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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포커스]‘무분별한’ 약 정보, 이해부터 시작돼야
[이정수 생활경제부 기자] 한 중국 제약사가 만든 고혈압 치료성분 ‘발사르탄’ 원료의약품에서 발암의심물질로 분류되는 불순물(NDMA·N-니트로소디메틸아민)이 발견된 후, 국내에서는 ‘고혈압약 발암물질’이 사회 중심화두로 떠올랐다. 마치 약 자체가 발암물질인 것처럼 표현된 이 키워드는 대중을 자극하기에 충분했다. 결국엔 ‘약에 발암물질이 들어가 있는데도 이를 허가한 식약처가 문제다’부터 ‘이번 일을 계기로 모든 의약품에 대한 안전성을 재검토해야 한다&rsquo
2018-07-20 03: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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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가 기고] 나는 형제를 모른 척할 수 있을까
[김명환 한화생명 경인FA센터 FA] 국가의 고령화 정도를 측정할 때 유엔에서는 전체 인구 중 65세 이상 인구가 차지하는 비율을 본다. 총인구 가운데 65세 이상 인구가 7%를 넘으면 고령화사회, 14% 이상이면 고령사회, 20% 이상이면 초고령사회로 분류한다. 우리나라는 이미 2000년에 고령화사회, 2017년에 고령사회가 됐다. 2026년에는 초고령사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이웃나라 일본과 우리나라는 인구와 산업구조가 비슷하다. 일본은 현재 65세 이상 인구가 27%를 넘어 초고령사회가 완전히 정착된 모습이다. 약 20년
2018-07-19 19: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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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O칼럼] 성장통 겪는 中 3차산업에 기회
구희진 대신자산운용 대표 중국은 세계 금융위기를 겪으면서 숨가쁘게 구조조정을 단행해왔다. 성장 패러다임도 고도성장에서 안정성장으로 바뀌었다. 중국은 애초 저임금 노동력과 대규모 자본투입을 통해 고성장을 유지할 수 있었고, 이를 통해 국내총생산(GDP)을 세계 2위로 끌어올렸다. 상황은 2010년대로 들어서면서부터 달라졌다. 생산가능인구 감소와 자본효율성 저하가 발목을 잡고 있다. 고도성장 과정에서 기업 부채가 천문학적으로 불어났다. 과도한 차입에 기대서 성장한 부동산 시장은 버블 우려를 증폭시
2018-07-18 18:1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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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포커스] 중국이 주 4일 근무? 문제는 준비와 속도
[사진=신화통신] "2030년, 주 4일 근무하자." 중국 사회과학원은 지난 13일 열린 심포지엄에서 '여가시장 그린북(경제동향보고서)'을 공개하고 이렇게 건의했다. 물론 노동생산성이 지금보다 크게 제고돼야 한다는 전제가 달리긴 했다. 그래도 개발도상대(大)국으로 여전히 성장이 필요한 중국에 있어 이는 파격적인 제안으로 관심이 집중됐다. 사회과학원의 건의는 '일만 하는 빡빡한 삶'이 달라져야 한다는 판단을 바탕으로 한다. 국가통계국에 따르면 지난해 기준 중국인의 일하고 잠자
2018-07-17 14:2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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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승찬 칼럼] 중국 유통혁신의 기적, 5년 후 냉장고가 사라진다
[사진= 박승찬 중국경영연구소 소장] 중국 이커머스 기업인 징둥(京東)이 설립한 오프라인 신선유통매장 세븐프레시(7FRESH)를 방문했다. 일반 매장과는 다른 스마트 카트가 제공되는데, 모바일 앱을 깔고 카트에 연동되어 있는 팔찌를 착용하니 카트가 내 뒤를 졸졸 따라다닌다. 모서리가 나오면 스마트 카트가 알아서 피해 계속해서 나를 따라온다. 더욱 놀라운 것은 과일에 부착된 QR 코드를 수입과일 구역에 놓인 스마트 유리판에 스캔하면 수입과일에 대한 전 세계 분포현황, 당도, 사이즈 등 관련 정
