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민주, 새 원내대표 내달 3일 뽑는다
    더불어민주당이 22대 국회를 이끌어갈 차기 원내대표를 뽑는 선거를 내달 3일 치르기로 했다. 박성준 민주당 대변인은 17일 오전 최고위원회의가 끝나고 "원내대표 선거를 내달 3일 오전 10시에 치를 예정"이라고 밝혔다. 박 대변인은 "국가 위기 상황이고, 긴급한 경제 상황 등 이런 것들을 다 준비해야 하지 않겠느냐"라며 "차기 원내대표가 원 구성 등을 준비하기 위해 조속히 선거를 실시해 뽑을 필요가 있다는 인식이 있었다"고 설명했다. 민주당 당헌에 따르면 매년 5월 의
    • 2024-04-17
    • 11:31:00
  • 아내·자녀 두고 자원입대한 6·25전사자, 73년만에 가족품으로
    6·25전쟁 당시 33세의 늦은 나이로 아내와 어린 남매를 남겨두고 참전했던 고(故) 차말줄 일병이 73년 만에 가족의 품으로 돌아왔다. 국방부유해발굴감식단(국유단)은 2004년 강원도 횡성군 청일면 일대에서 발굴된 유해를 6·25전쟁 당시 ‘횡성-포동리 부근 전투’에서 전사한 고 차말줄 일병으로 확인했다고 17일 밝혔다. 1917년 3월 울산 중구에서 3남 1녀 중 막내로 태어난 차 일병은 정유회사에 근무하며 결혼해 슬하에 2남 1녀를 뒀다. 그는 평범한 가장으로 살아가던 중 인천상
    • 2024-04-17
    • 10:51:26
  • 김정은, 北 화성지구 살림집 준공식 참석…"세계적 문명도시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북한 화성지구 2단계 1만 세대 살림집(주택) 준공식에 참석했다. 조선중앙통신은 17일 "화성지구 2단계 1만 세대 살림집 준공식이 전날 성대히 진행됐다"며 "평양시 5만 세대 살림집 건설의 세 번째 해 과업이 빛나게 완수됐다"고 보도했다. 통신은 이어 "조선 노동당 총비서이시며 조선 민주주의 인민공화국 국무위원장이신 경애하는 김정은 동지께서 준공식에 참석했다"면서 김 위원장이 준공 테이프를 끊었다고 전했다. 김 위원장은 "불과 3년 사이
    • 2024-04-17
    • 10:26:26
  • 이재명, 정부에 '민생회복 긴급조치' 제안…"경제·민생 총체적 위기"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17일 윤석열 정부를 향해 "총선 당시 밝힌 '민생 회복 지원금'을 포함해 민생 회복 긴급조치를 제안한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해 "총선이 끝나자마자 식료품 가격이 줄줄이 오르고 있고 나름대로 억제해온 공공 요금 인상 가능성도 점쳐진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경제와 민생이 총체적 위기 상황인데, 윤석열 정부는 민생을 살리라는 절박한 외침에 말로만 민생을 외친다"며 "고금리가 이어질
    • 2024-04-17
    • 10:20:54
  • 감사원, 경호처 간부 수사의뢰…"대통령실 이전 공사 유착 정황"
    감사원이 대통령실의 용산 이전과정에서 한 경호처 간부가 공사 시공 업체와 유착한 정황을 파악하고 지난해 해당 간부를 수사 의뢰했다. 17일 법조계 등에 따르면 감사원은 대통령실 이전 공사 방탄유리 시공 수의계약을 따낸 업체 관계자와 경호처 간부 A씨를 지난해 10월 검찰에 수사의뢰했다. 감사원은 해당 업체 측이 공사 비용을 부풀렸고, 계약 관련 업무를 맡았던 A씨가 이를 묵인해준 정황을 확인했다. 또 증거인멸 가능성 등을 우려해 감사가 끝나지 않았지만 먼저 수사의뢰를 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검
    • 2024-04-17
    • 10:05:26
  • 육군·해병대 이례적 대규모 합동 포탄사격훈련…"적 도발시 초토화"
    육군과 해병대가 하나된 대화력전 능력을 과시했다. 최근 북한의 탄도·순항 미사일 발사 등 도발이 이어지는 상황에서 이례적으로 육군 수도군단과 해병2사단이 대규모 합동 포탄사격훈련에 나선 것이다. 군은 K9 및 K55A1 자주포 30여문을 동원해 북한 화력 도발에 즉각 대응할 능력을 검증했다. 17일 육군에 따르면 육군 수도군단은 이날 강원도 철원군 문혜리 포병사격장에서 군단 내 감시·탐지·화력 자산을 통합한 대규모 합동 포탄사격훈련을 실시했다. 적의 화력 도발에 대
    • 2024-04-17
    • 10:02:54
  • 홍익표 "尹, 반성없고 변명 일관…국민은 분통 터져"
    홍익표 더불어민주당 원대대표는 17일 윤석열 대통령의 전날 국무회의 모두발언을 두고 "오만과 독선, 불통 정치를 계속하겠다는 마이웨이 선언"이라고 평가했다. 그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해 "반성은 없고 변명으로 일관했다. 국민 입장에선 참 분통 터지는 메세지"라며 이같이 질타했다. 이어 "형식도 문제였는데, 대국민 담화문이 아닌 국무회의 인삿말로 대신했다"며 "윤 대통령은 이런 입장을 내려고 엿새 간 침묵한 것인지 묻고싶다"고 말했다.
