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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련, 파탄잘리의 요가수트라] 특별한 자기 자신
배철현 교수(서울대 종교학) 정의 누가 당신에게 ‘당신은 누구입니까?’라고 질문한다면 뭐라고 대답하겠는가? 흔히 사람들은 자신의 이름을 언급한다. 이름과 자신이 속한 공동체에서 쌓은 덕이 자신을 잘 드러내는 것이라고 여길 수 있다. 그(녀)는 덧붙여 자신의 학력과 학맥, 고향과 그 연결고리들 혹은 부모를 통해 자신의 정체성을 설명할 것이다. 그러나 이런 것들이 어떤 인간을 파악하는 데 절대적인 기준이 될수 있는가? 나를 정의(定義)할 수 있는 기준은 무엇인가? 나는 나를 무엇이라고 정의할 수 있는가? 내
2018-07-16 06: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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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련, 파탄잘리의 요가수트라] 헌신(獻身)
배철현 교수(서울대 종교학) ‘홀로코스트' 여기 49.195km를 완주(完走)하려는 마라톤 선수가 있다. 그(녀)는 지난 4년 동안, 올림픽 경기에 참가하기 위해 매일매일 달리기를 연습해왔다. 그는 자신의 몸과 마음을 최적화된 상태로 만들고 유지하기 위해, 마라톤 경주에 걸림돌이 되는 습관들을 제거해왔다. 마침내 마라톤 경주에 참가했다. 그는 가장 가볍고 통풍이 잘되는 운동복을 착용하고 가볍고 탄력성이 훌륭한 운동화를 신었다. 그는 출발선에서 자신이 결승점에 도착하는 장면을 상상한다. 그는 자신을 위한 신기록
2018-07-09 04: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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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련, 파탄잘리의 요가수트라] 신(神)
배철현 교수(서울대 종교학) 신적인 인간 ‘호모 사피엔스 사피엔스’ 인간은 누구인가? 인간은 다른 동물들과는 달리 삶의 덧없음을 분명히 인식하는 존재다. 그(녀)는 화살처럼 빨리 사라지는 순간을 아쉬워하며 그것을 잡아두기 위해 애쓴다. 그는 자신의 정체성을 탐구하고 구축하는 과정에서, 인간을 포함한 만물의 운명을 결정하고 시간을 초월한 존재를 상상해 낸다. 그것이 신(神)이다. 호모 사피엔스(Homo sapiens)는 지금부터 30만년 전 아프리카 북부에서 등장하기 시작하여 오늘날 케냐와 에티오피아인 아프리
2018-07-02 03:0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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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련, 파탄잘리의 요가수트라] 수준(水準)
배철현 교수(서울대 종교학) 인칭 우리는 사람이나 사물과의 관계를 셋으로 구분해 부른다. 1인칭은 ‘나’와 ‘나’와 관련이 있는 것들이다. 예를 들어 ‘나’라는 1인칭 대명사 혹은 ‘나의 책’에서 ‘나의’와 같은 1인칭 소유형용사는 나와 특별한 관계를 맺는 것들이다. 2인칭은 ‘나’와 대등한 관계로 맺어진 상대방, 즉 ‘너’다. ‘너’는 ‘나’하고는 구별된 동등한 대상이다. 3인칭은 1인칭과 관계를 맺지 못한 외부에 존
2018-06-25 06: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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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련, 파탄잘리의 요가수트라] 간절(懇切)
배철현 교수(서울대 종교학) 행복한 사람 행복한 사람은 덧없이 흘러가는 세월 속에서 자신의 고유한 임무를 아는 사람이다. 그(녀)는 자신의 환경이 아무리 열악하다 할지라도 자신이 반드시 완수해야 할 일을 발견하고 실천하는 사람이다. 그런 사람은 흘러가는 시간을 막아 순간을 영원으로 만드는 예술가가 된다. 자신에게 고유한 임무를 발견하는 과정(過程)이 확신(確信)이다. 나에게 주어진 운명인 ‘지금’이라는 시간과 ‘여기’라는 공간에서 내가 반드시 완수해야 할 임무는 순간적이면서도 영원하다.
