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尹, '이란·이스라엘 사태'에 "어떤 상황에도 면밀한 대비책 운용"
    윤석열 대통령은 14일 '이란·이스라엘 사태'와 관련해 "우리 경제와 안보에 대한 상황 전망과 리스크 요인들을 철저히 점검해 향후 어떤 상황이 전개되더라도 신속하고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면밀한 대비책을 운용할 것"을 당부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후 용산 대통령실에서 '중동 사태에 따른 긴급 경제‧안보 회의'를 주재하고 "범정부 차원의 국제 유가, 에너지 수급 및 공급망 관련 분석·관리 시스템을 밀도 있게 가동하라"며 이같이 지시했다. 또한
    • 2024-04-14
    • 15:48:45
  • 신원식 "北, 극초음속 미사일 활공비행 성공 못해…미완 단계"
    신원식 국방부 장관이 14일 북한이 최근 시험 발사한 극초음속 미사일에 대해 아직 성공하지 못한 것으로 평가하며, "미완의 단계"라고 밝혔다. 신 장관은 이날 KBS 1TV '일요진단'에 출연해 지난 3일 북한 관영 매체가 신형 중장거리 고체연료 극초음속 탄도미사일 시험발사에 성공했다고 보도한 것에 대해 이같이 진단했다. 그는 "음속의 5배 이상으로 종말 단계에서 소위 활공 기동을 해야 극초음속 미사일"이라며 "한·미가 정밀 분석한 결과 (북한 극초음속 미사일은) 극
    • 2024-04-14
    • 15:05:27
  • 김정은, 中 자오러지와 접견…"양국 관계 발전에 중대한 의의"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방북 중인 '중국 내 서열 3위' 자오러지 전국인민대표대회(전인대) 상무위원장과 만나 양국 관계 발전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코로나19 이후 이뤄진 첫 북·중 최고위급 교류인 만큼 양국 정상회담의 포석이 될지 눈길이 쏠린다. 조선중앙통신은 14일 김 위원장이 '북·중 친선의 해' 개막식 참석차 북한을 방문한 자오 위원장과 전날 노동당 중앙위원회 본부 청사에서 접견하고, 오찬을 함께했다고 보도했다. 통신에 따르면 김 위원장은 "이번 중국 당 및
    • 2024-04-14
    • 14:13:15
  • 합참, 11월까지 화랑훈련 진행…"통합방위태세 종합 평가"
    합동참모본부가 15일 부산·울산을 시작으로 오는 11월까지 제주, 강원, 전북, 충북 등 총 5개 권역에서 '화랑훈련'을 실시한다고 14일 밝혔다. 화랑훈련은 △전·평시 작전 계획 시행 절차 숙달 △지역 주민 안보의식 고취 △민·관·군·경·소방 통합방위 태세 확인 등을 위해 1977년부터 전국 17개 광역시·도와 특별자치시·도를 11개 권역으로 구분해 권역별 격년 단위로 시행하고 있다. 올해 화랑훈련은 권역별로 실제 발생할 수 있는 복합 위기 상황을
    • 2024-04-14
    • 13:27:35
  • 美유엔대사 7년 만에 방한…대북제재 패널 보완책 등 논의
    미국의 유엔외교 수장인 린다 토머스 그린필드 주유엔 미국대사가 14일 3박 4일 일정으로 한국을 방문한다. 토머스 그린필드 대사는 방한 기간 한국 정부 고위 당국자와 만나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 내 협력 증진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조태열 외교부 장관과도 면담할 것으로 보인다. 이번 방한이 유엔 안보리 대북제재위원회 전문가 패널의 활동 종료일인 오는 30일을 앞두고 이뤄지는 만큼 대북 제재 이행 감시망의 공백을 메울 보완책을 함께 모색할 것으로 전망된다. 앞서 네이트 에번스 유엔 미국대
    • 2024-04-14
    • 13:22:52
  • 조국 "제3당 대표로서 尹과 만남 희망…답변 기다릴 것"
