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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철 칼럼] 제조업 현장의 혁신 없이는 또 다른 한국GM 나온다
[김상철] [김상철 전 KOTRA 베이징·상하이 관장] 연초부터 한국 무역이 사면초가에 몰리고 있다. 미국의 연이은 통상 보복 조치로 갈수록 먹구름이 짙게 깔리고 있다. 중국의 사드 보복은 여전히 진행 중이며 언제 풀릴지 미궁이다. 우리의 최대 교역파트너 국가인 중국과 미국으로부터 2년에 걸쳐 강한 압박을 받고 있는 것이다. 이로 인해 미국과는 전통적인 동맹국 관계마저 흔들리고 있다. 미국은 공공연히 한국을 대상으로 안보와 통상을 분리하여 처리할 것임을 분명히 하고 있다. 안보 측면에서는 동맹 관계를 유지하겠지
2018-02-22 09:4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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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정수칼럼] ‘캠코더 인사’의 위험성
[사진 = 육정수 초빙논설위원] [육정수칼럼] 어느 나라, 어느 정권을 막론하고 어떤 사람을 쓰느냐에 따라 성패(成敗)가 좌우된다. 이는 인류 역사상 끊임없이 증명되어온 사실이다. 같은 색깔의 인사들만 기용하느냐, 여러 색깔을 가진 인사들을 골고루 임용하느냐가 곧 그 정권의 역량이 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따라서 최고 권력자의 가장 중요한 덕목은 다양한 인재의 등용이라고 할 수 있다. 그러나 적재적소에 적임자를 잘 고르는 용인술(用人術)이 말처럼 쉬운 일은 아니다. 인사권자와 친분이 있고 생각과 이념이 같은 사
2018-02-21 08:4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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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일의 비바록] 이방카 국빈 대우한다고 달라질까
[사진=김현일] 뉴욕 퀸스와 브롱스 남쪽을 연결하는 교량이 화이트스톤 브리지입니다. 멀리 맨해튼이, 아래로는 이스트 허드슨 강의 아름다운 풍경이 내려다보이는 곳입니다. 그런데 요즘 이곳을 지나는 이들을 의아하게 만드는 광경이 있습니다. 땅값 비싼 뉴욕에 황량한 벌판이 펼쳐지기 때문입니다. 그저 건물 공사장이 보여 이제야 개발에 착수하나 싶은데, 더 의아한 것은 그 옆에 TRUMP LINKS라는 커다란 글씨가 새겨져 있다는 점입니다. 짐작 가시지요. 트럼프 미 대통령의 골프장입니다. 2015년 개장했지만 5성급 클럽하우스
2018-02-20 09:5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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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호칼럼] 김여정과 이방카, 민족과 동맹
[이재호칼럼] [사진=이재호 초빙논설위원 · 동신대교수(정치학)] 김여정 다음은 이방카인가. 정부는 평창올림픽 폐막식(25일)에 참석할 이방카에게 국가정상에 준하는 의전을 제공할 것이라고 한다. 미국 대표단 단장 자격으로 오기 때문이라지만 아무래도 김여정과 균형을 맞출 수밖에 없는 상황 탓이 커 보인다. 김여정은 오빠 김정은의 친서를 들고 와 개막식을 휘저어 놓았다. 융숭하고 극진한 대접을 받았다. 문재인 대통령과 자리를 함께한 게 네 차례다. 이방카 또한 이 정도 대접은 받아야 할 터다. 짐작하겠지만
2018-02-19 10:4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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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성권 칼럼] 강남 사모님들의 강남불패론
[사진=조성권 초빙논설위원 · 국민대 경영대학원 객원교수] 농구 경기 중 한 선수가 슛을 연달아 넣으면 동료들은 이 선수에게 패스를 더 많이 한다. 이에 자신감이 붙은 해당 선수의 슛 성공 횟수는 증가한다. 선수나 감독은 물론 관람객 모두 이 선수가 '마이더스의 손'이 되어 슛을 계속 성공시킬 것으로 기대한다. 하지만 실제 통계 보면 그렇지 않다. 자신의 실력 기준 평균 이상으로 슛을 성공시킨 경우는 드물다. 자유투 실험을 해보면 첫 번째 슛이 두 번째 슛에 아무런 영향을 끼치지 않음을 명확하게 확인
2018-02-18 16:0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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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광웅의 데이터 政經] 평창올림픽은 혁신 리더들의 또 다른 박람회
