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RISS 히든챔피언 육성사업 출범식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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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1-21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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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표준과학연구원에서 열린 KRISS 히든챔피언 육성사업 출범식에 참석한 중소기업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아주경제 이한선 기자 = 한국표준과학연구원(KRISS)은 21일 대전 행정동에서 중소기업 관계자 등 60명이 참석한 가운데 KRISS 히든챔피언 육성사업 출범식을 개최하고 히든 챔피언 육성기업 지정서 및 신규 홈닥터 지정업체 지정서를 수여한다.

사업은 성장 가능성이 높은 중소.중견기업을 발굴, 집중지원을 통해 세계적 기업으로 육성시키는 사업으로 세계적 수준의 측정표준기술을 가진 각 분야 KRISS 연구자들은 매칭된 중소기업이 가진 기술적 어려움을 해결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사업에는 단계별로 글로벌강소기업, 기술이전 후속지원, 명품홈닥터·기술실용화 프로그램을 구성해 기업 경쟁력에 따라 체계적 지원을 시행하고 최종적으로 히든챔피언 육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KRISS는 다양한 측정네트워크를 통해 향후 5년간 5000개 기업과 기술교류를 하고 이 중 10%인 500개 기업에는 홈닥터, 기술지도, 기술자문 등의 지원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500개 기업 중 경쟁력이 뛰어나다고 평가 받는 50개 기업은 5년간 집중 지원해 5개 히든 챔피언을 육성하고 이를 통해 1000개 일자리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KRISS는 지난해 12월 측정기술을 필요로 하는 모든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히든챔피언 육성사업 참여를 공모해 11개의 기업을 최종 선정했다.

높은 시장 가능성을 이유로 글로벌 강소기업 프로그램에 선정한 i-KAIST 및 디앤티에는 광학식 전자스크린 및 터치패널 관련 측정기술과 매년 2억원씩 최대 3년을 지원한다.

기술이전 후속지원 프로그램에 선정한 코셈과 이엘에는 각각 보급형 전자현미경인 미니-SEM 개발과 실시간 오염입자 장치 개발과 관련한 기술을 1년간 지원한다.

KRISS 강대임 원장은 “작년 10월 중소기업지원센터 개소 등 중소기업의 어려움을 함께 해온 KRISS는 이번 사업을 통해 세계를 선도하는 한국형 히든 챔피언을 만드는데 힘쓰겠다”며 “매년 공정한 평가를 통해 프로그램별 참여기업이 선정되는 만큼 보다 많은 중소기업들이 지원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날 올해 KRISS 신규 홈닥터 프로그램에는 총 11개 업체를 선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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