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왁스알코올’ … 항산화ㆍ위ㆍ지방간 관리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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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11-26 1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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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권석림 기자 = 위 건강 관리에 청신호가 켜졌다.

지난 3월 국내 최초로 비즈왁스알코올(BWA) 성분이 식품의약품안처로부터 ‘위 건강에 도움을 줄 수 있다’는 기능성을 인정받았다.

비즈왁스알코올은 쿠바국립과학연구소에서 개발한 벌집 밀랍에서 추출한 6가지 고분자지방족알코올이 혼합된 천연성분으로 2009년 식약처로부터 ‘항산화에 도움을 줄 수 있다’는 기능성을 인정받은 바 있다.

항산화는 건강관리의 기본처럼 여겨질 정도다. 우리 몸은 자극적인 음식, 술, 과식 및 폭식, 흡연, 스트레스 등에 노출되면 산화 스트레스를 증대시켜 ‘활성산소’를 만들어낸다.

활성산소는 불안정한 상태기 때문에 스스로 안정성을 회복하고자 정상 세포막과 세포에 결합되면서 정상 세포를 손상시킨다.

위 건강을 위해서도 항산화에 도움이 되는 건강기능식품을 섭취해 활성산소 생성을 막아야 한다. 

위 건강 관련해 가장 먼저 눈여겨볼 비즈왁스알코올의 효과는 위 점액 증가다. 비즈왁스알코올은 세포막의 주요 구성 성분인 지질과 단백질을 항산화시켜 세포의 건강을 도와 위 점액을 증강시킨다.

위 점액은 위 건강을 위한 대표적인 위 보호 물질이다. 약 1.5mm 층이 강한 위산 등 위 건강을 위협하는 외부 공격 인자로부터 위를 보호하고 방어한다. 

해외 주요 저널에 게재된 ‘아베솔(비즈왁스알코올)의 위장관 증상을 가진 대상에 대한 효과’에 의하면 아벡솔 주성분인 비즈왁스알코올을 위장관 증상이 있는 남녀 45명에게 6주간 무작위 이중 맹검 대조군 인체 적용 시험을 진행한 후 국제적 기준인 위장관증상평가척도(GSRS) 점수로 평가한 결과 피험자들의 복통과 속쓰림, 위산 역류, 오심, 구토, 복부 가스 팽창 등 5개 증상 점수 변화가 섭취 6주 후 100%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전문가들은 이런 효과가 나타난 것을 위를 보호하는 위 점액양이 증가되었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했다. 

최근 비알코올성지방간에도 도움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한내과학회 학술지에 실린 ‘쿠바국립과학연구소에서 개발한 기능성 원료인 비즈왁스알코올의 비알코올성지방간에 대한 효과 연구 결과’에서는 심각한 비알코올성지방간 환장 25명 중 3명은 심각한 상태가 가벼운 상태로 개선됐으며, 7명은 정상 간 상태를 회복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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