    • 2024-04-17
    • 09:52:57
  • 대통령실 "박영선·양정철 등 인선 검토된 바 없어"
    국무총리와 비서실장에 각각 박영선 전 중소벤처기업부 장관과 양정철 전 민주연구원장이 거론되고 있다는 보도에 대해 대통령실이 "검토된 바 없다"고 일축했다. 대통령실 대변인실은 17일 언론 공지를 통해 "일부 언론에서 보도된 박영선 전 장관, 양정철 전 민주연구원장 등 인선은 검토된 바 없다"고 밝혔다. 앞서 일부 언론에서는 이날 오전 대통령실 관계자를 인용해 총선 이후 사의를 표명한 한덕수 총리 후임으로 박 전 장관이, 이관섭 비서실장 후임으로는 문재인 전 대통령의 최측근인
    • 2024-04-17
    • 09:26:10
  • [속보] 대통령실 "박영선·양정철 인선 검토된 바 없다"
    대통령실 "박영선·양정철 인선 검토된 바 없다"
    • 2024-04-17
    • 08:55:59
  • 김홍균 외교1차관, 케냐 대통령 예방…"상호 우호협력관계 확대"
    김홍균 외교부 1차관이 지난 16일(현지시간) 윌리엄 루토 케냐 대통령과 만나 오는 6월 열릴 한·아프리카 정상회의를 위한 협력을 다졌다. 외교부는 17일 "대통령 특사 자격으로 케냐를 방문 중인 김 차관이 대통령 집무실에서 루토 대통령을 예방했다"고 밝혔다. 외교부에 따르면 김 차관은 "올해 양국 수교 60주년을 맞아 상호 우호 협력관계가 여러 방면에서 더욱 확대되기를 바란다"며 "오는 6월 4일부터 양일간 서울에서 개최되는 한·아프리카 정상회의가 양국 관계를 격상
    • 2024-04-17
    • 08:44:23
  • 이준석, '박영선 총리·양정철 비서실장' 보도에 "文아바타…끔찍 혼종"
    윤석열 대통령이 새 국무총리로 박영선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을, 비서실장에 양정철 전 민주연구원장을 유력하게 검토하고 있다는 17일 언론 보도와 관련해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가 "문재인 아바타"라고 비판했다. 이 대표는 17일 오전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이 같은 하마평 보도를 언급하면서 "진짜 이렇게 인사가 진행된다면 임기 초에는 MB(이명박) 계열 뉴라이트만 쓰면서 'MB 아바타' 소리 듣더니 이제는 문재인 아바타"라고 윤 대통령을 직격했다. 이어 "끔찍한 혼종
    • 2024-04-17
    • 08:41:44
  • 조국 "민심 받들어 교섭단체 만들 것"...민주당 협조할까
    다가오는 22대 국회에서 조국혁신당이 교섭단체를 구성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리는 가운데 조국 대표가 16일 "서두르지 않고 민심을 받들어 원내 교섭단체를 만들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 믿고 맡겨 달라"고 말했다. 교섭단체 구성을 위해서는 더불어민주당의 조력이 필수적인 만큼 급하게 추진하지 않겠다는 뜻으로 보인다. 정치권에 따르면 조국혁신당은 15일부터 양일간 경남 김해시 봉하연수원에서 당선인 워크숍을 진행했다. 조국혁신당은 이 자리에서 원내 교섭단체 구성 추진에 관련한 일체의
    • 2024-04-17
    • 03:00:00
  • 여 '실무형 비대위' 구성 가닥…일각선 "참패 반성없는 맹탕" 비판
    4·10 총선에서 참패한 여당이 '실무형 비상대책위원회' 체제에 돌입한다. 총선 당선자들은 반성의 자세로 결의를 다졌지만, 당 일각에선 '맹탕'이라는 비판이 나온다. 총선 패배 원인에 대한 진단도 없고, 그간 문제가 됐던 '당정 관계'에 대한 재정립도 논의되지 않았기 때문이다. 국민의힘과 비례 위성정당인 국민의미래 당선자 일동은 16일 국회에서 당선자 총회를 열고 쇄신책을 강구했다. 총선 참패 이유를 되돌아 보고 되풀이하지 않겠다는 취지에서다. 이날 총회는 2시간 가까이
    • 2024-04-17
    • 02:00:00
  • 감사원 "한전공대 입지 선정 문제 없어…잔여부지 용도변경 재검토"
    감사원이 한국에너지공과대학교(한전공대) 설립 과정에서 전남 나주시가 부영골프장(CC) 잔여 부지 용도 변경 검토에 소홀했다는 감사 결과를 발표했다. 다만 한전공대 출연 검토 과정·인허가·부지 선정 등에는 문제점을 확인할 수 없었다고 밝혔다. 16일 공개된 '한전공대 설립 적법성 등 관련' 감사 보고서에 따르면 전남도와 나주시, 부영주택은 2019년 1월 부영이 나주시 내 부영CC 부지 중 일부를 기부채납 방식으로 한전공대에 제공하고, 잔여 부지에는 부영주택을 짓는 계획을 담는 내용의 협
    • 2024-04-16
    • 18:02:51
  • 정부, 日외교청서 논란에 "역사 인식 계승, 미래지향적 관계 발전시켜야"
