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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서남북] 4차 산업혁명 시대 자산관리 이노베이션
우리은행 WM자문센터 자산관리컨설팅팀 부부장 정선미[사진=우리은행 제공] 4차 산업혁명은 인공지능, 사물인터넷, 빅데이터, 모바일 등 첨단 정보통신 기술이 경제, 사회 전반에 융합되는 것이다. 20세기 후반 3차 산업혁명이 컴퓨터와 인터넷 기반의 지식정보 혁명이라면, 4차 산업혁명은 지능정보통신 기술을 통한 초연결과 초지능이다. 금융도 예외는 아니다. 4차 산업혁명 시대의 금융은 어느 산업보다 빠르고 넓게 변할 것이다. 기존 금융혁신이 영역 확장과 상품혁신을 추구했다면, 4차 산업혁명 시대의 주요 금융혁신은 핀테
2017-10-23 19: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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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서남북]​ 포노사피엔스, 배달을 바꾸다
알지피코리아 박해웅 부사장[사진= 알지피코리아] 언젠가는 ‘장 보러 간다’는 말도 사라질지 모르겠다. 이제 소비자들은 발품을 팔기보다 터치 몇 번으로 필요한 물건을 구매하는 것에 더 익숙해졌기 때문이다. 2015년부터 PC와 모바일을 더한 온라인 쇼핑 금액이 대형 마트 매출액을 추월했으며, 2016년에는 모바일 쇼핑 금액이 PC 쇼핑 금액을 넘어섰다. 이처럼 스마트폰의 등장에 따라 모든 패러다임이 자연스럽게 변화하고 있다. 스마트폰을 들고 다니는 인류를 뜻하는 새로운 단어 ‘포노사피엔스’도 등
2017-10-23 08:01:32
[뉴스포커스] 오죽하면 '은행 공화국'일까
"우리나라 금융시장을 '은행 공화국'이라고 표현해도 될 정도예요." 얼마 전 만난 한 펀드매니저가 털어놓은 말이다. 은행을 싫어하거나 비하하고 싶어서가 아니다. 본인이 몸담고 있는 업권이 지나치게 홀대 받고 있다는 섭섭함 때문이다. 얼마 전 최종구 금융위원장은 자산운용사 사장들과 만난 자리에서 "자산운용사들이 고객들의 수익은 외면한 채 자신들의 배만 불렸다"고 지적했다. 공감되는 부분도 있다. 자신이 가입한 펀드의 수익률에 만족할 사람이 얼마나 되겠나. 다만, 펀드를 팔면서 자산운
2017-10-22 18:30:00
[뉴스포커스] 한·미 정상, 손 잡고 탱고를
현역 병장으로 제대한 한국의 많은 남자들은 ‘군대에서 축구했던’ 얘기를 많이 한다. 하지만 축구 얘기 말고 미국과 주한미군의 경험을 말하는 이들도 적지 않다. 카투사(KATUSA·미군에 파견된 한국육군)다. 사단법인 대한민국카투사연합회에 따르면 현재 카투사 출신은 무려 45만명에 달한다. 필자가 카투사로 복무했을 당시 서울에서 제주까지 전국 각지 미군 기지 중 단연 최고 인기지역은 미8군사령부가 있는 서울 용산이었다. 서울 한복판에서 군 생활을 한다는 게 다른 무엇보다 큰 장점이었기 때문이다. 그러
2017-10-19 18:4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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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서남북] ​수능 D-30…목소리 쉰 선생님들
[사진=프라나이비인후과 제공] 2018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한 달 앞으로 다가왔다. 막판 스퍼트를 올리는 수험생에겐 어려운 시기다. 이들 못지않게 힘든 이들이 있다. 수험생과 함께하는 교사나 학원강사들이다. 특히 마지막 한 달 수험 총정리를 하다 보면 목이 붓고 목소리가 쉬는 것은 예삿일이다.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 설문조사를 보면 교사 중 44.5%가 목소리 이상을 경험했다. 정확한 수치는 없지만 하루에 몇 시간씩 강의하는 학원강사도 교사와 크게 다르지 않을 것이다. 음성질환을 방치하는 것은 자신은 물론 수험생에
2017-10-18 08:1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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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포커스] 실종된 양심을 찾습니다
[권석림 전국부장] 지난 6월 미 2사단 창설 100주년 기념 콘서트가 파행을 빚었다. 콘서트는 52년간 의정부에 주둔하면서 국가 안보에 기여한 미 2사단에 대한 감사의 표시이자 내년 평택으로의 기지 이전을 앞둔 시점에서 우정과 송별의 의미로 경기 의정부시가 1년여 전부터 기획했다. 하지만 그 염원과 달리 출연진은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 민주노동당, 일부 시민단체들의 위협으로 무대에 오르지 않았다. 출연진은 "사정을 이해해달라"며 말을 아꼈다. 안병용 의정부시장은 "일부 진보 언론 및 시민단체의 비난
