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산단 입주 기업, 공장 건설 전 야적장·주차장 용도 유휴부지 임대 가능
    산업단지 내 이차전지 등 대규모 투자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는 기업이 공장 건설에 앞서 야적장, 주차장 등의 용도로 필요한 유휴부지를 임대할 수 있는 내용의 개정안이 오는 15일부터 입법예고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이같은 내용이 담긴 '산업집적활성화·공장설립에 관한 법률(산업집적법)' 개정안을 입법예고한다고 14일 밝혔다. 해당 개정안을 통해 울산 온산국가산업단지 프로젝트(9조3000억원), 미포국가산단 프로젝트(1조8000억원), 서산 오토밸리산업단지 프로젝트(1조5000억원) 등 총 12조6000
    • 2024-04-14
    • 11:12:01
  • 농식품부, 식물백신 품질고도화 지원 사업 7곳 선정
    농림축산식품부는 '식물 백신 품질고도화 지원 사업'의 대상 기업 7곳을 선정했다고 14일 밝혔다. 식물 백신 품질고도화 지원 사업은 그린 바이오 기술을 적용한 동물용 의약품의 품질 고도화 및 사업화 역량 강화를 지원하는 정책이다. 농식품부는 사업시행주체인 포항테크노파크에서 사업공고를 내고 민간전문가로 평가위원회를 구성했다고 설명했다. 위원회는 동물용 의약품 개발 필요성, 성장 가능성, 산업 기여도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사업대상자를 선정했다. 선정된 국내 식물 기반 동
    • 2024-04-14
    • 11:00:00
  • 韓 노동생산성 OECD 최하위권…서비스업 R&D 확대해야
    우리나라의 노동생산성이 여전히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 중 최하위권에 머물면서 이를 개선하기 위해 서비스업 부문의 연구개발(R&D)이 확대돼야 할 것으로 보인다. R&D 투자가 꾸준히 이뤄지고 있는 제조업 부문의 노동생산성은 상대적으로 높지만 관련 투자가 미약한 서비스업 부문의 영향으로 전체 노동생산성 개선이 이뤄지고 있지 않다는 지적이다. 13일 국회예산정책처(예정처)의 '2024 경제전망 시리즈-성장부문' 보고서에 따르면 2022년 기준 우리나라의 전산업 노동생산성은 38개 OECD
    • 2024-04-13
    • 06:00:00
  • '비둘기 금통위'에 환율, 1375.4원 마감…외환당국 개입하나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가 10차례 연속 기준금리를 3.5%로 동결한 가운데 원·달러 환율이 연고점을 또다시 경신했다. 유럽중앙은행(ECB)의 6월 금리 인하 가능성과 더불어 시장 예상보다 금통위가 비둘기파적(통화완화 선호)으로 해석되면서 가파른 원화 약세를 촉발한 것으로 보인다. 12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 대비 11.3원 오른 1375.4원에 마무리했다. 이는 지난 2022년 10월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이다. 이날 환율은 전장보다 3.6원 상승한 1367.7원에 개장해 장 초반 1368.7
    • 2024-04-12
    • 16:08:59
  • [일문일답] 한은 총재 "사과값 통화·재정으로 못 잡는다"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가 12일 '애플레이션'(사과+인플레이션) 현상과 관련해 "통화·재정 정책으로 해결할 문제는 아니다"라고 말했다. 그는 최근 급등하는 농산물 가격으로 소비자물가가 오르는 데 대해 '농산물 수입'을 언급하며 근본적인 해결책이 필요하다고 소신을 밝혔다. 이 총재는 이날 금융통화위원회가 기준금리 동결을 결정한 뒤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기준금리 10차례 동결의 배경으로 소비자물가 전망의 불확실성을 지목했다. 그는 "근원물가는 예측하는 대로 둔화
