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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가 기고] ​"'방과후학교' 발전방안 제안으로 대안마련 모색하자"
▲ 최교진 세종시교육감 송대헌 전 비서실장. 세종시의회가 제정한 학교 돌봄 관련 조례가 논쟁이 되고 있다. 일단, 학교에서 ‘근거없이’ 이루어지고 있던 ‘돌봄’, ‘방과후 활동’이 공론의 장으로 나온 것은 참 바람직한 것이라고 생각한다. 돌봄관련 조례를 박영송 세종시의원이 발의하였다는 것을 듣고, 평소 교육청에 근무하면서 박 의원의 교육에 대한 애정에 대해서 겪은 바 있었으므로, 그 진정성에 대해서는 의심을 하지 않는다. 나는 그 진정성에 기초하여 이후 이번 논쟁
2017-10-21 18:30:08
[동하한담冬夏閑談, 남현희칼럼] 너나 잘하세요!
[동하한담 冬夏閑談] 남현희(南賢熙 · 전통문화연구회 번역실장) 너나 잘하세요! “그 지위에 있지 않으면 그 정사(政事)를 도모하지 않는다.” 不在其位(부재기위)하여는 不謀其政(불모기정)이니라(≪논어≫ <태백>) 남의 일은 가볍고 쉽게 보이는 경우가 종종 있다. 그래서 때로는 섣불리 말참견도 한다. 무엇 때문인가? 내 일이 아니기 때문이다. 잘못돼도 내 책임은 없기 때문이다. 잘되면 내 말을 따른 덕분이고, 잘못돼도 그걸로 그만인 게, 남의 일이다. 제 딴에는 합리적인 조언이요 충고라
2017-10-20 14:3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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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보기의 그래그래] J에게
[사진=최보기 작가·북칼럼니스트] 우리와 나이가 엇비슷한 가수 이선희씨의 히트곡 ‘J에게’를 일부러 차용한 것이 아니라 진짜 J 너라는 것을 J 너는 금방 알 것이다. 그러니까 그때가 언제였던가. 35년 전 가을 우리는 K시의 변두리에 있던 재수학원에서 처음 만났지. 쇠도 녹인다는 이팔청춘이던 그때의 나는 고등학교 때까지 억눌렸던 이성에 대한 호기심과 욕망이 용암처럼 분출되는 ‘환장할 수컷’이었다. 작으나 당찼고, 볼이 유난히 예뻤던 너에게 상투적인 말이긴 하나 나는 첫눈에
2017-10-20 05: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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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성교칼럼] 트럼프 대통령의 방한과 한반도 운명
[서성교칼럼] [사진=서성교 초빙논설위원·바른정책연구원장] 트럼프 대통령의 방한과 한반도 운명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아시아 순방길에 한국을 방문한다. 일본과 중국 방문 중간에 이뤄지는 이번 방한은 안보와 경제에 중대한 영향을 끼칠 것이다. 문재인 정부도 엄중한 한반도 정세를 감안해서 국빈으로 맞이한다. 트럼프 방한의 핵심이슈는 북핵 문제 해결이다. 백악관은 트럼프 대통령의 첫 아시아 순방 목적이 ‘북한의 위협에 맞서는 국제 결의를 강화하고, 검증 가
2017-10-19 2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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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O인사이트, 이상훈칼럼] 상식적인 노동조합이 필요하다
[CEO인사이트] [사진=이상훈 박스미디어 콘텐츠부문대표] 상식적인 노동조합이 필요하다 대한민국 경제 발전의 기적은 국민의 피와 땀으로 이뤄진 것이다. 그때는 가난했지만 나라를 믿고 자신을 희생하면서 장래를 내다보고 참고 견뎠다. 그러나 지금은 아무도 희생을 하려고 하지 않는다. 자신의 이익이 조금이라도 침해될 것 같으면 바로 목소리를 높인다. ‘목소리 큰 놈이 이기는 세상’이 대한민국이다. 가만히 있으면 왠지 손해 보는 느낌이 든
2017-10-19 2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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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충범 기자의 부동산 따라잡기] 전원주택 로망 담은 '테라스 하우스'
