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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O 칼럼] 225만 '코리아드리머'와 함께 꾸는 꿈
한국은 이미 다문화 국가다. 아직 실감하지 못하는 사람들도 있겠지만 어촌에 가면 바로 느낄 수 있다. 선장과 기관사를 제외하고 실제 조업자 대부분은 외국인 노동자들이기 때문이다. 어촌은 물론이고 농촌과 공장, 건설현장과 식당 같은 곳도 마찬가지다. 이제 한국의 경제 현장은 외국인 노동자 없이 한시도 돌아갈 수 없는 상황이 됐다. 외국인 노동자는 엄연한 경제 활동의 주체이자 한국 경제 실핏줄의 일부라고 말할 수 있다. 법무부 통계에 따르면 국내에 거주하는 외국인은 225만명이다. 거리에서 만나는
2018-05-20 19: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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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광웅의 데이터 政經] 문제는 먹고사니즘이다
[최광웅의 데이터 政經] 최광웅 데이터정치경제연구원장 지난 2월 4일 프랑스에서는 하원의원 2석을 놓고 보궐선거가 치러졌으며 두 곳 모두 제1야당인 공화당 후보가 승리했다. 벨포르 선거구에서는 이앙 부카르가 당선됐고, 발두아즈에서는 앙투안 사비나가 재선에 성공했다. 총선이 아니었기 때문에 외신에서 큰 주목을 받진 못했으나 이날 승리의 주역은 단연 두 달 전 공화당 당수로 선출된 로랑 보키에(43)다. 보키에는 2007년부터 프랑수아 피용 내각에서 국무장관 겸 정부대변인, 고용장관, 유럽장관, 고등교
2018-05-20 13:0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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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O칼럼] 한반도 평화 분위기에 가려진 美 경제 변화
구희진 대신자산운용 대표 한반도 정세가 바뀌었다. 4·27 남북 정상회담으로 종전 선언과 북측 비핵화를 얘기하고 있다. 성사 가능성에 의구심을 품었던 북·미 정상회담도 6월 12일 싱가포르에서 열기로 했다. 남북 정상회담에 이어 북·미 정상회담까지 순조롭게 마무리된다면, 하반기에는 4자(남·북·미·중)와 6자(4자+일본·러시아) 정상회담이 차례로 열릴 것이다. 역사적인 종전 선언과 비핵화 협상이 현실화될 수 있다는 기대감이 어느 때보다 크다. 물론, 확실한
2018-05-17 17:3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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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호칼럼] 김정은이 보낸 소중한 ‘예방주사’
[이재호칼럼] [사진=이재호 초빙논설위원 · 동신대교수(정치학)] 남북관계가 풀리면 남남갈등도 완화되는 게 순리일 터. 적(敵)하고도 손을 잡는데 우리끼리 싸울 이유가 없지 않은가. 그런데도 현실은 정반대다. 여야 간에 날 선 공방부터 벌어진다. 이를 어떻게 설명해야 하나. ‘내로남불’이 여기서도 작동하는 걸까. 내가 주도하는 관계개선은 진정한 개선이고, 상대방의 개선 노력은 퍼주기나 기망(欺罔) 당한 결과쯤으로 보기 때문일까. 여야 간에 북한관(觀)이 그만큼 다르고 상호 불신 또한 깊
2018-05-17 11:2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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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효백 칼럼] 국민소환제 대신 국회의원 임기 2년 단축하라
강효백 경희대 법무대학원 교수 기저귀와 정치인은 자주 바꿔줘야 한다. <마크 트웨인> 기원전 487년 그리스 정치지도자 클라이스테네스는 '도편 추방제'를 실시했다. 아테네 시민들은 위험인물의 이름을 도자기 조각에 적어 비밀투표를 했다. 6000표 이상이 집계된 인물은 국외로 10년간 추방했다. 도편 추방제는 민주적 대개혁의 하나로 시작됐지만, 시대의 흐름에 따라 정적을 추방하기 위한 정쟁의 수단으로 변질되는 등 각종 부작용이 생겨났다. 결국 도편 추방제는 시행 70년 만인 기원전 417년에 폐지
2018-05-17 06: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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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재의 하이브리드角] BTS와 들뢰즈, 그리고 6·13지방선거