2017-10-18 05:5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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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서남북] 서울시의 ‘1회용 비닐봉투 사용 줄이기’에 지지를 보낸다
김미화 자원순환사회연대 사무총장.[사진=서울시 제공] 최근 서울시는 비닐봉투 없는 공공 매점을 운영하고 청사에 1회용 우산 비닐커버 대신 우산 빗물 제거기를 설치했다. 시는 이를 단계적으로 자치구와 산하기관에도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 시는 편의점이나 약국 등 매장면적 33㎡ 초과 도매 및 소매업종에 대해서도 비닐봉투 무상 제공 금지 이행 여부 점검을 강화하기로 하는 등 비닐봉투 사용 억제 계획을 발표했다. 여기에 시가 운영하는 나눔장터나 각종 행사에도 1회용 비닐 사용을 자제하도록 시민 홍보·교
2017-10-17 10:53:53
[뉴스포커스] 한국거래소와 '부금회'
이름에 회(會)를 붙인 모임이 참 많다. 동네방네 다 합쳐도 산악회 수에 한참 못 미칠 거다. 이런 모임이 학연이나 지연으로 만들어져 사고를 치기도 한다. 오래전 일을 들추지 않아도 본보기가 많다. 고금회가 이명박 정부 시절에 이름을 날렸다. 대통령과 같은 고려대를 졸업한 금융인 모임이다. 다음에는 박근혜 전 대통령이 다닌 서강대 출신 금융인이 서금회로 뭉쳐 잘나갔다. 요즘에는 부금회가 있다. 부산 출신인 금융인끼리 만든 거다. 학연으로 뭉쳐 사익을 챙긴 고금회, 서금회와는 성격이 다르다. 부산지역 경제를 위해 동향
2017-10-17 06: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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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포커스] "역사를 잊은 민족에게 미래는 없다"
[사회부 강승훈 차장] 요즘 극장가에서 영화 '남한산성'이 관객수 330만명을 넘어서며 흥행 돌풍을 이어가고 있다. 국내 대표 배우들이 대거 등장하는 것과 더불어 작가 김훈의 베스트셀러 원작 소설을 바탕으로 해 미리부터 관심을 모은 작품이다. 140분이란 짧지 않은 러닝타임의 마지막 스크린에 등장하며 주목을 받고 있는 게 또 하나 있다. 바로 삼전도비(三田渡碑)가 그것이다. 지금의 송파구 석촌동(잠실동 47) '삼전도비 어린이공원' 안에 있다. 청태종공덕비(淸太宗功德碑)로 불리는 이 비의 정식 명칭은 대
2017-10-15 17:5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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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서남북] 아이들과 손을 맞잡는 방법
[박춘희 송파구청장] 최근 한 언론에서 서울 지역의 '학교폭력 현황' 자료를 분석해 보도했다. 그에 따르면 학교폭력 범죄로 검거된 청소년은 지난 2015년 2202명에서 지난해 2383명으로 8.2% 증가했다. 자치구별 분석도 제시됐는데, 송파구는 학교폭력 발생 빈도가 가장 적은 수치를 기록해 가장 많은 구의 비교 대상으로 꼽혔다. 구청장으로서 이 기사를 접한 나는 안도감이 들기보다는 그 수치에 더 눈길이 머물렀다. 최근 잇따라 들려오는 청소년들의 중범죄 소식을 접하며 간담이 서늘한 것을 넘어 가슴이 아렸던 기억 때
2017-10-12 13:4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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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포커스] 가계부채와 넛지 이론
임재천 아주경제 금융부장 소변기 밖으로 튀는 소변 때문에 고심하던 암스테르담 공항 화장실 직원은 소변기에 파리를 한 마리 그려 넣었다. 이후 소변기 밖으로 새는 소변량이 80%나 줄었다. '조준 사격'의 재미로 파리를 겨냥했기 때문이다. 미국 미네소타주에서는 '세금을 내지 않으면 처벌 받습니다'라고 했을 때보다 '주민의 90% 이상이 이미 납세 의무를 이행했습니다'라고 안내문을 보냈을 때 자진 납세 효과가 컸다. '남들도 다 세금을 냈다'는 식으로 불안감을 자극해 납세자 집단에 묶이고
2017-10-12 06: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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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서남북] "왜 '동양'아이가 '서양'아이보다 더 어른스러울까?"
