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다, ℓ당 53㎞ 스쿠터 '벤리110' 하반기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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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7-18 0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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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반기 중 국내 출시 예정인 혼다 스쿠터 '벤리110'.
아주경제 김형욱 기자= 혼다가 새 스쿠터 ‘벤리(Benly)110’을 곧 국내 출시한다.

혼다코리아는 올 하반기 중 비즈니스용 모터사이클 벤리110을 출시할 계획이라고 최근 밝혔다.

배기량 110㏄ 공냉식 엔진을 탑재했으며, ℓ당 53㎞를달릴 수 있어 1회 주유(10ℓ)로 총 530㎞m를 달릴 수 있다. 앞뒤에 최대 60㎏의 짐을 싣을 수 있어 배달 등 비즈니스용으로써 장점을 갖췄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회사는 이 모델 출시를 기점으로 인구 30만명 이상 전국 도시에 매년 10개점 이상의 소형 판매점을 구축, 2015년까지 전국에 총 60개의 판매망을 갖춘다는 계획이다.

정우영 혼다코리아 사장은 “약 8만5000대의 소형 이륜차 시장 중 60%를 차지하는 비즈니스용 시장에 진출, 성장세를 이어가겠다”고 했다.

국내 판매가격은 출시와 함께 공개 예정이다. 일본에서는 모델 별로 약 20만~25만엔(290만~360만원)이다. 더 자세한 내용은 회사 홈페이지(www.hondakorea.co.kr)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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