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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 ‘눈물 글썽’ 최다빈, 프리·총점 개인 최고 ‘199.26점’…‘톱8’ 확보

강릉=서민교 기자입력 : 2018-02-23 13:14수정 : 2018-02-23 13:17

[23일 강릉 아이스 아레나에서 열린 2018 평창동계올림픽 피겨스케이팅 여자 싱글 프리스케이팅에서 한국의 최다빈이 연기를 펼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제공]

피겨스케이팅 여자 싱글 간판 최다빈이 쇼트프로그램에 이어 프리스케이팅에서도 개인 최고점을 경신하며 ‘톱10’ 진입을 확정했다. 전체 8위를 확보한 최다빈은 남은 선수들의 결과에 따라 개인 최고 성적인 ‘톱5’까지 바라볼 수 있게 됐다.

최다빈은 23일 강릉 아이스 아레나에서 열린 2018 평창동계올림픽 피겨스케이팅 여자 싱글 프리스케이팅에서 기술점수(TES) 68.74점, 예술점수(PCS) 62.75점을 합쳐 131.49점을 받았다.

쇼트프로그램(67.77점) 점수와 합친 총점은 199.26점으로 현재 연기를 마친 18명의 선수 가운데 1위다. 현재 6명의 선수가 연기를 남겨두고 있다.

최다빈은 생애 첫 올림픽 무대에서 개인 최고점 신기록 행진을 이어갔다. 쇼트프로그램에 이어 프리스케이팅 점수와 총점 모두 지난해 세계선수권대회에서 얻은 개인 최고점(프리 128.45점, 총점 191.11점)을 훌쩍 뛰어넘은 최고점이다.

‘피겨여왕’ 김연아를 제외한 한국 선수의 올림픽 여자 싱글 최고 성적이다. 2010 밴쿠버올림픽 금메달리스트 김연아 전후로 한국 선수 가운데 올림픽에서 가장 좋은 성적을 거둔 선수는 밴쿠버 대회에서 16위를 한 곽민정이었다.

최다빈은 이날 ‘닥터 지바고’ 오리지널사운드트랙에 맞춰 차분하고 우아한 연기를 펼쳤다. 첫 트리플 러츠-트리플 토루프 콤비네이션 점프에서 첫 점프의 착지가 불안해 트리플 토루프를 붙이지 않는 실수를 했다. 하지만 흔들리지 않았다.

최다빈은 트리플 플립 등 나머지 점프 과제를 클린으로 처리한 뒤 앞서 뛰지 못한 트리플 토루프를 트리플 살코 뒤에 더블 토루프로 붙여 뛰어 감점 요인 없이 깔끔한 클린 연기를 완성했다.

연기를 마친 최다빈은 환한 미소를 지으며 눈에는 눈물이 글썽였다. 키스앤드크라이 존에서 자신의 최고점을 확인 최다빈은 코칭스태프와 뜨거운 포옹을 하며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한편 이날 한국 선수들을 응원하기 위해 경기장을 직접 찾은 김연아도 밝게 웃으며 뜨거운 박수를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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