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무원 16.3% 이직 의향 있어...이유는 89.4% 보수 때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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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1-15 0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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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오세중 기자 =공무원의 16.3%는 이직 의향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 중 89.4%는 이직을 희망하는 이유로 보수를 꼽았고 이직시 기대보수는 현재의 142.7%라고 답했다.

안전행정부는 32개 중앙부처와 지방자치단체 소속 3∼9급 일반직 공무원 1053명을 상대로 작년 10월 14∼31일 공무원 보수격차에 대한 인식조사를 벌인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15일 밝혔다.

조사결과에 따르면 공무원들은 학력과 연령, 경력이 비슷한 민간기업 사무직 종사자와 비교했을 때 자신의 보수를 72.1% 정도로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공무원들은 직업 지속성과 사회적 기여도, 시간적 여유 등의 경우 민간기업보다 상대적으로 낫지만, 보수나 발전가능성, 업무환경은 민간기업보다 열악하다고 인식했다.

민간기업으로 이직할 의향이 있는 공무원은 전체의 16.3%, 이직 의향이 없다는 60.3%, 나머지 23.4%는 '반반'이라고 답했다.

이직 의향이 있는 이 들의 이직 희망 사유는 89.4%가 보수라고 답해 돈 문제가 절대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직 의향이 있는 공무원들의 민간기업 이직시 희망 보수수준은 현 보수대비 평균 142.7%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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