    정부는 16일 일본이 자국 외교청서에서 독도 영유권 주장, 강제징용 판결 수용 불가 등의 입장을 밝힌 것과 관련, "일본 측이 그간 밝혀온 역대 내각의 역사 인식을 흔들림 없이 계승하는 가운데 미래지향적 양국 관계를 발전시켜 나가기 위해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임수석 외교부 대변인은 이날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정례 브리핑에서 일본이 발표한 '2024 외교청서'에 대해 이같이 밝혔다. 임 대변인은 일본이 '독도는 일본땅'이라고 거듭 주장하는 것에는 "독도는 역사적&m
    • 2024-04-16
    • 17:05:46
  • 국민의힘, 채상병 특검법에 신중…"공정성 담보돼야"
    국민의힘은 16일 더불어민주당이 강력 추진 중인 '해병대 채상병 사망사건 외압 의혹 특별검사법'(채상병 특검법)에 대해 진행 중인 수사기관의 수사를 지켜봐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 겸 권한대행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4·10 총선 당선인 총회 이후 취재진이 채상병 특검법 입장을 묻자 "특검이라는 건 전제조건이 있다. 공정성이 최소한 담보될 수 있어야 한다"고 답했다. 그는 "선거에 진 입장에서 일일이 반박하거나 말을 하는 것 자체가 반성하지 않는 모
    • 2024-04-16
    • 17:03:51
  • 세월호 참사 10주기...尹 "그날 상황 눈에 선하다, 심심한 위로"
    여야 정치권은 16일 '세월호 참사 10주기'를 맞아 일제히 희생자들을 추모하고 유가족들을 위로했다. 다만 야권에서는 제2의 세월호 참사를 막기 위한 '국가의 책임'에 무게를 뒀지만, 여권에서는 '지나친 정쟁화'를 경계하는 모습을 보이며 다소 온도차를 보였다. 이날 오후 3시 경기 안산시 화랑유원지 제3주차장에서는 '세월호참사 10주기 기억식'이 개최됐다. 유가족 및 일반 추모객들과 함께 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 겸 당대표 권한대행과 홍익표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조국 조
    • 2024-04-16
    • 16:53:14
  • 한·호주, 4년 만에 제8차 전략대화 개최…"핵심가치 공유하는 파트너"
    한국과 호주가 16일 '제8차 전략대화'를 정부서울청사에서 개최하고 다양한 분야에 걸쳐 협력 방안을 모색했다. 외교부는 이날 "정병원 외교부 차관보가 엘리 로슨 호주 외교통상부 전략기획조정 차관보와 만나 인도·태평양(인태) 전략, 국방·방산, 한반도 및 지역 정세, 다자협력 등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전략대화는 2020년 제7차 대화 이후 4년 만에 성사됐다. 한·호주는 2012년부터 정책협의회와 정치군사협의회를 통합한 전략대화를 진행하고 있다. 양국
    • 2024-04-16
    • 16:50:57
  • 美유엔대사, DMZ 방문…"대북제재 패널 대안 검토, 러·중 배제도 가능"
    린다 토머스 그린필드 주유엔 미국대사는 이달 말 활동을 종료하는 유엔 대북제재 이행 감시체제의 대안에 대해 유엔 시스템 안팎의 모든 가능한 옵션을 검토하고 있다는 입장을 밝혔다. 특히,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 내 상임이사국인 러시아와 중국의 참여가 없는 경우도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방한 중인 토머스 그린필드 대사는 16일 경기도 파주시 비무장지대(DMZ)를 찾아 유엔 안보리 대북제재위원회 전문가 패널의 임기 종료에 따른 대안과 관련해 '러시아와 중국의 참여가 없는 경우도 고려하
    • 2024-04-16
    • 16:48:52
  • 한 총리, 세월호 참사 10주기에 "국민 안전·생명 최우선"
    한덕수 국무총리는 세월호 참사 10주기인 16일 "정부는 국민의 안전과 생명 지키기를 국정 운영의 최우선에 두고 '안전한 대한민국'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해왔다"고 말했다. 한 총리는 이날 오후 세종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10회 국민안전의 날 기념식에서 "세월호 참사 이후 지난 10년간 안전에 대한 우리 사회의 인식은 많이 높아졌는데 이는 우리 사회의 안전의식을 높이고,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앞장서서 노력해 주신 국민 여러분 덕분"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한 총리는 "정부는
    • 2024-04-16
    • 16:2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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