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안선영 기자= 내년 공무원 보수 인상률이 결정됐다.
기획재정부는 내년 예산안에 공무원 기본급과 각종 수당 등을 포함한 보수를 평균 2.8% 인상하는 방안이 반영됐다고 19일 밝혔다.
또한 세종시로 옮기는 공무원에게는 월 20만원의 이전수당이 지급될 예정이다.
공무원 보수는 2007년 2.5%, 2008년 2.5% 올랐지만 글로벌 금융위기 여파로 2009년과 2010년에는 2년 연속 동결됐다.
이후 경기가 회복돼 2011년과 2012년에는 각각 5.1%, 3.5% 상승했다.
기획재정부 한 관계자는 "민간과 공무원 보수 간 인상률 차이와 내년 물가상승률 등을 고려해 결정했다"며 "구체적인 인상 방안은 행정안전부가 연말에 확정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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