2018-07-17 11:0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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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O칼럼] 4차 산업혁명과 화장품
한상근 한국콜마 기초화장품연구소장 '4차 산업혁명은 인공지능(AI), 사물인터넷(IoT), 클라우딩 컴퓨팅, 빅데이터, 모바일 등 첨단 정보통신기술이 경제·사회 전반에 융합돼 혁신적인 변화가 나타나는 차세대 산업혁명이다. 이런 정보기술이 기존 산업과 서비스에 융합되거나 3D 프린팅, 로봇공학, 생명공학, 나노기술 등 여러 분야의 신기술과 결합해 모든 제품·서비스를 네트워크로 연결하고 사물을 지능화한다.'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는 4차 산업혁명을 이렇게 정의하고 있다. 4차 산업혁명 시대가
2018-07-17 06: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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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련, 파탄잘리의 요가수트라] 특별한 자기 자신
배철현 교수(서울대 종교학) 정의 누가 당신에게 ‘당신은 누구입니까?’라고 질문한다면 뭐라고 대답하겠는가? 흔히 사람들은 자신의 이름을 언급한다. 이름과 자신이 속한 공동체에서 쌓은 덕이 자신을 잘 드러내는 것이라고 여길 수 있다. 그(녀)는 덧붙여 자신의 학력과 학맥, 고향과 그 연결고리들 혹은 부모를 통해 자신의 정체성을 설명할 것이다. 그러나 이런 것들이 어떤 인간을 파악하는 데 절대적인 기준이 될수 있는가? 나를 정의(定義)할 수 있는 기준은 무엇인가? 나는 나
2018-07-16 06: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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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O칼럼] 함께 상생하는 사회
김용희 숭실대학교 경영학과 교수. 임금이란 노동 및 용역에 대한 보수, 급료, 봉급, 수당, 상여금을 의미한다. 경제적으로 이야기하면 노동시장에서 노동에 대한 공급이 많아지면 노동수요자(자영업자, 중소대기업 등)는 싼 임금으로 일을 시키고자 하는 유인이 강하기 때문에 국가는 최저 임금제도를 만들어서 노동 공급자(근로자)를 보호하고자 하는 시도를 하게 된다. 이러한 노력은 근로자의 삶의 질을 어느 정도 이상 보호하려는 정책이라 할 수 있다. 지난 14일 최저임금위원회가 내년도 최저임금을 올해보다 10.9
2018-07-15 14:2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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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포커스] 올해도 한국경제 ‘경우의 수’ 따져야 하나
[아주경제 배군득 기자] 올해 2년 연속 경제성장률 3%대 달성과 국민소득 3만 달러 시대라는 두 토끼를 잡겠다며 야심차게 출발한 문재인 정부가 반환점을 돌았는데도 좀처럼 힘을 내지 못하고 있다. 그동안 내놓은 정책들이 효과는커녕 사회적 갈등만 부추기는 양상으로 전개되기 때문이다. 상반기 한국경제는 어느 하나 해결된 것 없이 하반기에 돌입했다. 일자리, 혁신성장 등 문 정부의 핵심 정책 윤곽을 잡기에는 다소 부족했다. 물론 성과가 없는 것도 아니다. 남북화해 무드가 조성되면서 경제협력에 대한
2018-07-15 13:5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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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호칼럼] 美中 무역전쟁과 종전선언