    4·10 총선 이후 윤석열 대통령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영수회담 성사 여부가 정치권의 최대 화두로 떠오른 가운데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가 제3의 영수회담을 제안했다. 조 대표는 14일 오전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글을 올려 "원내 제3당 대표인 나는 언제 어떤 형식이건 윤 대통령을 만날 수 있길 희망한다"며 "공개 회동 자리에서 예의를 갖추며 단호하게 하고 싶은 말이 있다"고 밝혔다. 이어 "이 공개 요청에 대한 용산 대통령실의 답변을 기다린다"고 강조
    • 2024-04-14
    • 13:18:52
  • 尹, 후임 비서실장‧총리 '고심'...원희룡‧김한길 국민 눈높이 맞을까
    4·10 총선 패배 후 '국정 쇄신'을 다짐한 윤석열 대통령이 첫 가늠자인 '대통령비서실장 발표'에 고심을 거듭하고 있다. '쇄신 이미지'가 부족하고 거대 야당이 수용하기 어려운 인물을 내세웠을 때 오히려 민심 역풍에 직면하고 정치적 부담만 커질 수 있기 때문이다. '대통령의 분신'으로 불리는 비서실장은 대통령을 보좌하며 인사와 정책 등 국정의 거의 모든 영역에 관여한다. 윤 대통령의 결심만 서면 언제든지 발표할 수 있어 이르면 14일 발표될 가능성이 제기됐으나 대
    • 2024-04-14
    • 12:39:32
  • [아주경제 오늘의 뉴스 종합] 尹, 이르면 내일 비서실장 교체…원희룡·김한길 등 물망 外
    尹, 이르면 내일 비서실장 교체…원희룡·김한길 등 물망 윤석열 대통령이 이르면 14일 비서실장을 교체할 것으로 전해졌다. 후임 비서실장으로는 원희룡 전 국토교통부 장관과 김한길 국민통합위원장 등이 거론된다. 대통령실 참모진도 추가 교체할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이 실장 등 대통령실 수석비서관 이상 참모진은 총선 다음날인 지난 11일 일제히 사의를 표명했다. 현 정부 초대 한덕수 국무총리 역시 교체가 유력시 된다. 후임 총리로는 주호영, 권영세 의원 등이 거론되고 있다. 한동훈 &qu
    • 2024-04-13
    • 22:07:13
  • 이준석 "차기 전당대회 출마 안 해...지방선거 준비 매진"
    개혁신당 이준석 대표가 차기 당 대표를 맡지 않겠다고 13일 밝혔다. 이 대표는 이날 당원들에게 이메일을 보내 "다가오는 전당대회에 출마하지 않겠다"며 "다가오는 지방선거를 대비해 새로운 인재를 발굴하고 선거전략을 수립하는 일에 매진하고자 한다"고 강조했다. 이 대표는 "우리 당의 당헌·당규로는 총선 60일 이내 전당대회를 치러 다음 지도부를 새로 구성하게 돼 있다"며 "그 길에서 내가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다하면서 성과를 낼 수 있게 하겠다"고 했
    • 2024-04-13
    • 17:44:51
  • 민주, 尹 비서실장 원희룡 등 거론에 "총선 민심 받아들이고 있는지 의문"
    더불어민주당은 윤석열 대통령이 신임 비서실장으로 원희룡 전 국토교통부 장관과 김한길 국민통합위원장 등을 검토하고 있는 것을 두고 "국민의 뜻을 반영한 인사를 단행해야 한다"고 비판했다. 권칠승 수석대변인은 13일 오후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번에 단행하는 인사는 총선 민의가 충분히 반영돼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윤 대통령은 총선 다음날 '국민의 뜻을 겸허히 받들어 국정을 쇄신하겠다'고 전한 바 있다"며 "국민께서는 이번 총선에서 윤
    • 2024-04-13
    • 14:59:56
  • 한동훈 "제가 부족했다"...당직자에 작별 인사