<보이스 칼럼> "이 풍진 세상을 만났으니 너의 희망이 무엇인가"로 시작하는 희망가(작자 미상·1923년)는 한국 최초의 대중가요로 꼽힌다. 이제 곧 100년이 되는 한국 대중가요사(史) 중 지난해 11월 미국 아메리칸뮤직어워드(AMA) 시상식에서의 방탄소년단(BTS) 공연은 말 그대로 '역사의 한 장면'이었다. 인종과 세대를 초월한 관객들이 히트곡 DNA를 한국어 가사로 쩌렁쩌렁 '떼창'(콘서트에서 관객들이 노래를 함께 부르는 것)하는 모습, 감격에 겨운 일부 팬들이 눈물을
2018-05-16 19:3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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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O칼럼] 자율주행과 스마트 도시가 새로운 교통혁명을 선도한다
최민성 델코리얼티그룹 대표.[사진=아주경제 DB] 1900년 미국 뉴욕시 5번가는 마차로 거리가 가득 차 있었다. 그리고 13년 후에 이 거리는 자동차로 가득 찼다. 엄청난 교통수단 혁명이었다. 세계도시부동산 연구단체인 ULII(Urban Land Institute)는 최근 발표한 자료에서 자율주행 차량과 스마트 도시가 다시 새로운 교통혁명을 선도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미국 애리조나주는 새로운 교통혁명 관련 혁신연구와 실행을 강조하면서 스마트시티와 새로운 교통수단의 허브를 목표로 하고 있다. 2015년부터 자율주행 차량 테
2018-05-16 16: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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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승찬의 차이나포커스] 창과 방패의 싸움, 누가 이길 것인가?
박승찬 중국경영연구소 소장 겸 용인대 중국학과 교수 미중 양국간 2라운드 통상협상을 앞두고 미국 트럼프 대통령이 트위트를 통해 중국 ZTE(중싱·中興 통신) 제재 완화를 지시하면서 중국에 화해의 제스처를 보이고 있다. 미·중 간 무역전쟁이 가시화 되는 듯하다가, 한 템포 쉬어가는 분위기이다. 공격하는 미국과 방어하는 중국의 힘겨루기가 숨 가빠 보인다. 이러한 창(미국)과 방패(중국)의 싸움의 향방은 어떻게 될 것인가? 미국은 공격자이고, 중국은 수비자이기 때문에 무엇보다 공격자의 속내를 아
2018-05-16 06: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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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유신칼럼] 중국, 후룬퉁 등 증시개방으로 증시안전판 늘려
[정유신칼럼] [사진= 정유신 서강대 기술경영대학원장 겸 핀테크지원센터장 ] 중국정부가 후강퉁(滬港通), 선강퉁(深港通)에 이어 올해 안에 후룬퉁(滬倫通)을 개통할 것으로 보인다. 이는 지난 4월 11일 보아오포럼 때 이강(易綱) 신임 인민은행장이 발표한 것으로, 이에 따라 중국증시 개방이 본격화할 전망이다. 주식투자하는 분들은 잘 아시겠지만, 후강퉁의 후는 상하이의 옛 지명이고, 강은 상강(홍콩)의 강이기 때문에 후강퉁은 상하이와 홍콩을, 선강퉁은 선전(深圳)과 상강(홍콩)을 상호 주식투자로 통하게 한
2018-05-16 04:0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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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창규 칼럼] 의로운 선비 -매헌(梅軒) 윤봉길
윤창규 동아시아센터 회장 예로부터 우리 선조들은 봄의 시작과 함께 겨울의 끝을 알리는 매화를 극진히 아껴 왔다. 이는 우리나라 어디에서나 볼 수 있고, 밝은 꽃과 깊은 향기는 추위를 이기고 꽃을 피워 불의에 굴하지 않는 의로운 선비의 표상으로 사대부(士大夫)들의 고매한 품격의 상징이기도 하기 때문이다. 이렇게 지조와 절개 그리고 충성을 상징하는 매화나무는 혹한에도, 눈 속에서도 꽃을 피우기에 고난과 시련의 시기에 매화를 떠올림은 지극히 당연하다 하겠다. 자신의 절개를 끝까지 지킨 조선시대의 대표적
