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CCI의 중국 대중문화 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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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CCI의 중국 대중문화 읽기⑭] 대만의 각별한 ‘만화 사랑’…‘일본 만화’ 영향력 절대적
2017년 제18회 대만 만화박람회 포스터.[대만 만화박람회 공식 페이스북] 최근 대만 타이베이(臺北) 세계무역센터에서 대만 ‘만화박람회'가 역대 최대 규모로 개최됐다. 이번 만화박람회에는 한국 콘텐츠를 소개하는 ‘한국만화홍보관’도 설치돼 눈길을 끌었다. 특히 당초 200명을 대상으로 진행예정이었던 한국 활화산 작가의 사인회는 조기 마감되는 등 대만 팬으로부터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올해 제18회를 맞이한 ‘만화박람회’의 테마는 ‘만화, 여름에 만나는 무한동력(動漫一夏能量無限
2017-09-14 14:0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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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CCI의 중국 대중문화 읽기⑫] 유교와 불교에서, 이소룡과 K-POP까지… 한·중 문화교류 역사
[사진=이소룡기념사업회 제공] 대한민국에 사는 30~40대라면 노란 트레이닝복과 쌍절곤을 보면 떠오르는 한 사람이 있을 것이다. 바로 남자아이들이 어린 시절 한 번쯤은 흉내 내 봤을 법한 이소룡이다. 1970년대 무협 영화 흥행의 중심에는 이소룡이 존재한다. 쌍절곤을 휘두르며 중국 전통 무술을 화려하게 재현하던 이소룡은 1973년 32세의 젊은 나이로 우리 곁을 떠났지만 아직도 많은 사람들의 기억 속에 남아있다. 대중에게 이소룡을 널리 알린 영화 ‘정무문’은 2013년 한국에서 재개봉됐으며, ‘이소룡기념사
2017-08-31 12:4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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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CCI의 중국 대중문화 읽기⑪] 세계인 사랑받는 ‘칭다오 맥주’에 스민 100년의 근대사
중국 칭다오 맥주축제의 모습.[사진 출처=바이두] 중국 칭다오 맥주축제에서 진행된 실경공연 '꿈에서 본 랑야'의 한장면.[사진 출처=바이두] 현재 중국은 각 지역마다 여름을 맞이하는 곳이라면 어디든지 흔히 맥주축제를 볼 수 있을 정도로 지역축제로 자리 잡았다. 그리고 그 지역의 대표 맥주가 하나 이상 존재할 정도로 중국인들의 맥주에 대한 사랑은 대단하다. 하얼빈(哈爾濱)에서는 1900년대 맥주공장을 시작으로 출발한 긴 역사를 자랑하는 하얼빈 맥주가 있고 베이징(北京)에는 수도를 대표하는 옌징(燕京)맥
2017-08-17 11:0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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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CCI의 중국 대중문화 읽기➉] ‘예술’로 암울한 정치현실에 끈질긴 도전…‘神’이 된 반체제 미술가
[중국 설치미술가 아이웨이웨이] 아이웨이웨이(艾未未)의 ‘성스러운(S.A.C.R.E.D)’[사진=바이두] 얼마 전 네덜란드에 위치한 국제예술품감정위원회(ICEWA)는 2017년 인류예술사상 가장 값비싼 현대예술품 10점을 공개했다. 마르쉘 뒤샹(Marcel Duchamp)의 ‘샘(fountain)’(1917)과 파블로 피카소(Pablo Ruiz Picasso)의 ‘울부짖는 여인(The Weeping Woman)’(1937), 앤디워홀(Andy Warhol)의 ‘캠벨 수프 통조림(Campbell's soup)’(1962) 등을 비롯해 중국 작품 두 점도 포함됐
2017-08-03 11: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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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CCI의 중국 대중문화 읽기➈] 기로에 선 대만 영화 산업…중국 자본이 ‘좌지우지’
[제19회 타이베이 영화제 포스터] 2014년 한국의 이승용 감독이 ‘10분(10 minutes)’으로 대상을 받아 우리에게도 낯익은 타이베이(臺北) 영화제가 지난 15일 막을 내렸다. 타이베이 영화제는 신인 감독 발굴 및 아시아 영화의 비전을 제시한다는 취지 아래 1998년부터 시작된 국제 영화제다. ‘연결(連結)’이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영화제는 규모와 구성면에서 초라한 성적표를 기록했다. 작품 수는 160여편으로 300편이 넘게 출품됐던 2014년에 비해 반토막이 났다. 또한 개최국인 대만을 제외한 아시아