[이재호칼럼] [사진=이재호 초빙논설위원 · 동신대교수(정치학)] 미·중 무역전쟁이 격화되면 문재인 대통령의 한반도 평화구상에도 부정적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높다. 북·미 간 비핵화 협상이 뒷전으로 밀리면서 지루한 줄다리기만 계속될 수 있다. 2005년 9·19, 2007년 2·13 합의가 결국엔 다 그렇게 휴지조각이 됐다. 대북(對北) 제재 전선에도 구멍이 뚫릴 것이다. 중국이 노골적으로 북한에 뒷문을 열어주기 시작하면 제재는 하나마나다. 중국이 무역 보복의 일환으로 이를 이용
2018-07-15 12:44:27
​[뉴스포커스] 학교 이웃 ‘금연아파트’를 보고 싶다
요즘 지어진 아파트 단지들은 초·중·고교를 둘러싼 형태가 많다. 일부 신도시와 재개발 지역 아파트의 경우, 담 하나를 사이에 두고 학교와 아파트 단지가 붙어 있기도 하다. 문제는 여기서 발생한다. 흡연자들이 외부 흡연을 하면서 그 담배연기가 담벼락을 넘어 아이들에게 전달되고 있는 것이다. 금연 위반 단속 권한을 갖고 있는 지방자치단체 대부분은 학교 정문에서 50m 이내를 ‘절대정화구역’으로 지정한 학교보건법을 근거로 학교 인근 흡연에 대해 과태료를 물리는 조례를 갖고 있다. 하지만
2018-07-12 18:2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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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가 기고] ‘계륵(鷄肋)’ 인천공항 KTX
박은경 동양대학교 철도전기융합학과 교수. 공직사회에 흔히 '백년대계', '만년지계'라는 말이 있다. 먼 훗날까지 미리 내다보고 오래도록 이어질 수 있는 유익한 정책을 수립해야 한다는 뜻이다. 특히 미래를 이끌어갈 인재를 육성하는 교육 정책이나 막대한 국가예산을 수반하며 쉽게 되돌릴 수 없는 도로・철도 건설과 같은 교통 인프라사업은 더 말할 필요가 없다. 그래서 정부는 정책을 만들기 전부터 면밀한 검토와 공론화 과정을 거쳐 '백년대계'를 완성한다. 하지만 사회의 가치와 척도, 주
2018-07-12 15: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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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스크칼럼]한국에 머크·발렌베리가 없는 이유
[김진오 성장기업부장] # 경기도 부천에서 화장품 제조공장을 운영하는 중소기업 A사는 2년 뒤로 계획된 가업 승계를 놓고 고민에 빠졌다. 자수성가해 일흔이 넘은 창업주는 장남에게 회사를 물려주고 싶지만 최근의 시장환경 등을 따져봤을 때 세금을 내면서까지 가업을 이어줄 만큼 성장성이 높지 않다는 판단이 들었기 때문이다. 특히 장남은 오랫동안 해외 유학생활을 했던 터라 ‘가업상속공제’ 제도를 이용하기 위한 조건 중 ‘재직요건’을 충족하지 못한 것도 상속포기 결정에 영향을 미쳤다. #
2018-07-12 11:1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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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O칼럼] 워런 버핏과 올바른 '행동주의 투자'
김태성 아이알메드(IR MED) 대표 워런 버핏을 추종하는 투자자는 셀 수 없이 많다. 필자도 마찬가지다. 버핏은 어떻게 투자 대가가 됐을까. 많은 사람이 버핏을 분석해왔다. 서점에 있는 관련서적을 보면 '안전마진' 개념이 가장 많이 소개돼 있다. 쉽게 얘기하면 기업가치보다 싼 주식을 사라는 것이다. 즉, 주가가 기업가치보다 현저하게 떨어지는 바람에 발생하는 차이를 안전마진이라고 부른다. 물론 버핏을 추종하는 투자자도 안전마진을 중요하게 여긴다. 버핏은 벤저민 그레이엄을 계승했다. 미국 경제학자
2018-07-09 18:41:35
[뉴스포커스] 공모 리츠가 일반 공모주와 다른 이유
“배당이 7%에 달하는데도, 투자자들의 관심은 상장되면 주가가 오를지 여부에만 쏠려 있어요.” 공모 리츠인 이리츠코크렙의 초반 성적 부진은 이미 예고돼 있었는지도 모른다. 공모 리츠 활성화의 물꼬를 틀 것이라는 당초 기대와 달리 이리츠코크렙은 상장 첫날부터 주가 하락에 직면했다. 기관 투자자들의 러브콜이 이어졌지만 일반 청약에서는 개인 투자자들의 외면을 받았기 때문이다. 리츠 담당자들은 공모 리츠의 인기가 일반 투자자들 사이에서 기대에 못 미친 이유 중 하나가 국내 주식투자자들의 투자행태 때