    4·10 총선 패배로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직을 사퇴한 한동훈 전 위원장이 13일 당직자와 보좌진들에게 작별 인사를 고했다. 한 전 위원장은 이날 새벽 '국민의힘 동료 당직자들, 보좌진들께 드리는 글'이라는 제목으로 메시지를 보냈다. 그는 "사랑하는 동료 당직자, 보좌진 여러분"이라고 운을 띄우며 "노고가 크셨다는 걸 제가 누구보다 잘 알고, 여러분의 헌신이 어려운 상황 속에서 마지막까지 나라와 당을 지킨 힘이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동료 여러분
    • 2024-04-13
    • 13:44:45
  • 尹, 이르면 내일 비서실장 교체…원희룡·김한길 등 물망
    윤석열 대통령이 이르면 14일 비서실장을 교체할 것으로 전해졌다. 후임 비서실장으로는 원희룡 전 국토교통부 장관과 김한길 국민통합위원장 등이 거론된다. 13일 대통령실 등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이관섭 비서실장의 사의를 수용하고 신임 비서실장을 임명할 것으로 알려졌다. 신임 비서실장으로는 원 전 장관과 김 위원장을 비롯해 장제원 의원 등 정치인 출신 인사도 유력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종섭 전 호주대사 임명 논란, 황상무 전 시민사회수석비서관의 막말 논란 등이 이어지는 과정에서 대통
    • 2024-04-13
    • 13:27:40
  • 홍준표, 한동훈 또 직격..."文 믿고 사냥개 돼 우리 짓밟던 사람"
    홍준표 대구시장이 국민의힘의 22대 총선 참패와 관련해 "문재인 믿고 그 사냥개가 되어 우리를 그렇게 짓밟던 사람 데리고 왔는데 배알도 없이 그 밑에서 박수치는 게 그렇게도 좋더냐"라고 했다. 한동훈 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과 국민의힘을 동시에 직격한 것으로 풀이된다. 홍 시장은 지난 12일 본인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글을 올려 "그런 노예근성으로 어떻게 이 험한 세상을 살아갈 수 있겠나"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자립, 자강할 생각은 털끝만치도 안하고 새털같이 가벼
    • 2024-04-13
    • 09:02:17
  • 채 상병 사건 언급한 김계환 해병사령관 "사법부 결과만 기다려...답답하다" 
    김계환 해병대 사령관이 4·10 총선이 끝난 직후 심경을 담은 글을 내부망에 올린 것으로 알려졌다. 김 사령관은 해병대 고(故) 채모 상병 사건에 대한 수사 외압 의혹을 규명해야 하는 수장으로서 술렁이는 조직 안팎을 다독이려 한 것이란 해석이 나온다. 12일 군 소식통에 따르면 김 사령관은 전날 예하 부대에 '격랑에도 흔들리지 않는 해병대 본연의 모습을 찾아야 합니다'란 제목의 지휘서신을 보냈다. 그는 서신에서 "안타까운 전우의 희생은 핵 폭풍급 파급효과와 더불어 법적 다툼으로 인
    • 2024-04-12
    • 21:20:46
  • 이낙연 "새미래, 악전고투에도 실패…철저히 반성"
    이낙연 새로운미래 공동대표는 12일 4·10 총선에서 '지역구 1석'이라는 부진한 성적표를 받아든 것에 대해 "악전고투에도 불구하고 당이 계획했던 활동을 하는 데 필요한 국민의 신임을 얻는 데 실패했다"고 밝혔다. 이 공동대표는 이날 오후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선거대책위원회 해단식에서 "국민과 동지들의 지혜를 얻어 당과 저의 미래를 재설계, 재구축해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새로운미래는 이번 총선에서 김종민 공동대표가 출마한 세종갑에서만 한 석을 획득했다. 광주
    • 2024-04-12