2018-06-18 06: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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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련, 파탄잘리의 요가수트라] 사덕목(四德目)
배철현 교수(서울대 종교학) 곡예사 인간사회에는 관습과 규범이 있고, 인간에겐 도덕과 윤리라는 기준이 있다. 요가 수련자에게도 그(녀)가 평상시에 지녀야 할 마음가짐의 기준이 있다. 이 마음가짐을 유지하고 실천하는데 도움을 주는 훈련이 요가다. 만일 내가 혹독한 요가훈련을 통해 몸을 자유자재로 움직이고 구부린다 할지라도 이런 마음가짐이 없으면 나는 자신의 겉모습을 남에게 뽐내기를 안달하는 서커스의 곡예사(曲藝師)다. 요가는 몸과 마음의 동시 수련이다. 요가 수련자의 수련 정도는 그의 말하는 태도, 상대방을
2018-06-11 05: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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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련, 파탄잘리의 요가수트라] 유사삼매(類似三昧)
배철현 교수(서울대 종교학) 공평 인생은 불공평하다. 우리는 자신이 우연히 처한 운명적인 상황이 불공평하다고 여길지도 모른다. 누구는 부잣집에서 태어났고, 누구는 가난한 집에서 태어나기 마련이다. 누구는 건강하게 태어나고 누구는 허약하게 태어난다. 그러나 우리가 부자나 건강의 기준이 무엇인가 곰곰이 생각해보면, 그 기준은 작위적이며 상대적이다. 나는 나보다 돈이 많은 사람보다는 가난하고, 돈이 적은 사람보다는 부자다. 나는 나보다 건강한 사람보다 허약하지만, 나보다 허약한 사람보다 건강하다. 나의 행복의 기
2018-06-04 06: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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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련, 파탄잘리의 요가수트라] 무상삼매(無相三昧)
배철현 교수(서울대 종교학) 혜안 세상을 있는 그대로 꿰뚫어 볼 수 있는 시선이 있다. 바로 ‘혜안(慧眼)’이다. 고대 인도인들은 그런 혜안을 산스크리트어로 ‘프라즈나(Prajna)’라고 불렀다. 프라즈나는 인간의 이성적 추론을 통해 도달할 수 없는 정신적 활동이다. 프라즈나는 오히려 ‘통찰력’ 혹은 ‘직관력’에 가깝다. 오랫동안 수학공부를 수련한 수학자가 어떤 난해한 문제풀기를 시도할 때 그(녀)의 머리에 떠오르는 생각의 수준이다. 이 생각은 수학공부를 인내와 열심을 가
2018-05-27 12:4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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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련, 파탄잘리의 요가수트라] 유상삼매경(有相三昧境)
배철현 교수(서울대 종교학) 삼매경 나의 삶을 혼미하게 만드는 잡념들은 마음속 깊이 위장해 잠복근무 중이다. 내가 요가수련을 통해 일과를 거룩하게 완수하기 위해 몰입하면, 이 잡념들은 마음속 깊은 곳에서 숨어 호시탐탐 자신들이 활동할 기회를 염탐한다. 내가 수년간 쓸데없는 생각들을 제거하기 위해 애를 썼지만, 항상 나의 완패로 끝난다. 내가 조금만 느슨하게 마음을 풀어도, 그들은 어느새 등장해 먼저 내 생각을 장악한 후, 내 말과 행동을 순식간에 조절한다. 나는 종종 잡념의 포로가 돼 내가 가야 할 길이 아닌 다른
2018-05-21 06: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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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련, 파탄잘리의 요가수트라] 파슈파티 인장
배철현 교수(서울대 종교학) 몰입 몰입(沒入)은 공부의 처음이자 마지막이다. 내가 어떤 대상을 있는 그대로 바라보고, 그 내용을 파악하기 위해서 필요한 조치가 있다. 바로 ‘몰입’이다. 몰입은 자신이 보려는 대상의 겉모습이 아니라 대상을 있는 그대로, 혹은 대상의 존재 이유를 대상의 입장에서 보려는 시도다. 파탄잘리는 몰입을 위해 마음을 침착하게 하는 훈련을 ‘요가’라고 정의했다. 그는 모든 잡념을 잠잠하게 하는 요가를 소개한 뒤 '요가수트라' I.17-18에서 삼매경의 두 가지 종류를