최근 2~3년간 주택 시장을 살펴보면 나름대로 친환경 바람이 불고 있다는 점을 알 수 있습니다. 과거와 비교해 건설업체들이 쾌적한 지역 위주로 사업장 선정에 나서는가 하면, 단지 내 조경에도 훨씬 더 심혈을 기울이고 있죠. 이 같은 분위기를 반영하듯, 분양시장에서 정원·뜰 등을 갖춘 '테라스 하우스(Terrace House)'도 요즘 인기 주택군으로 급부상하고 있습니다. 테라스 하우스란 비탈진 경사면을 이용해 계단식으로 쌓아올린 형태의 주택을 뜻합니다. 보통은 아래층 가구의 지붕을 위층 가구가 테라
2017-10-19 15:3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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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석규의 대몽골 시간여행-74] '타타르 멍에'는 무엇을 남겼나? ①
[사진 = 배석규 칼럼니스트] ▶몽골 지배가 남긴 마이너스 유산 ① [사진 = 모스크바 전사(戰士)] 이제 240년간에 걸친 몽골의 지배, 즉 ‘타타르의 멍에’가 러시아에 무엇을 남겨는 지 한번 짚어 보도록 하자. 이 부분은 조금 무거울 수 있을 것이라는 생각이 든다. 그러나 전문 역사학자는 아니지만 러시아 말과 역사를 공부했던 경험을 바탕으로 몽골의 역사와 러시아 역사를 함께 비교해 보면서 나름대로 느낀 부분을 기술해 보려고 한다. 몽골의 지배가 러시아에 남겨 놓은 흔적은 적지 않다. 그
2017-10-19 14:4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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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권의 酒食雜記] 처신난(處身難)
[사진=박종권 칼럼니스트] 재벌이든 사업가든 오너에겐 '삼심(三心)'이 있다고 한다. 욕심, 의심, 변심이다. 돈을 향한 욕심에 한도는 없다. 9999억원을 가졌어도 1억원 모자람을 안타까워한다. 늘 의심 품은 눈초리로 주위를 살피며, 마음도 조석변(朝夕變)이다. 충성을 바친 월급쟁이 CEO쯤이야 ‘흉년 모가지’이다. 권력도 그렇다. 꼭짓점을 향한 욕망에 브레이크는 없다. 원숭이는 나무에서 떨어져도 원숭이지만, 선량은 선거에서 떨어지면 천덕꾸러기 신세다. 나뭇가지든 동아줄이든 꽉 잡고 매달
2017-10-19 05: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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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일의 비바 R.O.K] 다 맞고, 다 틀리는 전쟁 勃發-不發 전망 확실히 틀리는 것은 ‘反戰만 외치면 평화’
[김현일의 비바 R.O.K] [사진=김현일 초빙논설위원] 다 맞고, 다 틀리는 전쟁 勃發-不發 전망 확실히 틀리는 것은 ‘反戰만 외치면 평화’ 미국에 온 지 1주일이 됐습니다. 국제화 시대라지만 멀리 날아왔으니 물설고 낯선 게 정한 이치입니다. 허나 전혀 달라지지 않은 것이 하나 있습니다. ‘전쟁(War)’입니다. 서울에서나 뉴욕에서나 대화 주제는 한결같습니다. 출국 직전이 마침 긴 추석연휴라서 인사를 겸해 여러분들을 만났습니다. 이때 빠지지 않고 건네 오던 말이 ‘전쟁 난
2017-10-18 20:00:00
​[동하한담冬夏閑談,박연호칼럼] 참된 지공무사(至公無私)
[동하한담 冬夏閑談] 참된 지공무사(至公無私) 박연호(전통문화연구회 회원) 춘추시대 진(晉)나라 고급관리 양설적, 양설힐 형제가 죽게 되었다. 이복동생이 반역죄를 저질러 그에 연좌된 것이다. 대부 낙왕부는 평소 양설 형제와 가까이 하고 싶었으나 그들이 곁을 주지 않았다. 이 기회를 틈타 동생 힐한테 “사면을 요청하겠다”고 말했다. 임금 평공(平公)은 낙왕부를 총애해 평소 그의 말이면 다 들어주었기 때문이다. 그러나 힐이 대꾸도 않자, 낙왕부는 무안해서 도망치듯 사라졌다. 가문이 멸족할
2017-10-18 2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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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O인사이트] 상급기관의 갑질, 이래서 되겠습니까?