    • 15:54:32
  • 한미 공군, 군산기지서 연합편대군종합훈련…항공기 100여대 참여
    한·미 공군이 연례적으로 실시하는 연합편대군종합훈련(KFT)이 12일부터 26일까지 군산 공군기지에서 진행된다. 한·미 공군은 이번 훈련을 통해 공중영역에서 전력 우위를 구축하고 유지함으로써 적의 어떠한 도발에도 억제, 방어, 승리할 수 있는 능력을 향상시킨다는 계획이다. 이번 연합훈련에는 대한민국 공군, 미국 공군·육군·해군·해병대 장병들과 25종 항공기 약 100여대가 참가한다. 미측 항공기는 F-16 파이팅팔콘, F-35B 라이트닝II, A-10 썬더볼트II, E-3 센
    • 2024-04-12
    • 14:26:03
  • 이재명, 尹대통령과 영수회담 긍정…"당연히 만나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12일 윤석열 대통령과의 영수회담과 관련해 "당연히 만나고 대화해야 한다. 지금까지 못한 것이 아쉬울 뿐"이라고 말했다. 이 대표는 이날 오전 총선 당선자들과 서울 동작구 국립서울현충원을 찾아 기자회견을 열고 "지난 2년간 대화와 협치, 상생이 실종된 정치로 많은 국민께서 실망하셨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 대표는 '영수회담을 다시 제안하실 생각인가'라는 물음에 "그것은 지금까지도 제가 계속 말씀드렸다"며 "당연히 이 나라 국정을
    • 2024-04-12
    • 12:34:14
  • "북한 잠수함 위협 대응"…한미일, 제주 남방 공해상서 해상훈련
    한국·미국 해군과 일본 해상자위대는 11일부터 12일까지 제주 남방 공해상에서 한·미·일 해상훈련을 실시했다. 훈련에는 우리 해군의 이지스구축함 서애류성룡함과 미국 해군 항공모함 시어도어 루스벨트함, 이지스구축함 하워드함, 다니엘 이노우에함, 러셀함, 일본 해상자위대 구축함 아리아케함 등 한·미·일 군함 총 6척이 참가했다. 이번 훈련은 지난해 8월 캠프 데이비드 합의에 따라 한·미·일 국방당국이 공동으로 수립한 다년간의 3자 훈련계획을 이
    • 2024-04-12
    • 12:32:05
  • [르포] 전투기 '슈퍼호넷' 3초 만에 출격…한미일 해상훈련 美핵항모 위용
    11일 오후 제주 남방 공해상. 노란색 조끼를 입은 승조원이 손을 들어올렸다. 이내 항공모함이 고막을 찢는 천둥소리를 내며 F/A-18 슈퍼 호넷 전투기를 비행갑판 밖으로 쏘아 올렸다. 시위를 떠난 화살처럼 달려나간 전투기는 허공에서 잠시 왼쪽으로 몸이 기우는 듯하더니 이내 자세를 바로잡고 큰 호를 그리며 하늘로 솟구쳤다. 불과 3초 만에 전투기가 떠나간 비행갑판은 ‘캐터펄트’(catapult·사출장치)가 만들어 낸 매캐한 연기와 수증기로 뒤덮였다. 동시에 엄청난 열기와 몸이 휘청일 정
    • 2024-04-12
    • 12:26:11
  • 윤재옥, 15일 4선 이상 중진 간담회…당 수습 방안 논의
    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 겸 당대표 권한대행은 "오는 월요일(15일) 오전 10시 4선 이상 중진 당선자들과 간담회를 할 것"이라고 12일 밝혔다. 윤 원내대표는 이날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기자들과 만나 "여러가지 수습 방안에 대한 중진 의원들의 고견을 듣도록 하겠다"며 "여러가지 의견들을 종합해 어떻게 당을 수습할 것인지 결정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비상대책위원회 체제 유지 가능성에 대해선 "모든 수습 방안에 대해 중진 의원들과 상의하고, 필요하다면 당의 당선된
    • 2024-04-12
    • 12:0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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