2018-05-14 06: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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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련, 파탄잘리의 요가수트라] 삼매(三昧)
배철현 교수(서울대 종교학) 요가 수련을 통해 마음속에서 소용돌이치던 다섯 가지 잡념들이 잠잠해진 후, 소멸되면 무슨 일이 일어날까? 내가 호수 바닥에 있는 나의 참 모습을 바라보게 될 때, 나는 무엇을 경험할까? 잡념 소멸의 결과는 현실을 인식할 수 없게 만드는 황홀경(恍惚境)이 아니다. 요가 수련의 결과는 요가 수련자의 의식이 이전과는 다른 세상을 경험하는 방식을 기꺼이 수용하고 적극적으로 적용하려는 열린 마음의 상태다. 이 상태를 ‘삼매경(三昧境)’이라 부른다. 삼매경은 산스크리트어 ‘사
2018-04-30 06: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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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련, 파탄잘리의 요가수트라] 초연(超然)
[사진=배철현 교수(서울대 종교학)] 침착 파탄잘리는 요가를 구성하는 두 가지를 ‘연습’과 ‘이욕·침착(沈着)’이라고 설명했다. 연습이란 자신이 원하는 모습을 상정하고 그것을 완성하기 위한 지속적이며 연속적인 노력이며, 이욕은 자신도 모르게 쌓인 자기중심적인 욕심을 걷어내는 작업이다. 이욕은 외부의 자극에 반응하는 자기 마음의 움직임을 가만히 응시하는 침착이다. 자신의 말과 행동뿐만 아니라 말과 행동을 유발하는 생각을 바라보는 시선이다. 자신의 생각을 가능하게 한, 생각의 생각조
2018-04-23 06: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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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련, 파탄잘리의 요가수트라] 침착(沈着)
[사진=배철현 교수(서울대 종교학)] 경전 종교와 문명을 요약한 얼개가 있다. 그것을 종교에서는 ‘경전(經典)’이라고 부르고 문명에서는 ‘고전(古典)’이라고 부른다. 경전은 종교의 핵심사상을 기록한 책으로 처음에는 개별 종교의 창시자나 사상가 입을 통해 말한다. 이 내용, 즉 ‘구전(口傳)’을 통해 회자되던 어록을 일정한 시기를 지나 글로, 즉 ‘문전(文傳)’으로 남긴다. 이것이 경전이다. 그 종교 구성원들은 ‘문전’에 담긴 내용을 해석해 자신들의 삶의 지표로 설
2018-04-16 06: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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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련, 파탄잘리의 요가수트라] 지속(持續)
[사진=배철현 교수(서울대 종교학)] 정원 현생인류의 조상인 ‘호모 사피엔스’는 지금부터 30만년 전 북아프리카에 처음 등장한다. 인류는 기원전 9000년경 ‘우연히’ 농업을 발견하기 전까지 자연이 선물한 과일이나 근채류 식물을 주워 먹거나, 사냥을 통해 연명했다. 채집과 사냥은 이들의 삶의 방식이다. 자신이 아닌 동식물에 대한 심오한 관찰과 전략이 그들의 생존을 보장했다. ‘호모 사피엔스’가 진정한 의미에서 우리의 조상이 아니다. ‘호모 사피엔스’는 우리의 유전적인 조
2018-04-09 06: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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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련, 파탄잘리의 요가수트라] 노력(努力)
[사진=배철현 교수(서울대 종교학)] 연습 인간은 교육을 통해 진화한다. ‘진화된 인간’이란 주변 자극에 본능적으로 반응하고 탐닉하는 동물에서, 주위의 유혹이나 자극에도 꿈쩍하지 않고, 자신의 말과 행동을 깊은 생각으로 제어하고 자신이 원하는 숭고한 목표를 향해 정진하는 인간이다. 우리는 그런 인간을 짐승과 같은 인간이 아닌, ‘신적인 인간’ 혹은 ‘신’이라고 추켜 부른다. 그는 과거의 문법에 자신을 얽매지 않는다. 자신이 원하는 미래의 자신의 모습을 끊임없이 상상하고
