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집 무더위 수족구병 빈번… 서울시 방문간호사 서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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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8-05 0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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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강승훈 기자=무더위가 기승을 부린 올해 여름철 서울시내 어린이집에서 수족구병이 빈번히 발생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수족구병은 입 안에 물집과 궤양, 손과 발의 수포성 발진을 특징으로 하는 질환이다.

서울시는 지난 4~7월 방문간호사 서비스 실시 결과 영유아 건강이상 총 283건을 발견했다고 5일 밝혔다. 4개월간 파악된 건강이상 건수는 작년 7개월(6~12월)간의 257건보다 많다.

질환별로 보면 △수족구 52건 △아구창 17건△헤르판지나(구협염) 9건 △결막염 5건 △장염 3건 △기타질환 197건 등이었다.

조사 기간 중 6~7월에 수족구, 아구창, 포진성구협염 등 전염성 질환과 감기 및 편도선염의 발병률이 높아져 모두 208건으로 집계됐다.

시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서울시간호사회와 협력해 가정어린이집을 대상으로 '방문간호사서비스' 지원 제도를 시행 중이다. 더불어 하반기에는 영유아 건강사정 및 건강관련 교육 등을 벌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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