억, 2011년 169억, 2012년 237억에 2013년 320억원으로 가장 높은 매출액이다.

특히, 지난해는 강호동의 방송 복귀와 신규 브랜드 ‘강호동 치킨678’의 런칭이 맞물리면서 가맹점 매출액은 물론 본사 실적이 크게 향상됐다는 평가다.

앞서 ㈜육칠팔은 서민형 고깃집 ‘강호동 백정’으로 2011년 가맹사업을 전개했으며, 2012년 ‘강호동 치킨678’을 런칭하면서 2년새 전국 가맹점 300호점을 운영하고 있다. 이틀에 한번 꼴로 가맹점이 증가한 셈이다.

‘강호동 치킨678’은 한식을 접목시킨 알싸한 ‘고추치킨’을 비롯해, 옛날 방식으로 조리한 ‘바사삭 치킨’ 등 다양한 메뉴들을 포진하면서 메뉴의 차별화를 꾀했고, 함석을 그대로 노출하고 원목을 사용한 편안한 느낌과 강호동을 슈퍼맨으로 캐릭터화해 밝고 경쾌한 분위기를 연출한 것이 특징이다.

육칠팔 김상곤 총괄이사는 “올해를 회사의 '제2의 창업 원년'으로 삼고 가맹점 매출 증가와 창업시장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본사 성장과 함께 가맹점의 매출액과 수익성도 더욱 높일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육칠팔은 방송인 강호동이 지분에 참여해 경영하는 외식프랜차이즈 기업으로 ‘강호동 치킨678’, ‘강호동 백정’ 등을 포함해 총 7개의 외식 브랜드를 운영중이며, 가맹사업 진출 2년만에 전국 300호점의 가맹점을 달성했고, 최근 미국 LA, 애틀란타, 하와이, 맨하튼, 플러싱에 이어 호주, 중국, 필리핀까지 진출을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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