2018-05-15 10:3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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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현장] '차이슨'과 '샤오미'
다이슨 제품(왼쪽)과 디베아 제품(오른쪽) [사진=G마켓 캡쳐] 중국 가전제품 '차이슨'이 국내·외로 화제다. 차이슨은 영국 프리미엄 가전업체 다이슨 제품을 중국 기업 디베아(Dibea) 등이 모방해 만든 제품이다. 그런데 소비자들 사이에서 원제품 못지 않은 성능을 갖춘 데다 가격까 지 낮아 가성비가 뛰어나다는 평가가 나오고있다. 사실 1990년대 이후 중국은 일명 '짝퉁'으로 유명했다. 세계 명품 브랜드 제품은 물론이고 우리나라 음료, 식품 등도 거의 똑같이 만들어 현지에서 판매됐다. 스케
2018-05-14 06: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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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련, 파탄잘리의 요가수트라] 파슈파티 인장
배철현 교수(서울대 종교학) 몰입 몰입(沒入)은 공부의 처음이자 마지막이다. 내가 어떤 대상을 있는 그대로 바라보고, 그 내용을 파악하기 위해서 필요한 조치가 있다. 바로 ‘몰입’이다. 몰입은 자신이 보려는 대상의 겉모습이 아니라 대상을 있는 그대로, 혹은 대상의 존재 이유를 대상의 입장에서 보려는 시도다. 파탄잘리는 몰입을 위해 마음을 침착하게 하는 훈련을 ‘요가’라고 정의했다. 그는 모든 잡념을 잠잠하게 하는 요가를 소개한 뒤 '요가수트라' I.17-18에서 삼매경
2018-05-14 06: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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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창익 칼럼] 데카르트와 AI, 그리고 네이버
AI(인공지능)가 데카르트에게 물었다. “나는 생각한다. 고로 존재하는가?” 데카르트가 답했다. “생각한다면 의심의 여지없이 존재한다.” 구글은 지난 8~10일(현지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 마운틴뷰 본사에서 열린 연례 개발자회의에서 미장원 예약을 하는 AI를 소개했다. 예상치 못한 상황에 “음···”하고 생각하는 반응을 할 정도로 자연스러워 종업원이 예약자가 AI인지 알아채지 못했을 정도다. AI의 진화가 이처럼 가속화하고 있는 21세기에 16세기 철학
2018-05-13 15: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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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광석 칼럼] 종전(終戰)과 경제
[사진= 김광석 한양대 국제학대학원 겸임교수] 2018년 4월 27일, 한반도에 역사가 쓰였다. 남북정상회담이 개최됐고, ‘판문점 선언문’을 통해 한반도의 평화와 번영 및 통일을 위해 노력할 것을 다짐했다. 불과 얼마 전까지만 해도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간 핵을 둘러싼 논쟁이 고조되며 전쟁 가능성까지 드러났는데, 이제는 남북경제협력(경협)에 나아가 최근에는 경제통합까지 거론되기도 했다. 남북경협이 확대되는 과정에서 다양한 경제적 기회가 열릴 전망이
2018-05-13 13:1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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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미분양 아파트를 사야 하는 이유
곽창석 도시와공간 대표 양도소득세 중과가 시행된 4월 이후 주택시장은 침체기를 맞이하고 있다. 거래량이 반토막 나고 매수 문의가 크게 줄어 개점 휴업인 중개업소가 늘고 있다. 부동산114에 따르면 서울에서는 최근 한달 동안 직전월 대비 54% 줄어든 6307건의 아파트가 거래됐다. 경기에서는 31% 줄어든 1만1488건이 거래됐다. 특히 그동안 시장을 이끌었던 서울 ‘강남4구(강남·서초·송파·강동)’와 ‘마용성(마포·용산·성동)’ 지역에서 거래량이 60% 이상
2018-05-10 10:1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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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O칼럼] 직원이 행복한 회사