[최광웅의 데이터 政經] [사진=최광웅데이터정치경제연구원장] 2018 평창 동계올림픽을 찾는 각국 정상 가운데 유독 눈에 띄는 인물들이 몇 명 보인다. 하나같이 중도우파 정치인들이다. 핀란드 총리 유하 시필레(Juha Sipilä·57)는 해군 대령 출신이며, 소프트웨어 개발자로 출발해 IT기업 CEO를 지낸 백만장자이다. 2011년 총선에서 국회의원으로 첫 당선되었으며 2015년 재선된 정치 햇병아리이다. 나이와 군 경력 및 IT기업 CEO, 그리고 정계입문 시기까지 안철수 전 국민의당 대표를 연상케 한다. 하지만 그는
2018-02-13 13:3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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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종원칼럼] 정치인과 연예인
[사진=남종원] 유명 연예인들이 해외에서 식당을 직접 운영하거나 정글에서 험난한 체험을 하는 모습을 보여주는 TV 프로그램들이 있다. 시청자 입장에서 보면 재미가 있다. 부유층 연예인들도 저렇게 진땀 흘리며 고생을 하는구나 하는 느낌이 들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는 모두 일종의 연기로 그들에게 다음 번 들어올 수입을 의식한 행동이라 볼 수 있다. 시청자들은 이러한 모습에 자기들도 모르게 빠져들게 되며 시청률이 상승한다. 출연하는 연예인들도 좋고, 만드는 제작진이나 방송국에도 좋고, 그것을 보는 시청자들도 즐겁다
2018-02-12 17:2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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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영의 해우당 일기] 조상도 시속을 따라야
[김지영의 해우당 일기] [사진=김지영 초빙 논설위원(동양대 초빙교수 · 전 경향신문 편집인)] 정말로 곡진하다. 조상 제사를 모시는 사람들을 볼 때마다 드는 생각이다. 요즘 우리네 세상살이에서 어떤 교환가치도 없이, 이토록 진지하고 겸손한 태도를 보일 때가 얼마나 자주 있을까. 며칠 후면 설날이다. 무섬 마을도 집집마다 차례를 지낼 준비 속에 차분한 분위기로 접어들었다. 조상제사를 잘 모시고 손님을 잘 접대하는 ‘봉제사(奉祭祀) 접빈객(接賓客)’은 유가, 그중에서도 제사가 많고 손님도 많
2018-02-11 12:5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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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장호 칼럼] 국세청 저승사자는 어디로 갔나?
[박장호칼럼] [사진=박장호 초빙논설위원·서울대교수(산학)] 『지난해 12월 세종시에 새로 둥지를 튼 국세청사 앞에는 회색빛 금속 조형물이 세워졌다. 차가운 표정의 이 조형물은 금방 ‘저승사자’라는 별칭으로 유명해졌다. 기괴하게 웃는 얼굴에 삿갓을 쓰고 한복을 입은 조형물이 풍기는 분위기가 딱 저승사자를 떠올리게 했기 때문이다. 일부 민원인들은 국세청이 납세자들에게 겁을 주기 위해 일부러 저승사자 이미지의 조형물을 설치한 것 아니냐는 불만 섞인 의혹을 제기하기도 했다. 국세청은 &ldquo
2018-02-08 09:4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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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종호 칼럼] ‘미투(Me Too) 태풍’ 으로부터 살아남는 법
[배종호 세한대 교수] 뿌린 대로 거둔다. 무서운 인과(因果)법칙이다. 성적 욕망대로 저질렀던 악행들이 거대한 태풍으로 다시 돌아와 성적 가해자들을 덮치고 있다. 수십년 전에 저지른 행위들도 책임을 묻는다. 가해자는 혹독한 심판을 받고 대가를 지불해야 한다. 이른바 ‘미투 운동’이 몰고온 ‘미투 태풍’의 결과이다. 미국에서 시작된 이 ‘미투 태풍’은 할리우드 영화계의 거물 제작자인 하비 웨인스타인을 첫 제물로 집어삼킨 데 이어, 20년 동안 자리를 지켜온 미 NBC 간판 앵커를 해임시
2018-02-07 10:42:59
[서성교 칼럼] 대통령의 국정운영지지율
[서성교 초빙논설위원.바른정책연구원장] 대통령의 국정운영 지지율(혹은 직무수행 지지율)을 바라보는 두 가지 관점이 있다. 대통령은 국민에 의해 선출되기 때문에 국민의 뜻대로 국정을 운영해야 한다는 대표 이론(representation theory)이 있다. 즉, 대의민주주의에서 국민의 직접 통치는 불가능하기 때문에 대표를 선출한다. 선출된 대표는 국민의 의사에 따라 국정을 운영해야 한다. 다수의 국민이 원하는 정책을 추진해야 한다. 대통령의 자율권과 자주성은 제한된다. 단순 대리인(delegate)에 불과하다. 대통령의 철학과 원칙
2018-02-06 10: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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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영희칼럼] “지금 뭐하시는 겁니까?”
