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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울김치, 유럽시장 공략 앞장 …​ 독일, 영국 이어 스웨덴에 김치수출

입력 : 2014-01-14 16:52수정 : 2014-01-14 16:52
아주경제 전운 기자 = 편의점 꼬마김치의 원조인 ㈜한울은 스웨덴에 포기김치, 총각김치 품목 대용량 김치를 본격 수출한다고 14일 밝혔다.

한울의 소포장 김치는 1996년 일본을 시작으로 현재 태국, 필리핀, 싱가포르, 인도네시아, 독일, 영국 그리고 스웨덴까지 총 8개국에 수출하고 있으며, 지난 해에만 해외에서 60억 원의 매출을 올렸다.

향후 홍콩, 중국, 미국에까지 김치 수출을 모색하고 있다

수출 품목은 포기김치, 총각김치, 열무김치, 맛김치 등으로 한울 고유 저온절임 방식(0~2℃/18~22시간 저온 절임)과 한국 중부식 양념의 담백하고 시원한 맛을 전파한다고 평가 받고 있다.

또 김치를 소포장해 편의성을 극대화시키면서 김치 맛을 일정하게 유지시키는 데에 집중하며 김치 세계화에 앞장서고 있다.

독일, 영국 이어 스웨덴에서는 현지 한국기업 지사, 한인 타운 근처 슈퍼와 계약을 맺고 수출하며 김치 세계화의 첫 수순을 밟고 있다.

일본의 경우, 한울 고유의 맛을 지키는 동시에 일본 소비자의 니즈를 반영해 현지화 시킴으로써 까다로운 일본인의 입맛을 사로잡았다.

매운 맛에 익숙하지 않은 일본인들의 입맛을 고려해 매운 맛보다는 단 맛이 강하고, 깨소금을 첨가해 고소한 맛을 더했다.

또 도쿄에 한울재팬 법인을 설립해 일본에서만 특별하게 300g, 400g, 500g, 1kg의 플라스틱 병을 제작해 가정에서 간편하게 김치를 섭취하도록 했다.

이러한 노력으로, 자스코, 썬코스 등 거래하는 편의점만 5만여 개, 대형슈퍼 500여개, 프랜차이즈 매장 300여 개에 달한다.

일반적으로 외국에서 식품을 수입할 때 일본 브랜드를 부착한 주문자상표(OEM)로 들여오지만, 한울은 자체 브랜드로 수출하고 있다.

한울 관계자는 "한울은 큰 울타리라는 뜻으로, 세계를 하나의 시장으로 보고 한국 김치를 널리 전파하겠다는 의미를 내포한 기업"이라며 "한울의 오랜 노하우가 담긴 고유 맛을 지키면서 해외 소비자의 입맛을 고려, 현지화시켜 김치 세계화에 앞장 서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