    • 2024-04-12
    • 14:53:37
  • '고물가·고환율' 불안한 경제…한은 총재 "하반기 금리인하 예단 어렵다"(종합)
    고물가·고환율의 장벽에 한국은행이 12일 다시 한번 기준금리를 동결했다. 기준금리를 10차례 3.5%로 유지한 배경에는 좀처럼 낮아질 기미가 보이지 않는 소비자물가와 미 연방준비제도(Fed)의 기준금리 인하 시점 불확실성으로 1375원대까지 치솟은 원·달러환율이 자리한다.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는 이날 금융통화위원회가 기준금리 동결을 결정한 뒤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금융통화위원 전부가 하반기 금리 인하 가능성을 예단하기 어려운 상황"이라면서 "지금 농산물 가격과 유가가 어떻
    • 2024-04-12
    • 14:40:41
  • 이창용 한은 총재 "사과값 금리로 못잡아…수입통한 해결 고민해야"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가 최근 '애플레이션(사과+인플레이션)' 현상과 관련해 "통화·재정 정책으로 해결할 문제는 아니다"라고 말했다. 이 총재는 '농산물 수입'을 언급하며 근본적인 해결책이 필요하다고 소신을 밝혔다. 이 총재는 이날 금융통화위원회가 기준금리 동결을 결정한 뒤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사과값 오름세에 대해 "금리로 잡을 수 있는 문제가 아니다"라며 "지금과 같은 정책을 계속할지 아니면 농산물 수입을 통해 근본적으로 이런 문제를 해결해야 할지
    • 2024-04-12
    • 12:15:07
  • 이창용 한은 총재 "금리인하? 깜빡이 켤지말지 고민 중"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가 통화정책 전환(피벗·pivot)과 관련해 "앞으로 계속 가다가 차선을 바꾸기 위해 깜빡이를 켤지 말지 자료를 보고 고민하는 상황"이라고 비유했다. 이 총재는 이날 금융통화위원회가 기준금리 동결을 결정한 뒤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통화정책방향 의결문(통방문)의 기존 '통화긴축 기조를 충분히 장기간 지속할 것이다' 표현이 다소 완화된 의미를 묻자 "지난번에 금리인하 깜빡이를 켰다고 했다"면서 "이건 차선을 바꿔서 좌회전한다는 이야기인데 지금은
    • 2024-04-12
    • 11:52:59
  • IPEF 공급망 협정 17일 발효…"안정적인 공급망 확보 기여"
    정부가 인도·태평양경제프레임워크(IPEF) 공급망 협정이 이달 17일 발효되면서 안정적인 공급망 확보에 기여할 것으로 내다봤다. 12일 산업통상자원부는 지난달 18일 비준서를 기탁한 IPEF 공급망 협정이 발효 규정에 따라 30일 후인 이달 17일부터 국내 발효된다고 밝혔다. 공급망 협정은 올 2월 미국, 일본, 싱가포르, 피지, 인도 등에 대해 먼저 발효됐으며 우리나라는 6번째 비준국이다. 정부는 이번 협정이 공급망 관련 최초의 다자간 국제협정으로, 보다 안정적인 역내 공급망 구축에 크게 기여할
    • 2024-04-12
    • 11:00:00
  • 금통위 "물가 목표수준 확신 때까지 통화긴축 기조 유지"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는 12일 기준금리를 연 3.5%로 동결하면서 "물가가 목표 수준으로 수렴할 것이라는 확신이 들 때까지 통화긴축 기조를 충분히 유지할 것"이라고 밝혔다. 기존 '통화긴축 기조를 충분히 장기간 지속할 것이다'에서 표현이 다소 완화하면서 기준금리 인하에 대한 시장의 기대감을 어느 정도 충족한 것 아니냐는 평가가 나온다. 이날 금통위는 기준금리를 3.5% 수준으로 동결하면서 여전히 불안한 물가 상황을 근거로 들었다. 기준금리 동결 결정 직후 통화정책방향 의결문(통
    • 2024-04-12
    • 10:57:25
  • 정부 "생산·수출에 최근 경기 회복흐름…재화소비는 둔화"