[CEO인사이트] [사진=이영진 터보소프트 전무] 상급기관의 갑질, 이래서 되겠습니까? ‘적폐 청산이 바로 관행의 혁신’이란 말이 요즘처럼 절실히 와 닿은 적이 없다. 그동안 현 정부 들어서면서 적폐 청산, 혁신이란 단어가 자주 등장해도 별다른 실감을 하지 못했다. 당사자가 실제 겪어보지 않았다면 다른 동네 일로 치부하기 쉽기 때문일 것이다. 며칠 전 약품 도매업을 하는 후배를 만났다. 그 후배는 어렵게 말을 꺼냈다. 매달 공급처와 공급약품을 보고하는데 어느 달인가 보고일
2017-10-18 2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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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병서칼럼] 시진핑의 “신시대(新时代)”는 도대체 무엇인가?
[전병서칼럼] [사진 = 초빙논설위원·중국경제금융연구소장 ] 시진핑의 “신시대(新时代)”는 도대체 무엇인가? 중국의 19대 당대회가 열렸다. 관전 포인트는 시진핑 2기 5년을 여는 핵심키워드는 무엇이고, 당대회 폐막 직후 열리는 19대 제1중전회의에서 누가 상무위원에 입상(入常)할 것인가이다. 18일 인민대회당에서 열린 개막식에서 시진핑 주석이 맨 앞에 나오고 이어서 장쩌민 주석이 약간 불편한 걸음으로 따르고 이어 후진타오 주석이 입장했다. 리커창 총리의 사회로 시작된 당대회에서 시주석
2017-10-18 18:1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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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석규의 대몽골 시간여행-73] 무엇이 모스크바를 성장시켰나? ②
[사진 = 배석규 칼럼니스트] ▶대공의 자리에 오른 이반 깔리따 [사진 = 모스크바 붉은 광장] 모스크바 공국의 공후들은 킵차크한국의 보호막 아래 영토를 계속 넓혀가면서 킵차크한국과 긴밀한 협조 관계를 유지해 갔다. 특히 3대 공후인 이반 다닐로비치는 킵차크한국의 수도 사라이를 자주 방문해 칸과 그의 아내들에게 값비싼 선물을 바치고 칸을 능수능란하게 다룸으로써 자신과 모스크바 공국의 지위를 확고히 굳혀갔다. [사진 = 모스크바 개선문] 그는 주민들로부터 거두어들인 세금을 킵차크한
2017-10-18 10:1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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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포커스] 실종된 양심을 찾습니다
[권석림 전국부장] 지난 6월 미 2사단 창설 100주년 기념 콘서트가 파행을 빚었다. 콘서트는 52년간 의정부에 주둔하면서 국가 안보에 기여한 미 2사단에 대한 감사의 표시이자 내년 평택으로의 기지 이전을 앞둔 시점에서 우정과 송별의 의미로 경기 의정부시가 1년여 전부터 기획했다. 하지만 그 염원과 달리 출연진은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 민주노동당, 일부 시민단체들의 위협으로 무대에 오르지 않았다. 출연진은 "사정을 이해해달라"며 말을 아꼈다. 안병용 의정부시장은 "일부 진보 언론 및 시민
2017-10-18 05:5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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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영진칼럼] 제2의 6·25는 없다
[강영진칼럼] [사진=강영진 초빙논설위원] 제2의 6·25는 없다 6·25전쟁은 인류역사상 가장 참혹한 전쟁의 하나로 꼽힌다. 2차 세계대전이 끝나고 세계 질서가 공산진영과 자유진영으로 나뉘는 국제질서를 확정하는 전쟁이어서 그랬다. 전장(戰場)만 한반도였지 사실상 동서 진영이 벌인 세계대전의 축소판이었던 것이다. 전쟁을 일으킨 것은 김일성을 내세운 공산진영이었지만 자유진영으로서도 결단코 물러설 수 없는 전쟁이었다. 양 진영이 끝내 포기할 수 없는 전쟁이기에 극단적으로 치열할
2017-10-17 2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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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있는 문화마당, 윤주의 도시이야기] ​ 로마의 길 윤주지역전문가한국지역문화생태연구소장