[장영희칼럼] [사진=장영희 시청자미디어재단 서울센터장·경제학박사] 서지현 창원지검 통영지청 검사의 인터뷰 영상을 봤다. 단박에 감이 왔다. 사실이 아니라면 현직 검사가, 그것도 여성이 저럴 리가 없다. 그가 검찰 내부통신망에 올린 글도 찾아봤다. 납득을 넘어 감정이입까지 되었다. 아마도 사회생활 연차가 조금 된 여성이라면 고개가 끄덕여지는 대목이 많을 것이다. 자신이 직접 당했거나 적어도 주위에서 전해 들은 이야기가 적혀 있었기 때문이다. “강제추행은 범죄이니 이제라도 단죄되어야 한다&rd
2018-02-05 13:1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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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봉현칼럼] 김정은의 독백
[김봉현칼럼] [사진=김봉현 초빙논설위원·전 주호주대사] 나는 어떤 것도 두렵지 않다. 나에게는 완성된 핵 무력이 있다. 미국이나 남조선에서 아직 대기권 재진입 기술이 있느니 없느니 하지만 그것은 중요하지 않다. 나는 정밀 타격 능력이 필요하지 않다. 나는 트럼프를 목표로 하지도 않는다. 나는 수십만명의 불특정한 미국인을 살상할 수만 있으면 된다. 남조선에도 20여만명의 미국인이 있다. 그러나 미국은 나와 다르다. 미국은 아주 정밀하게 나를 타격할 수 있어야 한다. 그렇지 못하면 미국과 남조선, 아니면
2018-02-04 12:2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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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병태칼럼] 통신과 전자 산업을 국유화하겠다는 것인가?
[이병태칼럼] [사진=이병태 카이스트교수] 스마트폰은 소비자들이 접하는 현재에도 기술발전이 빠르게 진화하고 있는 최첨단 상품이다. 기술이 진화할 때는 새로운 기능과 향상된 성능으로 소비자들을 유혹하게 되고 그래서 현재 일반 소비자들이 자주 구입하는 고가 상품이 되어 있다. 스마트폰의 활용이 늘면서 통신 사용량도 급격히 늘어 소비자들은 단말기의 구매 할부금과 통신비를 포함해 꽤 많은 요금을 매달 꼬박꼬박 내고 있다. 특히 젊은 세대가 구입하는 스마트폰은 가장 고가 상품이다. 그런 이유로 우리나라에서
2018-02-01 11:1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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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유신칼럼] 어떻게 하면 창업을 활성화하고 성공확률을 높일 수 있을까
[정유신칼럼] [사진= 정유신 서강대 기술경영대학원장 겸 핀테크지원센터장 ] 우리나라는 지난 10여년간 성장률 둔화, 청년실업 등으로 경제 활력이 떨어지고 양극화 속에 경제적 취약계층이 증가하는 등 사회경제적 문제들이 늘어나고 있다. 물론 그동안 정부에서 이를 해결하기 위한 노력을 열심히 하지 않은 건 아니다. 경제구조 개선, 실업대책, 창업활성화 및 벤처투자생태계 조성 등 나온 정책대안만 쌓아놔도 다 읽을 수 없는 분량일 것이다. 그럼 왜 이렇게 계속 힘없이 추락하고 있을까. 전문가들은 우리나라 자체가 개
2018-01-31 14:2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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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철 칼럼] 작년엔 中 ‘사드 ’vs 금년엔 美 ‘세이프가드’ 보복
[김상철] [김상철 전 KOTRA 베이징·상하이 관장] 매년 1월 초에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소비자가전박람회(CES)’가 열린다. 단순한 박람회라기보다는 수년 전부터는 미래 먹거리 기술에 대한 경연장으로 자리매김을 하고 있다. 기술이 어떻게 진보하고, 시장이 어떻게 진화할 것인지에 대한 큰 흐름을 파악할 수 있는 좋은 장(場)이다. 올 CES의 주제는 ‘스마트시티의 미래(The Future of Smart Cities)'로 종전과 다르게 기술의 공간을 홈(가정)에서 시티(도시)로 옮겨 놓은 것이 눈에 띄었다. 연이어