    정부는 최근 우리 경제가 제조업 생산과 수출 중심의 경기 회복흐름이 이어지고 있지만 재화소비 둔화·건설 선행지표 부진 등 경제 부문별로 회복 속도에 차이가 있다고 판단했다. 기획재정부는 12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4월 최근경제동향(그린북)'을 발표했다. 앞서 정부는 3월 그린북에서 '민간소비 둔화·건설투자 부진'을 언급했지만 이달에는 '재화소비 둔화'와 '건설 선행지표 부진'으로 표현을 보다 구체화했다. 이어 지난달 그린북에서 언급한 '고
    • 2024-04-12
    • 10:41:22
  • 원·달러 환율 장 중 1368원, 17개월 만에 최고치
    원·달러 환율이 12일 장 초반 상승세를 이어가면서 17개월 만에 가장 높은 수준까지 치솟았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미국 달러화 대비 원화 환율은 오전 10시 01분 현재 전일보다 3.7원 오른 1367.8원에 거래되고 있다. 환율은 전장보다 3.6원 상승한 1367.7원에 개장해 장 초반 1368.7원까지 올랐다. 1368.7원은 장 중 고점 기준으로 지난 2022년 11월 10일(1378.5원) 이후 약 17개월 만에 가장 높은 수준이다. 달러 가치는 간밤 소폭 상승했다. 3월 생산자물가지수(PPI) 상승률이 전월 대비 0.2% 오
    • 2024-04-12
    • 10:22:14
  • 세무법인 참인, '납세자 중심' 장일현 전 부산국세청장이 이끈다
    “거짓이나 꾸밈없이 진실하고 올바르게 고객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한번 맺은 인연이 끝까지 이어질 수 있도록 정성을 다할 것입니다” 장일현 전 부산지방국세청장은 지난 4일 강남구 테헤란로 인근에 세무법인 참인 서울사무소 대표세무사로 새 출발을 알리는 자리에서 이같이 밝혔다. 장 세무사는 참다운 사람(人)들이 참다운 인연(因)을 위해 참다운 매력(Charming)을 뽐낸다는 세무법인 참인의 경영 이념을 가치로 내걸었다. 지난 37년간 공직 생활을 통해 얻은 풍부한 현장 경험과 전문지식을
    • 2024-04-12
    • 09:52:10
  • 불안한 물가에…한은, 기준금리 10차례 연속 동결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10차례 연속 동결했다. 한은 금융통화위원회는 12일 통화정책방향 결정회의를 열고 기준금리를 연 3.50%로 유지했다. 한은은 2021년 8월부터 지난해 1월까지 3.0%포인트 기준금리를 올린 뒤 동결을 이어가고 있다. 통화 정책의 제1목표인 물가 안정 측면에서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아직 한은의 목표(2%)까지 충분히 떨어지지 않은 영향이다. 지난달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3.1%로 2개월 연속 3%를 웃돌았다. 직접적으로 물가에 영향을 미치는 국제 유가 역시 말썽이다. 최근 중동에서 이스라엘&mid
    • 2024-04-12
    • 09:50:14
  • "확 올려버릴까"…마지막 금통위서 뼈 있는 농담 던진 매파위원
    "(기준금리를) 확 올려버릴까요?" 12일 임기 마지막 금융통화위원회에 참석한 조윤제 한국은행 금통위원이 4년 임기의 소회를 묻는 이창용 한은 총재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공식 '매파 위원'으로 분류되는 조 위원의 뼈 있는 농담에 60여명이 빼곡히 들어선 금통위장은 쓴웃음으로 가득했다. 이날 서울 중구 한은 금통위 회의실에는 유상대·장용성·신성환·황건일·서영경·조윤제 위원과 당연직 이 총재, 유상재 부총재 전원이 참석한 가운데 이뤄졌다. 금통위
    • 2024-04-12
    • 09:4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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