2018-04-02 06: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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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련, 파탄잘리의 요가수트라] 연습演習과 이욕離欲
[사진=배철현 서울대 교수(종교학)] 시험(試驗) 파탄잘리는 <요가수트라> I.2에서 요가를 “의식에 일어나는 소용돌이의 소멸”이라고 정의했다. 소멸이란 요가를 수련하는 자가 자신이 지닌 어떤 생각들을 불필요하다고 인식하고, 그것을 제거하는 행위다. 그(녀)에게 가장 요구되는 덕목은 자신을 객관적으로 오랫동안 볼 수 있는 능력이다. 자신의 현재에 만족하고 그것을 충족시키기 위해 분투하는 수고는 결국 실패할 수밖에 없다. 자신이 흠모하는 이기심에 근거한 쾌락을 강화할 뿐이다. 현재의 자신은 강화
2018-03-26 06: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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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련, 파탄잘리의 요가수트라] 기억記憶
[사진=배철현 서울대 교수(종교학)] ‘개인의 기억’ 기억은 ‘나’라는 인간의 정체성을 만들어주는 정교한 회로(回路)다. 나는 지난 세월 동안 경험을 통해 축척한 기억의 집합이다. 그러나 기억의 위치를 분명하게 밝힐 수 없다. 기억은 신경계의 유령이다. 뇌에 널리 분포되어 있을 뿐만 아니라 항상 변한다. 기억들은 독립적으로 뇌에 저장돼 자생적으로 서로 연결해 내가 경험하지 않은 정보들을 생산해 내기도 한다. 내가 무심코 걷는 것, 말하는 것, 냄새를 맡는 것과 같은 일상에 꼭 필요한 행위들은
2018-03-19 06: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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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련, 파탄잘리의 요가수트라] 몽자각夢自覺
[사진=배철현 서울대 교수(종교학)] 꿈 나는 지금 이곳에서 이전과는 전혀 다른 새로운 나를 발굴하고, 그런 나를 위해 살고 싶다. ‘지금의 나’를 찾고 발견하기 위해 가장 먼저 제거해야 할 것이 있다. 나의 말과 행동을 장악하는 무의식적인 습관이다. 이것이 바로 굳어진 ‘과거의 나’다. 적폐의 유일한 대상은 그것을 인식하지 못하는 내 자신이며, 그 존재를 제거해야 할 당위성과 시급함을 인정하지 못하는 나다. 자신을 깊이 살펴보지 않는 사람들은 다른 사람들을 손가락질하는데 총력을 기울인다.
2018-03-12 06: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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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련, 파탄잘리의 요가수트라] 허상虛想 혹은 상상想像
[사진=배철현 서울대 교수(종교학)] 기호(記號) 인간은 자신이 경험하고 관찰하는 세계를 ‘말’을 통해 인식하고 소통한다. ‘말’이란 자신이 태어난 공동체의 구성원들이 오랫동안 상호소통을 통해 만든 약속이다. 소수의 유인원이 말을 정교한 기호체계로 변화시켜 호모 사피엔스가 됐다. ‘말’은 말하는 사람이 전달하려는 구체적인 대상을 음성으로 표시한 이미지 혹은 ‘음성’ 기호다. 예를 들어 한국인들은 개과에 속하는 일련의 동물들을 고양이과에 속하는 포유류와는 달리 &
2018-03-05 08:3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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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련, 파탄잘리의 요가수트라] 통찰洞察
[사진=배철현 서울대 교수(종교학)] 시(視) 내가 하루 종일 본다. 나는 두 눈을 통해 들어오는 많은 정보들을 ‘나’라는 렌즈를 통해 쉴 새 없이 해석한다. 그 해석된 정보들은 ‘나’라는 정체성을 건설하는 조그만 벽돌들이다. 파탄잘리는 요가를 자신에게 감동적인 진정한 자아를 ‘보는 행위’라고 정의했다. 그는 진정한 자아를 산스크리트어로 ‘드라스트르’라고 표현했다. 드라스트르는 ‘보는 행위’ 그 자체이며, 동시에 어떤 대상을 보는 주체인 ‘보는 사람&r
2018-02-19 05: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