2018-01-30 09:3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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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성권 칼럼] 규제 혁신에도 큰 소통이 절실하다
[사진=조성권 초빙논설위원 · 국민대 경영대학원 객원교수] 지난 22일 문재인 대통령 주재로 열린 '규제혁신 토론회'에 참석했던 대기업 전략담당 임원들을 만났다. 토론회의 시사점과 그룹에 미치는 영향과 대책 등을 회장에 바로 보고했다는 한 참석자는 필자에게 "이 정부 들어서 기업의 얘기를 들어준 게 처음"이라고 말했다. 다른 참석자는 “신산업·신기술은 일단 돕는다는 생각부터 해야 한다”는 문 대통령의 발언에 놀랐다고 했다. 그는 기업이 하고 싶은 말을 대신 해줬기 때
2018-01-29 10:4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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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광웅의 데이터 政經] 독일發 뉴스에는 합당 기사가 없다
[최광웅의 데이터 政經] [사진=최광웅데이터정치경제연구원장] 집권 더불어민주당은 제19대 총선을 3개월 보름 앞둔 2015년 12월 새정치민주연합이 당명을 바꾸며 재출발한 정당이다. 이듬해 10월엔 원외 민주당을 흡수·합당하며 제19대 대선 준비에 본격 돌입하였다. 자유한국당은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심판이 진행되던 지난해 2월 새누리당 색깔을 지우고 5·9대선을 치르기 위해 당명만 바꾼 정당이다. 국민의당은 2016년 2월 새정치민주연합 탈당파들이 중심이 되어 불과 2개월 남은 총선 출마를 위해 급조한
2018-01-28 12:3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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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호칼럼] 싸움을 말리는 사람이 없는 사회
[이재호칼럼] [사진=이재호 초빙논설위원 · 동신대교수(정치학)] 김성곤 전 민주당 의원이 최근 이런 아이디어를 SNS에 올렸다. 남북선수단이 평창올림픽에 공동 입장할 때 한반도기와 태극기, 그리고 인공기까지 나란히 다 들자는 것이다. 한반도기만 드는 데 대해 찬반양론이 팽팽하고(찬 41%·반 49%, 18일 리얼미터) 이로 인한 남남갈등도 심각하니 이렇게라도 해법을 찾아보자는 얘기다. 4선에 국회 국방위원장을 지낸 김 의원은 “남북이 서로를 인정하고 각자의 국기를 존중해주는 셈이 되니 그게 곧 평
2018-01-25 10: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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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영진칼럼] 평창이 평양 아닌 평화의 무대 될까
[사진=강영진 초빙논설위원] 북한은 대한민국과 정말 악연인가 보다. 북한의 평창동계올림픽 참가를 둘러싼 치졸한 논란이 이어지고 있다. 평창올림픽이 아니라 ‘평양올림픽’이라는 비아냥이 국내외에서 오간다. 이에 애가 타는 청와대와 여당은 평창올림픽이 ‘평화올림픽’이 될 수 있도록 온 국민이 힘을 모아 달라고 호소했다. 다른 나라에서 열린다면 이런 볼썽사나운 싸움은 상상조차 어려울 일이다. 그런데 북한은 평창올림픽을 십분, 아니 백분 활용하고 있다. 북한 핵문제로 한반도 긴장이 높아지면
2018-01-24 11:16: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