School of Visual Arts 출신 만화작가 조수민 [사진=만화작가 조수민] 뉴욕에 위치한 대학의 만화과를 졸업한 뒤 처음 일을 얻은 곳은 애꿎은 미네소타주의 한 출판사였다. 초등학교 고학년 대상의 만화책 프로젝트로, 등장하는 아이들은 막 중학교를 입학한 13세 아이들이었다. 캐릭터 작업을 하면서 흥미롭다는 생각이 든 것은 내가 처음 그린 캐릭터들에 대한 한국과 미국 친구들의 반응이었다. 한국 친구들은 “제 나이로 보인다”는 반응이었고, 미국 동기들은 “18세에서 23세까지로 보인다”고 했다. 그제
2017-10-12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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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서남북] 문화예술의 ‘숨겨진 뮤즈’, 후원자
틸 펠라스(왼쪽)과 샘 바더윌 몽블랑 문화재단 공동이사장 [사진=몽블랑 제공] 새로운 것을 창조하려면 익숙한 것, 이미 확립된 것에 계속 질문을 던져야 한다. 그리고 그 과정에서 알게 된 것을 비판적인 시각으로 분석해야 한다. 이는 새로운 기술을 세상에 내놓게 하는 원동력이자, 우리 사회의 초석이 된다. 개인의 차원을 넘어 인류의 문화를 결정짓는 것은 바로 지식과 재능, 영감이다. 몽블랑 문화재단은 이러한 영감을 주는 원천을 '문화예술'에서 찾았다. 기존에 없던 새로운 관점으로 세상과 사물을 바라볼 수 있게
2017-10-11 10:1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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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스크 窓] 로힝야족의 비애
[이수완 에디터] [글로벌 에디터 이수완] 불교국가 미얀마의 서해안에 위치한 라이칸주(州). 북서쪽으로 방글라데시와 국경을 접하고 있다. 미얀마의 다른 지역처럼 민족도 다양하다. 국경 나프강 주변에는 미얀마 정부군의 박해와 폭력을 피해 연일 수천명의 무슬림 소수민족 로힝야족 난민들이 필사적으로 국경을 넘고 있다. 가까스로 미얀마군의 감시를 피해 방글라데시로 탈출하는 데 성공했지만 목숨을 건졌다는 안도감은 잠시뿐이다. 국경 지역의 난민 캠프들은 이미 수용 한계를 훌쩍 넘어 그들이 머물 수 있는 공간은 사실상
2017-10-09 13:0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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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서남북] 스타트업이 스타트업에 투자하는 이유
김종윤 야놀자 부대표 [사진=야놀자 제공] 지난해까지는 활발해 보였던 스타트업에 대한 투자가 올해는 찾아보기 힘들다. 종합 숙박 기업 야놀자가 지난 6월 600억원에 달하는 금액을 투자 받으며 업계를 놀라게 했을 뿐, 이외에는 눈에 띄는 소식이 없다. 이는 시장 환경이 녹록지 않다는 방증이자, 기업으로서 지속 성장할 수 있음을 증명해야 할 시점이 도래했기 때문으로도 볼 수 있다. 세상에 없던 아이디어 하나만으로 사업을 시작했더라도 맨파워, 핵심 콘텐츠, 수익성 등을 다각도로 검증해 ‘될성부른 떡잎’에
2017-09-28 17:3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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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서남북] 미래를 내다보는 '주거복지로드맵'을 기대한다
임경지 민달팽이유니온 위원장 [사진=민달팽이유니온 제공] 문재인 정부의 첫 부동산 대책이었던 6·19 대책과 보다 강도가 높아진 8·2 대책 이후 모든 시민이 시장 동향에 불을 켜고 있다. 이 와중에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한 채 하루종일 뉴스를 보면서 시름만 깊어가는 사람들이 있다. 이른바 ‘실수요자’로 표현되는 세입자들이다. 한 신혼부부는 연말에 전세 계약이 종료되는데 임대인이 얼마나 전세 보증금을 올려달라고 할지 몰라 걱정이라고 했다. 삶의 모든 선택권이 임대인에게 있다는 생각이 들었