오화경 하나저축은행 대표[사진= 하나금융그룹 제공] 5월 1일 근로자의 날을 보내며 직원과 회사에 대해 생각해 봤다. 나와 같은 대부분 기성세대들은 가정보다 직장생활에 더 많은 비중을 두고 살아왔다. 직장에서의 성공이 가정생활의 소홀함을 보상한다고 생각했고, 사회적으로도 이를 인정하는 분위기였다. 하지만 지금의 젊은 세대들은 직장과 개인의 삶을 구분하고 오히려 개인의 삶에 더 큰 비중을 두고 있다. 기업들도 워크 앤드 라이프 밸런스(워라밸)라는 키워드로 직장과 가정의 양립 추구를 활발히 하고 있다
2018-05-09 19: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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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수용 칼럼] 블록체인과 거래혁명
[박수용 서강대학교 교수] 블록체인을 여러 가지 기술적인 용어들로 설명할 수 있지만, 한마디로 정의한다면 필자는 `신뢰를 만들어 주는 기술`이라고 정의하고 싶다. 이제까지 인류는 사람들 간 신뢰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중앙화된 인증기관을 설립하고 이를 통해 상호간의 신뢰를 구축 해 왔다. 대표적인 예가 은행이라 할 수 있다. 은행이라는 중앙화된 기관을 통해 우리는 서로 간의 거래를 하고 이런 거래 내용은 은행의 중앙화된 장부에 꼼꼼히 기록돼 위변조의 가능성을 기술적, 업무적인 관리로 철저하게 배제
2018-05-08 10:2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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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O칼럼] 투자와 투기
김태성 아이알메드(IR MED) 대표 애널리스트 생활을 하다가 기업설명회(IR) 대행사를 만들어 운영한 지 1년 남짓 됐다. 일이 주식시장을 중심으로 이뤄진다는 점은 애널리스트로 일할 때나 지금이나 같다. 지금도 일반 투자자와 전업 투자자, 그리고 기관투자자까지 다양한 투자자를 만나고 있다. 주식시장에 몸담으며 느껴온 점이다. 본인이 투자자(investor)가 될지 투기자(speculator)가 될지 빨리 정해야 한다. 투자에 관한 정의는 많다. 여기서 말하는 투자는 가치투자다. 즉, 현재가치가 내재가치보다 낮은 회
2018-05-07 20:5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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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O칼럼]인공지능이 산업 발전의 주역으로
[배영우 한국제약바이오협회 전문위원] 인공지능은 암호학으로 유명한 앨런 튜링이 기계 지능 측정방법을 제시해 본격적인 연구가 시작됐다. 초기에 많은 과학자들이 인공지능 발전을 낙관적으로 보고 연구에 매진했으나 두 번의 침체기를 겪으면서 인간지능과의 격차를 실감했다. 인공지능이 다시 주목을 받게 된 것은 급격히 증가하고 있는 디지털 데이터 때문이다. 빅 데이터의 처리와 방대한 분량의 디지털화된 지식을 충분히 활용하기에는 인간의 능력으로는 이미 한계를 넘어섰다. 기존 데이터를 다루는 방식이 한계에
2018-05-04 08:4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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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O칼럼] 뜨거운 정치 계절에 필요한 차가운 머리
곽재원 서울대 공대 객원교수. 지금 세계의 이목은 곧 이뤄질 북·미 정상회담에 한창 쏠리고 있다. 세계에서 가장 늙은 지도자 중의 한 사람인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72)과 가장 젊은 지도자로 꼽히는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34)의 세기적인 만남이다. 가장 잘사는 나라군에 속하는 나라와 가장 못사는 나라로 알려진 나라, 가장 개방된 나라와 밀폐된 나라, 가장 많은 핵을 가진 나라와 몇 개 시험한 나라. 이 두 나라가 어깨를 나란히 하며 정상회담을 갖는 자체가 스토리텔링이고 격세지감과 상전벽해를 웅
2018-05-03 05: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