2018-07-09 15:3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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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호택 칼럼] 자질과 지분율 낮은 3,4세는 뒤로 물러서라
황호택 아주경제 논설고문 겸 서울시립대 초빙교수 일부 재벌그룹 3, 4세들의 갑질이 여론의 뭇매를 맞으면서 사정기관과 감독기관이 총출동하고 경영권을 위협하는 상황으로 치닫고 있다. 창업자들은 거센 세파를 헤치고 무에서 유를 창조해냈다. 2세들은 아버지로부터 도제수업을 받았다. 그러나 일부 3, 4세들 중에는 일찌감치 후계자로 지목돼 초고속 승진을 하면서 경영 자질은 물론 인성을 다듬을 기회를 갖지 못한 경우도 있다. 운전기사나 부하직원을 종 부리듯 하는 일부 금수저들의 행태는 아예 ‘
2018-07-09 10:5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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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련, 파탄잘리의 요가수트라] 헌신(獻身)
배철현 교수(서울대 종교학) ‘홀로코스트' 여기 49.195km를 완주(完走)하려는 마라톤 선수가 있다. 그(녀)는 지난 4년 동안, 올림픽 경기에 참가하기 위해 매일매일 달리기를 연습해왔다. 그는 자신의 몸과 마음을 최적화된 상태로 만들고 유지하기 위해, 마라톤 경주에 걸림돌이 되는 습관들을 제거해왔다. 마침내 마라톤 경주에 참가했다. 그는 가장 가볍고 통풍이 잘되는 운동복을 착용하고 가볍고 탄력성이 훌륭한 운동화를 신었다. 그는 출발선에서 자신이 결승점에 도착하는 장면을
2018-07-09 04:00:00
[뉴스포커스] "H&B숍 등쌀에 본사 갑질까지" 어느 화장품 가맹점 사장의 고민
"본사가 2~3년째 '퍼다주는' 프로모션을 강요하는데 버텨내기 어려워요." 서울 중구에서 화장품 로드숍을 운영하는 가맹점주 A씨(45)는 본사의 과도한 할인 정책에 대해 불만을 토로했다. 본사가 가맹점에 장기간 할인행사를 강요한 것도 모자라 할인행사 비용까지 떠넘겨 부담이 커졌기 때문이다. 본사와의 가맹 계약상 마진율을 50%에 맞춰주기로 했지만 '끼워팔기' 할인방식으로 실제 마진율은 크게 축소됐다는 게 A씨의 주장이다. 예컨대 이 업체는 ㄱ크림을 6만6000원에 판매하고 있다. 본사 할인
2018-07-08 18:0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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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O 칼럼] ​자율주행 차량 확대로 영향 받는 5개 산업 전망
최민성 델코리얼티그룹 대표. [사진=아주경제DB] 향후 자율주행 차량이 확대되면 △완성차 업계 △자동차 보험 △탑승공유와 택시 △주유소편의점 △호텔과 항공사 등 5개 산업 분야가 크게 변화할 것으로 보인다. 완성차 업계는 2021년부터 자율주행 차량을 본격적으로 전개하기 위해 분주히 움직이고 있다. 제너럴모터스(GM)는 여러 자율주행 기술업체를 인수하면서 자신만의 자율주행 생산과정을 확보하고 있다. GM은 독자적인 자율주행 탑승공유 서비스를 2019년부터 제공한다. 포드(Ford)도 자율주행 차량을 미국 마
2018-07-08 12:5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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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O칼럼] 답도 우군도 현장에 있다
홍윤희 협동조합 '무의' 이사장 [사진=아주경제 DB] 2011년 고속터미널역 환승구간 휠체어리프트에서 한 장의 안내문을 발견했다. “리프트가 고장입니다. 안내에 불편을 드려 죄송합니다. 7호선으로 환승하시려면 9호선을 이용해 동작역에서 내려서 4호선으로 환승한 후 이수역에서 7호선으로 환승하시기 바랍니다.” 안내문에는 문의 전화번호도 없었고 언제 리프트가 수리되는지도 나와 있지 않았다. 20~30개의 계단만 내려가면 되는 터라 역무실에 전화했다. 휠체어를 탄 아이와 함께 왔으니 아이를
2018-07-06 07:54: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