2017-09-28 14:1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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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포커스]이전투구로 치달은 재건축 수주전, 승자도 치명적 상처
육식동물 먹이사슬의 정점에 있는 사자와 호랑이가 마음먹고 맞붙으면 과연 누가 이길까? 상황에 따라 승패는 바뀔 수 있겠지만 분명한 것은 승자도 치명적인 상처를 입게 된다는 점이다. 현대건설은 27일 결정된 반포주공1단지 재건축 수주전 승리로 어지간한 대형 건설사의 1년 수주액 규모인, 공사비만 2조6000억원에 이르는 '대어'를 낚게 됐다. 또 이를 통해 강남권 한강변의 재건축 교두보를 확보하게 됨에 따라 앞으로 재건축이 진행되는 압구정 등 강남권 사업에 상당한 우위를 점할 수 있게 됐다. 실제 현대건설은 업
2017-09-28 14: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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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서남북] "문제는 가정행복이야"
[유종필 관악구청장] 오래전부터 당을 하나 만들어 정치를 한다면 '가족행복당'을 만들어 보고 싶었다. 그만큼 가족과 가정이 중요하다는 의미이다. 국가가 우선시되는 시대는 지났다. 그렇다고 개인만을 강조할 수도 없다. 최소한의 기본단위가 가족이다. 가족은 누구에게나 최초의 보금자리이자 최후의 안식처인 것이다. 가족은 사회를 구성하는 가장 작은 공동체로 사람을 보호하고, 성장시키며, 미래로 연결한다. 가족의 고유한 기능이 제 역할을 다할 수 있어야 한다. 건강한 가정이 건강한 사회의 기초가 되고 국가발전
2017-09-27 18: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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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포커스]삼성의 ‘전문경영인’ 체제
채명석 산업부 차장 “이야기해 봐라.” 고(故) 호암 이병철 삼성그룹 창업주가 생전 계열사 사장들을 호출해 던진 첫마디다. 사장이 전하는 설명을 들은 뒤에는 “왜 그런가?” “어떻게 할 것인가?”라고 또 질문했다. 다 듣고 난 뒤에는 “그것만 하면 다 되냐?”라고 물었다고 한다. 앞뒤 설명 없는 여섯 글자의 질문을 던진 호암의 속내에 대해, 그를 지근거리에서 모셨던 손욱 전 농심 회장은 자신의 책 ‘십이지 경영학’에서 “경영자라면 상황 분석을 올바로 해서
2017-09-27 15:2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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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스크 창]4차 산업혁명이 일자리 창출이다.
[김태균 경제부장] “인공지능(AI)·사물인터넷·빅데이터 등 4차 산업 분야의 국내 인재들은 구글이나 애플 등 다국적기업에 취업하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국내의 우수한 인재가 해외로 빠져나가고 있다. 이는 국내 시장의 열악함과 기업의 힘든 근무환경에 기인한다. 현대경제연구원이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2014년 기준 우리 과학기술 분야의 학사 이상 졸업자 수는 12만3000명에 불과하다. 미국의 46만7000명에 비해 압도적으로 적다. 독일 18만2000명, 일본 15만2000명에도 미치지 못한다. 정부
2017-09-27 08:11: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