[재미있는 문화마당, 윤주의 도시이야기] [사진=윤주 지역전문가 · 한국지역문화생태연구소장] 로마의 길 로마는 가장 많은 명언을 품고 있는 도시이다. "로마에 가면 로마법을 따르라.", "로마는 하루아침에 이루어지지 않았다." 다들 로마의 이름이 등장하는 명언들이다. 누구나 한번쯤은 들어봤을 법한 로마에 대한 문구를 보면, 로마는 고대의 역사가 유구하게 이어져 오는 전통의 도시일 뿐만 아니라 오늘날에도 유명한 관광 도시로서 이름을 알리고 있음을 알 수 있다. 물론 여러
2017-10-17 2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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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호칼럼] ‘사드’ 분쟁을 뒤로하고 서로 위해야 할 한중관계
[김진호칼럼] [사진=김진호 아주경제 중국전문대기자·단국대학교 정외과 교수] ‘사드’ 분쟁을 뒤로하고 서로 위해야 할 한중관계 동북아 국제관계의 변화로 한국과 중국이 서로를 힘들어 한지도 어언 1년이 넘어간다. 원인과 과정과 결과를 놓고 시비를 따지며 논박을 하기엔 두 나라 정부와 국민이 냉전을 뛰어넘어 새 역사를 연 25년의 시간과 ‘이웃사촌’으로 흉금을 털어놓고 지내던 옛정이 너무 아쉽다. 가까이 있어도 서로 만나지 못하고
2017-10-17 18:3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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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충범 기자의 부동산 따라잡기] 도시의 무분별한 확장 '스프롤 현상'…"계획 초기부터 주의해야"
'Sprawl(스프롤)'이라는 영어 단어를 아시나요? 사전을 살펴보면 '큰 대(大)자로 눕다', '제멋대로 퍼져 나가다' 등 약간은 부정적인 뜻이 담겨 있는 단어입니다. 무엇보다 도시계획에 있어 스프롤은 현상이라는 단어와 맞물려 한층 나쁜 의미를 갖게 됩니다. '스프롤 현상'이란 도시가 급격한 발전을 겪으면서 주변으로 불규칙하면서도 무질서하게 확대되는 현상을 뜻합니다. 쉽게 말해 도시가 교외지역으로 무분별하게 확장되는 것이죠. 스프롤 현상이 나타나는 이유는 정부의 도시계획
2017-10-17 15: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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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서남북] 서울시의 ‘1회용 비닐봉투 사용 줄이기’에 지지를 보낸다
김미화 자원순환사회연대 사무총장.[사진=서울시 제공] 최근 서울시는 비닐봉투 없는 공공 매점을 운영하고 청사에 1회용 우산 비닐커버 대신 우산 빗물 제거기를 설치했다. 시는 이를 단계적으로 자치구와 산하기관에도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 시는 편의점이나 약국 등 매장면적 33㎡ 초과 도매 및 소매업종에 대해서도 비닐봉투 무상 제공 금지 이행 여부 점검을 강화하기로 하는 등 비닐봉투 사용 억제 계획을 발표했다. 여기에 시가 운영하는 나눔장터나 각종 행사에도 1회용 비닐 사용을 자제하도록 시민 홍보&
2017-10-17 10:5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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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석규의 대몽골 시간여행-72] 무엇이 모스크바를 성장시켰나? ①
[사진 = 배석규 칼럼니스트] ▶과녁판 같은 모스크바 중심가 [사진 = 모스크바 중심, 고리끼 거리] 모스크바의 중심부는 크렘린과 붉은 광장을 중앙에 두고 세 개의 환상(環狀)도로가 둘러싸고 있다. 또한 중앙에서 외곽으로 방사선형으로 도로가 뻗어 나가고 있다. 그래서 지도를 펼쳐 놓고 보면 모스크바 중심부는 마치 과녁판과 같은 모습을 하고 있다. 10월 혁명 후 모스크바의 재건이 가장 먼저 시작됐던 고리끼 거리는 붉은 광장에서 환상도로를 가로지르며 북서쪽으로 길게 뻗어 있는 도로다. 과거 짜르(황
2017-10-17 10:17: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