2017-07-20 13:5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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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CCI의 중국 대중문화 읽기➇] 식욕과 맛의 탐미…한·중·일 음식 문화에 담긴 의미
중국에서 튀김으로 먹는 죽충(대나무 벌레) [사진 출처=바이두] “전 그 벌레 안 먹어요.” 애벌레를 먹던 예능 프로그램에 관해 이야기하고 있을 때였다. 중국인 친구는 휴대폰을 만지작거리더니 이내 사진 한 장을 내밀며 말했다. “전 이 벌레 먹어요.” 그녀가 내민 사진은 죽충, 대나무 벌레였다. 단백질과 아미노산 함량이 높아 대나무가 많은 남방지방에서는 대나무 벌레 튀김을 스낵처럼 즐겨 먹는다고 한다. 중국은 “땅 위의 네 발 달린 것은 탁자 빼고 다 먹고 물속에서 헤엄치는 것은
2017-07-13 15: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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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CCI의 중국 대중문화 읽기➆] ‘성소수자 천국’ 대만…‘퀴어문화’ 통해 차별서 벗어나
대만 동성결혼 지원 단체가 성소수자 커플을 테마로 낸 신문광고 포스터. [사진 출처=결혼평등권리 플랫폼 페이스북] “동성애에 반대합니까?” 지난 4월 25월 우리나라 대선후보 TV 토론회에서 후보자 중 한 사람이 당시 문재인 후보에게 던진 질문이다. 문 후보는 예상하지 못한 질문에 약간 당황해서 불안한 답변을 했다가, 그 다음날 선거 유세 도중 ‘성소수자 차별반대 무지개행동’ 소속원들의 기습 시위로 10명이나 경찰에 연행되는 등 한 차례 소동이 벌어졌다. 미국이나 유럽에서는 이런 성소수자 문
2017-07-06 13:0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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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CCI의 중국 대중문화 읽기➅] 왜 만주족 신화는 중원 신화와 결합해야 했나
중국 애니매이션 '나의 붉은 고래' 포스터.[이미지 = 영화사 빅 제공] 얼마 전 중국 애니메이션 ‘나의 붉은 고래’가 한국에 상륙했다. 지난해 중국에서 상영돼 큰 관심을 모았던 이 영화의 본래 제목은 ‘대어(大魚)·해당(海棠)’이다. 중국에서 경이로운 판타지 세계와 주인공의 우정과 사랑을 담아내 큰 관심을 끌었다. 국내에서도 개봉 2주차를 지나면서 기대 이상의 감동과 여운을 느꼈다는 호평이 이어지고 있다. 이 애니메이션을 이해하는 핵심 포인트는 바로 중국의 ‘신화’
2017-06-29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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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CCI의 중국 대중문화 읽기➄] ‘복수는 아픈 것’…中 잡극으로 본 복수의 변주
중국 고전 두아원[사진 출처=바이두] 중국고전 조씨고아[사진 출처=바이두] 중국인들 사이에는 “장부의 복수는 10년이라도 늦지 않다(君子報仇,十年不晩)”라는 말이 곧잘 회자된다. ‘복수’는 언젠가는 반드시 갚아야 한다는 말이다. 이 때문인지 중국의 수많은 콘텐츠 중에서 ‘복수’는 단골메뉴다. 복수를 갚으려고 온갖 괴로움을 견뎌낸 월왕(越王) 구천(勾踐)이 쓸개를 핥으며 복수의 집념을 불태웠다는 ‘와신상담(臥薪嘗膽)’ 이야기를 비롯해 ‘장자(莊子)’에는
2017-06-22 11: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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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CCI의 중국 대중문화 읽기➃] ‘모방인가, 재창조인가’…변화하는 중국영화
영화 미인어 포스터[사진=영화 미인어 공식홈페이지] 푸른 바다, 인어들이 유유히 헤엄친다. 바닷가 절벽 밑 폐선은 인어 마을이다. 해양 음파 탐지기 탓에 바다에서 내쫓긴 문어와 인어들은 간척사업가를 암살하기 위해 가장 예쁜 인어를 킬러로 훈련시킨다. 영화 ‘미인어’의 한 장면이다. 안데르센 동화 ‘인어공주’를 모티브로 한 미인어는 2016년 개봉해 33억9200만 위안(약 5636억원)의 수익을 올리며 중국 역대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한 영화다. 기존 중국영화와 달리 동화 속 소재, 영웅과 사랑, 판타지
2017-06-15 11: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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